우선 들어가기에 앞서, 본글은 PVP 자체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도가 있어야 이해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필자가 직접 써보고 알려주고 싶은 스킬트리를 적어둔 글이니, 그외 다른 좋은 스킬트리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머릿말..]
 제가 스카우터로 대장전을 처음 입문할 때 곤란했던 것이 있습니다.
섬멸전에서 스카우터의 성능이 괜찮은 편이라서 섬멸전 스킬트리 공략은 많이 보이는 것에 반해, 대장전 스킬트리 공략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죠. 이 점이 초보시절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하였습니다. 저도 복귀하고 스카우터만으로 대장전을 플레이한지 시간이 꽤나 지났고, 무극에 입성하기 얼마 안남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공략을 적어도 될 거 같다 생각하기에 이렇게 공략을 작성해봅니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스킬트리는 제가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고 탄생한 스킬트리들이며, 각 스킬트리별로 장단점이 있으니 여러분이 사용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걸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공략으로 얼마 없는 대장전 스카우터 뉴비들이 스카우터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덜 겪으며 재미있게 대장전을 플레이하길 바랍니다.


[목차]
  1. PVP에 대한 기본이해
  2. 스카우터에 대한 기본이해
  3. 스킬트리
    1. 카펫 이스3 스킬트리
    2. 액펄 이스3 스킬트리 
    3. 액펄 이스1 스킬트리 
    4. 액펄 백플립 스킬트리
    5. 액펄 에버경면 스킬트리
  4. 스킬에 대한 이모저모
  5. 클래스별 상대법 
  6. 후기


[PVP에 대한 기본이해]
ㄱ. 스카우터의 특성은 무조건 신속750 제압250 찍자.
 로아 피빕은 특화 신속 치명 제압 인내 숙련 총 5개를 찍을 수 있다. 주어지는 특성포인트는 1000이며, 한번에 찍을 수 있는 특성의 최대치는 750이다. 로아 피빕을 처음접하는 뉴비들은 여기서 어떤걸 얼마나 찍어야하는지 막막할 수 있다. 필자가 정답을 알려주자면 무조건 신속750 제압250이다. 신속을 찍으면 공이속이 늘어나며, 스킬쿨타임이 줄어든다. 프레임 단위로 승패가 갈리는 PVP특성상 빠른 모션은 다다익선이며, 빠른쿨타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럼 제압은 왜 찍어야하는가? 제압이 높을수록 상태이상인 적을 공격시 데미지량이 증가한다. 후술할 스카우터의 특성상 느린 드론공격속도와 선후딜 때문에 CC기(상태이상기)를 걸고 주력기를 박는 콤보 위주로 운용을 하기 때문에 제압은 찰떡궁합인 특성임을 알 수 있다.

ㄴ. 로아에는 슈퍼아머, 경직면역, 상태이상면역의 3가지 면역과 피격이상, 경직이상, 상태이상의 3가지 공격기가 있다.
여기서부터 매우 복잡하다. 로아의 진입장벽의 대부분이 이 슈아(-피격), 경면(-경직), 상면(-CC기)에서 온다.

- 피격이상스킬은 스킬을 맞은 상대를 에어본(공중에 띄움) 상태에 들어가게 하고 다운(누워서 일정시간 못움직이는 상태)에 빠지게 한다. 다만, 슈퍼아머스킬효과를 받고 있는 상태에선 데미지만 들어갈뿐 다운상태를 일으키지 못한다. 

- 경직스킬은 스킬을 맞은 상대를 경직상태에 들어가게 하여 잠시 동안 못 움직이게 한다. 또한, 경직은 약경직과 강경직으로 나눠진다. 약경직은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는 상대에게 스킬을 맞추면 경직상태에 들어가게 하지만, 평타를 치는 상대에겐 아무런 경직효과를 주지 못한다. 강경직은 평타를 치는 상대에게도 경직효과를 준다. 다만, 약경직과 강경직 둘 다 경직면역효과를 받고 있는 상대에겐 아무런 경직효과를 주지 못한다. 경직면역이 붙었는지 안붙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스킬에 커서를 댄 상태에서 ALT를 누르고 경직면역효과가 있는지 보는 것이다. 이 게임은 PVP와 PVE를 말로는 분리한다고 하니 경직면역이 붙어있는 스킬처럼 보여도 실제로 피빕에선 없는 경우도 많다(EX. 기동타격). 재미난 것이 경직스킬의 공격이 일정타수를 넘어서면 보정이 적용되어 강제로 다운되게 된다. 스카우터는 전술사격 덕분에 타수가 많은 경직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전술사격-기동타격-평타1대 로 강제다운을 유도할 수 있다.
그러면 면역이 붙은 스킬은 알겠는데 내 스킬이 강경직인지 약경직인지 어떻게 아는가 궁금한 사람도 생길 것이다. 놀랍게도 약경직 강경직 이런 용어는 공식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유저들이 편의성을 위해 임의로 만든 용어이며, 인겜에서 직접 맞아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있는 정보는 없다. 철권식의 맞으면서 큰다는 말은 로아에도 통한다. 

- 상태이상스킬은 게임해본 사람들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 CC기가 맞다. 이것을 씹으려면 공격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스페이스바를 사용하거나, 상태이상면역효과가 있는 스킬을 사용해야한다. 스카우터는 그런거 없으니 스페이스바 열심히 빼자. 

ㄷ. 캐릭터 위치는 항상 아래에 있자.
 시야라는 개념이 생소하겠지만, 로아는 시야싸움이 중요하다. 섬멸전에서만큼은 아니지만 대장전도 시야싸움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스킬바가 하단에 있기에 캐릭터가 맨 위에 있으면 아래에 있는 적의 공격을 보기 불편하다. 그렇기에 꼭 아래에서 싸우자.

ㄹ. 스페이스바는 상태이상, 피격이상을 무시할 수 있는 사기적인 스킬이다.
 스페이스바를 아무렇게나 빼는 뉴비들이 많다. 스페이스바도 하나의 자원으로 아무렇게나 마구 써버리면 정작 필요할 때 못쓸 가능성이 높다. 고수일수록 스페이스바를 상대의 CC기를 무마시키는데 쓰거나, 공격을 버티고 자신의 턴으로 바꾸는데 사용하는 등 무궁무진하게 사용한다. 스카는 피격이상면역기도 상태이상면역기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생각하면서 스페이스바를 사용하도록 하자.



[스카우터에 대한 기본이해]
 ㄱ. 대장전 스카우터의 핵심요소는 선입력 카운터다.
너프 당하기전에야 대충해도 성능이 좋았지만, 지금은 경면 스킬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피면은 백플을 제외하면 아에 없기 떄문에 드론의 스킬발사 딜레이를 최대한 이용해야한다. 상대가 진입하려고 하면 미리 스킬을 입력하고 적이 날 타격하면 드론이 딜레이 후 적을 공격하는 식으로 말이다. 즉, 선입력 카운터란 스카우터가 피격이상이나 경직 상태에 빠져도 입력한 커멘드에 맞춰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드론을 이용해 상대를 타격시켜 콤보를 끊어 기회를 잡는 걸 의미한다. 선입력 카운터을 이용하려면 상대의 스킬과 운용방법을 전부 꿰뚫고 있어야해서 스카우터의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이다. 

 ㄴ. 경면 없고 피면없는 스카우터는 스킬을 마구 난사하면 안된다.
스킬의 연계가 중요하고, 선입력 카운터로 상대의 콤보를 끊어야 하기 때문에 스킬을 난사하다보면 필요할 때 쿨이 안돌아 상대에게 기회를 계속 내주게 될 것이다. 스킬은 한정된 자원임을 꼭 기억하고,  우수한 교환비로 상대의 스킬을 뺴도록 운용하자.

 ㄷ. 다른 직업과 다르게 대장전에서 스카우터의 아이덴티티는 없는 수준이니 기대하지 말자.
 2.5명정도 잡아야 아이덴티티를 게이지가 차기에 변신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런데 막상 변신을 하면 상태이상기도 없고 모션도 은근 느려서 건슬이나 블레스터전과 같은 경직캐릭터와 싸우는 전투가 아니면 생각보다 압도적으로 강하진 않다. 오히러 더 약해지는 느낌이기도 하니 압박 및 피 없을때 발악용으로 필자는 사용한다.

 ㄹ. 에버는 항상 상대 발 밑을 겨냥해서 쏘자.
에버는 상대 캐릭터 가슴 쪽을 겨냥하면 조금 위로 떠서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억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인데 이건 억까가 아니다. 모든 스킬의 에임은 상대 발 아래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이건 로아 오래한 사람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가슴이나 머리쪽이 아닌 캐릭터의 발 아래를 겨냥해야 멀리있어도 정확히 스킬이 맞으니 잘 겨냥하자. 

 ㅁ. 각종 스킬의 범위를 이해하자.
스카우터를 잘 사용하려면 드론을 잘 컨트롤 해야하며, 이 부분에 치트키는 없어서 노력으로 실력을 성장시켜나아가야하는 부분이다. 랜덤범위 억까인 베드를 제외하면 카펫, 플레어빔, 액펄은 범위가 일정하므로 범위 숙지와 상대동선예측 부분을 연습하면 드론조종에 익숙해질 수 있다. 그리고 이건 드론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스카우터 스킬 전부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ㅂ. 드론으로 심리전은 기본이다.
드론은 압박용으로도 꽤나 유용하다. 굳이 스킬을 쓰지 않아도 상대쪽으로 보내만 놓으면 상대가 드론과 본체를 신경 쓰느냐 틈을 보일 수 있다. 스카우터는 그 틈을 잘 파고 들어야한다. 

ㅅ. 어지간해선 싸울 때 거리를 두자. 
 거리조절은 스카의 생명이다. 스카우터는 타직업과 거리면에서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은 최대한 활용해서 싸우는게 스카우터를 역겹게 잘 플레이 했다고 극찬을 받는 지름길이다. 경면 피면이 없어서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판정 후하고 경면 피면 둘둘 진입기에 당할 수 있다. 너무 멀어도 그렇고 늘 그렇듯 적당한 거리유지가 좋지만, 잘모르겠는 스카우터 뉴비들은 최대한 거리를 두고 도망다니며 플레이하자. 에버와 플빔으로 사거리에 우위가 있는 스카우터 특성상 상대는 최대한 진입하려 할 것이다. 그러면서 상대가 어떤 스킬로 진입하는지 공부하고 실력을 늘려나가자.
 

 스카우터의 대장전 코어스킬은 전술사격(중거리 견제기 겸 경면으로 버티기용), 기동타격(선타 잡기 혹은 도주용), 고전압탄(상태이상기), 플레어빔(상태이상기), 베이비 드론(주력 딜링기), 에너지버스터(주력 딜링기) 다.
베드(베이비 드론)과 에버(에너지버스터)는 둘 다 심각할 정도로 선딜이 있기 때문에 예측샷이 아닌 이상, 고전압탄의 감전이나, 플레어빔의 동결 같은 상태이상기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아래 적은 콤보들은 전부 다운으로 이어지는 콤보다. 
기동타격 - 고전압탄 - 베드 (에버) 
전술사격 - 스페이스바(거리가 멀다면) - 고전압탄 - 베드 (에버)
전술사격 - 플레어빔(상대쪽으로 드론 보내서 딱 상대와 드론을 붙힌 상태에서 사용해야합니다) - 에버
플레어빔 - 에버 
고전압탄 - 에버 - 평타 1대
기동타격 - 전술사격 - 평타 1대 
전술사격 - 기동타격 - 평타 1대 
이스케이프 - 전술사격 or 고전압탄 - 평타1대 or 베드 (에버)
기동타격 - 베드 (가끔 당할때 있는 콤보인데 확정까지는 아닙니다)
전술사격 - 액티브 펄스(액펄) - 평타 1대

고전압탄 - 베드 - 명령:자폭(베드 누르고 바로 궁키 연타해야함)


[스킬트리]
1. 카펫 이스 스킬트리(신750 제250 )
기동 2 2 1
전술사격 2 2 1
고전압 3 1 1

플빔 3 1 2
카펫 1
베드 2 2 2

이스케이프 1 1 1
에버 2 1 2 

 대장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정석적인 스카우터의 스킬트리다.
카펫이란 스킬은 드론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폭탄을 4번 떨구는 스킬이다.
사실 카펫은 공격용으로 사용하면 이만큼 구린 스킬이 또 어디있나 싶을 정도다.
하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바로 카운터기로 사용할 때 드러난다.
폭탄에 맞으면 상대는 피격이상이 된다. 일직선으로 나아가며 4회 폭탄을 떨구는 스킬... 그렇다.
이 스킬은 선입력 카운터기로 사용해야 진가가 들어나는 스킬인 것이다.
드론과 캐릭터 사이에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상대가 진입할 때 카펫을 사용하면 피격면역 스킬을 사용한게 아닌 이상, 피격이상 상태에 들어가서 콤보를 못넣게 된다. 게다가 드론과 캐릭터 사이의 거리에 따라 내쪽으로 폭탄이 오는 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으니 범위면에서나 활용도 면에서나 선입력 카운터는 이만한게 없다.


2. 액펄 이스3 스킬트리(신750 제250 )
기동 2 2 1
전술사격 2 2 1
고전압 1

플빔 3 1 2
액펄 1 1 1
베드 2 2 2

이스케이프 1 1 1
에버 2 1 2 

 선입력 카운터를 액펄로 두고, 이스케이프의 쉴드를 가지고 오기 위해서 고전압을 희생한 스킬트리다.
로아 pvp에서 쉴드는 상대의 스킬을 말그대로 맞고 버티며 스킬들을 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보호수단이다. 따라서 이스케이프 쉴드 또한 매우 매력인 트포임을 부정할 수 없다.
허나, 로아 pvp는 모든 스킬들을 3트포 찍어줄 수 없습니다. 이스케이프의 쉴드의 안정성을 가지고 가고 싶으면 그만큼 무언가를 포기해야한다다. 그래서 고전압탄의 0.5초 추가 감전시간 트포를 포기한 것이다.
 액티브펄스, 액펄은 최대체력 10퍼센트의 쉴드를 생성하며, 0.5초 정도 뒤에 원형의 범위 안에 있는 적을 밀어내는 스킬이다. 이때 상대는 피격이상에 빠진다.  선입력 카운터로는 상당히 좋은 스킬이라 이것을 채용했는데, 쿨타임이 12초로, 18초인 카펫과 비교하면 쿨도 짧아서 운용 난이도는 카펫보다 조금 더 있지만 추천하는 편이다.
다 좋은데 이 스킬트리는 감전시간이 1초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콤보 연계가 살짝 빡빡하고 힘들다는게 큰 걸림돌이다. 감전-베드-평타로 콤보를 연계하다가 빡빡한 콤보연계타임에 개인적으로 쓰다가 안쓰는 스킬트리이기도 하다.

3. 액펄 이스2 스킬트리(신750 제250 )
기동 2 2 1
전술사격 2 2 1
고전압 1 1

플빔 3 1 2
액펄 1 1 1
베드 2 2 2

이스케이프 1 1
에버 2 1 2 

대경직캐릭터용 스킬트리이며, 필자가 최종적으로 즐겨쓰는 스킬트리다.
고전압의 강력감전 트포를 찍어서 콤보를 매끄럽게 시전하기 위해 이스케이프 쉴드를 포기했다.
이렇게까지 이스케이프를 써야하는가 의문이 드는 사람은 아래의 백플립 스킬트리를 사용하면 되지만, 굳이 이스케이프를 2트포나 찍어줘가며 쓰는 이유는 경직 때문이다. 기동타격에 있던 경면이 너프로 빠지면서 스카우터는 피면없고 경면도 홀딩기인 전술사격 하나에만 달린 위태로운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이는 경직콤보를 주로 사용하는 건슬 데헌과 블래스터와의 싸움에서 불리해지는 요인이다. 대장전 자주 해보다보면 건슬 블래스터 엄청나게 만난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게임하기 위해선 이스케이프가 꼭 필요하다 볼 수 있다. 거기에 이스케이프는 선타 잡는 용도로도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취향따라 이스케이프에 1트포만 주고 고전압탄 사거리증가 3트포를 찍어서 스타일리쉬하게 사용해도 좋다.

4. 액펄 백플립 스킬트리(신750 제250 )
기동 2 2 1
전술사격 2 2 1
백플립 1 1
고전압 1 1

플빔 3 1 2
액펄 1 1 1
베드 2 2 2

에버 2 1 2 

숙련가용, 대애니츠병기 스킬트리다.
주로 상대가 어느 타이밍에 피격이상 스킬을 사용하며 선타를 잡으려할 때, 혹은 안으로 들어온 상대의 콤보를 무마시키기 위해 백플립을 사용한다. 이렇게 보면 좋아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잘 안될거라 생각한다. 그치만 이 스킬트리만의 장점이 있다면 바로 애니츠전에서 좋다는 것이다. 근접해서 때리는 애니츠 콤보 특성상 백플 피면으로 위기를 넘기는게 가능하다. 게다가 스카들의 영원한 악몽 스커를 상대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스킬인데 난이도가 너무 어려우니 위 스킬들로 연습하고 난 뒤에, 건들여보는걸 추천한다.

5. 액펄 에버피면 이스1 스킬트리(신750 제250 )
기동 2 2 1
전술사격 2 2 1
고전압 1 1 1

플빔 3 1 2
액펄 1 1 1
베드 2 2 2

이스케이프 1
에버 3 3 1

사파라고 불릴 에버 피면 스킬트리다. 
대장전하다가 어떤 스카우터가 쓴거 봤는데 신기해서 넣어봤다.
저도 이거 제대로 쓸 수 있는건지 모르지만.. 피면이 벨류가 엄청 높아서 잘쓰면 최고일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런 유저 아직까진 못 봤다. 마리린 안에 숨은 고수들이 이거 써보고 좀 알려주길 바란다.



[스킬에 대한 이모저모]
무의미한 스킬들 빼고, 주로 쓰는 스킬들에 대해 이모저모 적겠다.

ㄱ. 기동타격
 기동타격은 선타잡기나 도주용도로 사용한다. 그런데 이동기임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경면이 없다. 원래 있었는데 너프로 뺏긴거다. 기동타격 경면 좀 다시 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힘들다. 간간히 첫구르기 후, 사격모션에 경면있었다고 아는 사람도 있는데 경면 있었을 떄도 사격모션엔 경면 없었다. 스카우터가 경면이 없어서 기동타격은 확실한거 아니면 그냥 도주용으로 사용하길 추천한다. 혹은 기동타격으로 구르고 전술사격을 써서 사거리 페이크를 주면 은근 당하는 사람 많으니 강추한다.

ㄴ. 전술사격
 스카우터 대장전 밥줄이다. 이스케이프 채용 안하면 유일한 경면기이기도 해서 없으면 안된다. 사거리 길어서 견제기로 딱이며, 많은 타수로인해 상대를 보정상태에 걸리게 해 다운시킬 수 있는 투다운전략 핵심 스킬이다. 선딜이 은근 있어서 범위와 선딜을 반드시 숙지해서 잘 쓰자.

ㄷ. 고전압탄
 개사기 CC기! .. 라고 올려치기 많이 당하는 비운의 스킬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섬멸전에선 난전이라 크게 티가 안 나는데, 1대1 대장전에선 느린 선딜이 엄청나게 체감된다. 게다가 경면이 없어서 툭하면 스킬이 끊기니 꼭 경직을 동반해서 사용하자. 

ㄹ. 이스케이프
 놀랍게도 이거 약경직이다. 전술 빼면 유일한 경면스킬이며, 고전이랑 연계하기도 좋고 장시간 경직면역 상태에 들어갈 수도 있어서 3프토 쉴드를 채용하지 않아도 나름 필자는 고평가하는 스킬이다. 회피기, 선타잡기로 사용할 수 있으니 끼면 손해까진 보지 않지만, 과도한 스카우터 너프로 이스케이프 쿨이 너무 길어서 상당히 슬픈 스킬이기도 하다. 막 난사하면 필요할 때 경면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묵혀두면 선타 잡을게 부족해서 불리할 수 있다. 알잘딱하게 사용해야하니 많이 플레이하며 감을 익히자.

ㅁ. 백플립
 잘 사용하기 진짜 어렵다. 잘 쓰면 좋다... 그렇다, 잘 쓰면 좋은데 은근 착지가 느려서 스카우터 자주 상대해본 애니츠한테는 다시 머리끄댕이 잡혀 이세계 간다. 자신 있으면 쓰고, 자신 없으면 이스케이프 드는게 뉴비들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ㅂ. 플레어빔
 플빔, 아빔이라 불리는 이 스킬은 스카우터의 밥줄 그 자체이자, 정체성 그 자체이다. 다만 판정이 개구려서 회수컨 잘못하면 맞았는데, 안 맞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플빔 적중이 매우 어려워서 스카우터 난이도 올리는 주범이다. 팁이 있다면, 드론 발밑에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사용하면 드론이 이동하지 않고 바로 공격하는 걸 볼 수 있다. 이걸 사용하면 정지되어 있는 드론에서 갑작스런 공격이 나와 상대를 당황시킬 수 있다. 이렇게 운용하면서 감을 익히면 된다.

ㅅ. 카펫
 좋은 선입력 카운터기다. 이전 스카우터 패치로 카펫의 이동거리가 너프먹어서 초창기만큼의 성능은 안나오지만 지금도 못 쓸 성능은 아니다. 4번의 폭탄을 떨구며 전진하기에 타이밍만 익히면 언제 상대에게 공격할지 시간도 조절할 수 있고 일직선 범위라서 나에게 다가오는 적은 맞추기도 쉽다. 카펫과 액펄은 비교되는 스킬이다. 액펄을 채용한 상태에선 드론을 상대쪽으로 보내 압박하다가 상대가 나한테 급격하게 다가오는 경우에 액펄은 드론을 회수해 공격해야한다. 이것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선입력 카운터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카펫은 적당 거리에만 두고 상대가 다가올시, 내 쪽 방향으로 스킬 한 번 쓰면 끝이라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3트포가 강요되는 액펄과 비교하면  1이나 2트포로 충분히 성능 뽑아내서 장점이 더 우세하다. 단점은 상대가 진입해야만 제대로된 공격을 맞출 수 있어 조금 수동적인 사용이 강요된다는 것이다.

ㅇ. 액티브펄스
 상기한 카펫과 비교해서 트포도 많이 먹고, 카운터가 좀 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는 액펄이다. 필자가 이 스킬을 왜 쓰냐면 카펫과 비교해서 능동적으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드는 행진곡에 경직면역이 달려있어서 스카우터의 하드카운터다. 달리는 바드를 카펫으로 맞추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액펄을 사용하는 스킬트리를 주로 사용한다. 범위도 범위고 카펫과 비교하면 공격이 바로 나가서 숙달만 되면 카펫만큼 유용히 쓰이는 스킬이 될 수 있다. 게다가 4초 10퍼의 쉴드는 버티기에도 용이하기 때문에 카펫과는 다른 장점으로 작용한다.

ㅈ. 베이비드론
 이번 밸패로 사망예정인 스카우터의 주력기다. 얘 만약에 치적트포 삭제된 상태로 들어온다? 그냥 스트레스 받지말고 깔끔히 딴 직업으로 갈아타는 걸 추천한다. 그나마 드론집탄률을 상향시켜준다니 다행이긴한데 치적삭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선 넘은거다. 이 스킬은 드론이 랜덤하게 떨어져서 가끔 ㄷ자로 떨어지면 죽을 상대도 살려주는 기적의 회생 억까 스킬로 변모해서 플레이하다보면 혈압오르기도 하지만 얘말곤 짧은 시간에 딜나오는 스킬도 없어서 무조건 들어줘야한다. 카펫과 액펄말고 이것도 드론공격딜레이가 심해서 선입력 카운터로 생존기로 써도 된다. 

ㅊ. 에너지버스터
 몇 없는 사거리 깡패 스킬이다. 진짜 사거리가 길다. 단점은 경면이 없어서 잘못쓰면 골로간다. 상태이상과 연계해 사용하는게 베스트지만 여의치 않으면 상대를 향해 예측샷을 날려도 좋다. 방무 트포는 왜 안쓰냐는 뉴비도 있을텐데 방무는 쓰는거 아니다. 

[클래스별 상대법]
(슈샤이어)
-디트 
 섬멸전 대장전 가릴거 없이 그냥 사기캐 그 자체인 디트다. 
디트전의 요령은 사거리를 멀찍이 벌려두는 것과 파스와 런크 같은 상태이상을 스페이스바로 씹는 것이다. 절대 맞딜하지 말자. 그리고 기상기를 막 빼는 것보다 퍼팩트 스윙을 사용하는지 보고 뺴주는게 좋다. 인듀는 답이 없다. 디트가 인듀를 키면 맵 끝을 향해 달려도 결국 쫓아오게 되어있다. 구석에 몰리면 플레어빔이나 고전압탄으로 상태이상시키고 반대로 도망치는게 유일한 답이다. 따라서 평소에 상태이상기 1개정도는 남겨두는게 좋다. 보통 디트는 인듀를 2~3회 사용하고 궁까지 키는데 구조적으로 좋은 캐릭터니까 상대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워로드 
 스카 놀잇감 워붕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잘쓰면 얘만큼 무서운 애도 없다. 얘도 거리를 두며, 플레어빔을 잘 맞춰주자. 갈고리사슬 범위에 들어오면 전술로 버텨주며, 최대한 공격 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보통 갈고리사슬 - 배쉬 - 버스터캐넌 콤보를 쓰거나, 투다운 시키고 버스터캐넌을 사용하므로, 기상기 막 빼지 않도록 주의하자.

-버서커
 숄뎌차지랑 윈드브레이크, 템페스트 슬레쉬 조심하자. cc기인 소드스톰의 범위가 생각보다 엄청 넓으니 조심해서 잘 피하거나 스페로 씹어주자. 얘는 진입하는게 단조로워서 전술로 잘 버텨주면 할만하다.

-홀리나이트
 다가오면 선입력 카운터 쳐주고 거리두고 플레어빔 에버 쏘면 이긴다. 거리 잘 벌려서 베기에 안당하고, 돌진베기만 카펫, 액펄, 플레어빔으로 잘 카운터 치면 어려울건 없다.


(애니츠)
-배틀마스터
 스커랑 비슷하게 잠룡승천축, 뇌명각, 화조강림을 조심하자. 또한, 맞딜할 생각 절대 하지말고 무조건 도망다니면서 스킬을 빼야한다. 액펄이나 카펫을 무조건 남겨둬야 하는게, 얘는 진입스킬들이 상태이상이거나 피격이상이라서 걸리면 콤보로 끔살당한다. 다운이나 CC기 걸려도 선입력해둔 드론 스킬은 나가니 그걸로 방어하자. 

-인파이터
 인파는 전진의 일격 2트포가 파괴자인지 강인한 주먹인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다르다. 전자는 피격시 피격이상이라 상대하기 까다롭고, 후자는 그냥 모으는 첫타가 경직이라서 전술사격으로 카운터가 가능해 좀 더 낫다. 그렇다고 쉬운건 아니다. 애니츠는 맞딜하기 힘들어서 거리두며 스킬빼고 헛점 찌르는 식으로 싸워야한다. 

-기공사
 얘네 금강선공 키면 순간 피격면역 상태라서 그거 항상 염두해둬야한다. 그리고 단계에 따라 다르지만, 바로 금강선공 키면 1단, 좀 있다 키면 2단이다. 2단은 40초 유지에 22초 현타라서 잘 도망다니며 피 빼다가 현타 타이밍에 잘 헛점 찌르자. 순보-파쇄장-회선격추 콤보나 긴 사거리의 난화격에 반응하기 위해 스페를 아껴두는 걸 추천한다.

-창술사
이동기가 스카보다 많고 회선창 피면으로 버티기에 좋은데다가 절룡세라는 반격기를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고전할수밖에 없는 상대다. 주로 유성강천으로 멀리서 들어오거나, 일섬각 질풍참 콤보로 갑작스레 접근해 경직을 주며 콤보를 넣는다. 유성강천은 스페이스바로 피하고 질풍참은 전술사격으로 버틸 수 있지만, 일섬각은 경면에 기절 스킬이라서 대응하기 매우 어렵다. 최대한 일섬각 사거리에 안들게 거리를 두며 싸우는게 최선의 공략법이라 볼 수 있다. 

-스트라이커 
 스카의 영원한 적 스커다. 주로 잠룡승천축이나 뇌명각, 화조강림으로 진입한다. 배마처럼 대부분의 스킬이 피격이상 스킬이 때문에 절대 맞딜을 하거나 접근을 허용하지 말고 도망다니며 상대하자. 화조강림는 동결상태를 유발하는데 공중으로 높이 뜨는등 요란해가지고 반응하기 쉽다. 스페이스바의 상태이상 면역으로 카운터 쳐도 되지만, 드론 선입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얘는 잠룡승천축에 경면이 달려있어서 전술사격 사용하는건 최대한 하지 말도록 하자. 잠룡승천축이 들어올 때는 단순 경직이지만, 그 뒤 한바퀴 회전하는 후속타는 피격이상이라 바로 다운당한다. 얘는 뇌호격 사용 스타일이 2가지로 갈린다. 하나는 연속치기를 채용해 투다운을 유도하고 궁극기와 각종 콤보를 넣는 것이다. 연속치기는 발차기를 2번하는데다가 한번 발차기로 돌진하고 방향전환까지 해서 또다시 발차기를 날리므로 사거리가 매우 길다. 피면스킬이라 상태이상기로 끊어야하는데 플레어빔을 먼저 입력해두지 않는 이상 중간에 끊는건 불가능하므로 스페이스바로 잘 버텨주자. 나머지 하나는 모아차기 트포를 채용해서 강한 딜 한방을 넣는 것으로 상당히 아프다. 어느쪽이 상대하기 까다롭냐고 묻는다면 연속치기로 투다운 빌드를 사용하기 떄문에 최대한 다운 당하지 않는 식으로 운용하고 스페이스바를 잘 아껴주자. 스커는 아르데타인 담당 카운터 같은 직업이라서 고전할 수밖에 없으므로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자. 그래도 요새 스커의 카운터인 슈샤이어들이 떡상해서 비교적 덜 보이는게 위안이다.

(헌터)
-데헌
 보통 시작은 스나로 견제하거나, 권총으로 들어온다. 거리를 벌려 스나로 시작하려하면 아이스빔으로 빠르게 얼려주고 에버 콤보를 넣어주자. 권총을 들고 거리를 좁혀온다면 경직콤보를 넣으려 하는 것으로 이스케이프나 전술사격으로 스킬교환을 해주자. 특히 전술사격은 시전시간이 길어서 데헌의 스킬이 종료돼도 총이 계속 나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경직에 당한 적에게 고전압탄 콤보를 날려주도록 하자. 조심해야할건 사집이라 불리는 사형집행 스킬로 스카의 드론 선입력처럼 카운터 역할을 한다. 시전속도가 빠르고 피면에 스킬적중시 상대를 피격이상시켜서 사형집행이 빠졌는지 확인하고 사용했다면 쿨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면서 상대하자. 건슬도 마찬가지지만 데헌을 상대할 땐 무조건 거리를 벌리는 게 좋지만은 않다. 얘도 스나 스킬이 사거리가 엄청 길어서 역으로 사거리에 말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권총으로 바로 진입하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지 않은 거리를 유지해주며 싸우자.  

-블래
 쁘디디트 그 자체다. 솔직히 얘만큼 저점이 남들 고점처럼 높은 직업이 또 어디에 있나 싶다. 대충 들어가서 개틀링건으로 압박하다가 수틀리면 에너지필드 쓰고 무적상태로 도망가거나 압박하고, 추적 장판 상태이상기 플라즈마스톰으로 이동기 빼게 만들고 어쩌다 휘두르기 걸리면 바로 네이팜 콤보로 반피 빼는게 건슬보다 더 샷건치게 만든다. 그래도 공략이 아에 없진 않다. 얘는 2가지만 조심하면 되는데, 휘두르기와 개틀링건이다. 개틀링건은 스카의 전술사격과 비슷하지만 피면이라는 장점을 가졌다. 대신 약경직이어서 평타로 경직을 무시하는게 가능한데다가 한 번 스킬을 시전하면 스페이스바를 쓰지 않는 이상 캔슬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졌다. 휘두르기는 기존에는 거리만 잘 벌려주면 됐으나 고열압탄의 추가로 스페 고열압탄 휘두르기로 페이크가 가능하니 각별히 주의해 주자. 
블래스터가 오지 못하게 드론으로 압박해주는게 필수며, 보통 진입은 에너지필드 키고 무작정 오거나, 적당히 들어와서 개틀링건을 쓰는 식이다. 전자는 그냥 잘 도망치며 사정거리안에 들어가면 플레어빔으로 얼리고 또 열심히 튀는게 답이다. 후자는 평타로 버텨주며 플레어빔으로 얼려주거나 그냥 버티자. 그러면 스페이스바로 캔슬해 고열압탄 훼이크를 주고 휘두르기를 쓰거나, 그냥 휘두르기를 쓸텐데 이건 구별이 불가능하므로 이 때 최대한 스페로 잘 도망치자. 이렇게 콤보 한 번을 버티면 스카우터의 턴으로 열심히 두들겨 패주면 된다. 

-호크
 섬멸전에서 평가는 안좋지만, 대장전에서 호크는 황제다. 이동기 많아서 접근하는 것도, 도주하는 것도 버겁다. 거리를 벌려도 그림자 화살과 스나이프, 차징샷이 기다리고 있거나 은신으로 아에 시야에서 벗어나 역습하므로 거리를 내주기도 어렵다. 처음부터 이동베기로 거리를 좁혀오는 호크는 많지 않고 보통 그림자 화살로 시야를 뺏으려 하니 최대한 드론을 호크 쪽으로 빠르게 밀어서 그림자 화살 2~3타 때 플레어빔을 잘 맞추도록 하자. 이동베기로 접근하려하면 전술사격으로 버텨주고 예측샷을 잘 날려 잘 맞추는게 승리요건이다. 너무 근접하면 회피사격에 강제로 다운당하니 초근접은 최대한 지양하자. 

-건슬
데헌 상대법이랑 거의 비슷하다. 얘도 스나 쏘기 좋은 거리는 안 내주되, 권총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거리를 주지말자. 민첩한 사격이 은근 갑자기 훅 들어와 총 쏘고 콤보를 연계하는데 민사 사거리를 파악하고 반응 하는게 중요하다. 데헌이랑 공략법이 거의 유사하고 전술사격만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서 경직공격을 버티면 꽤 할만한 상대다.

스카
 미러전... 그냥 플레어빔 잘 맞추고, 이스케이프나 전술사격 먼저 맞춘 사람이 이긴다. 기동타격을 대각선 방향으로 구르기만 해서 접근해주고 공격은 전술사격으로 하면 갑작스런 변화 공격에 쉽게 당하므로 애용하자. 솔직히 이스케이프 들고 장거리 비행 안찍은 사람이 좀 더 유리한 것 같다.

(실린)
-바드
 극딜기가 없는 스카우터에게 바드는 생각보다 불리한 상대이다. 각종 피면 경면 뎀감기가 있고 막대한 양을 회복하는 아이덴티티까지 있는 바드는 경직도 잘 안통하고 피격이상도 잘 안통며 열심히 체력 갈아먹으면 마지막에 피를 회복해버려서 까다롭다. 주된 행동은 수호연주의 상태이상 1회 면역을 믿고 앞으로 가서 폭풍의 서곡을 날린다. CC기에 당했다면 바로 사운드홀릭으로 극딜까지 넣고 빠진다. 여기서 폭풍의 서곡은 모션이 느려 보고 피하기 쉬우니 꼭 스페이스바로 회피하자. 만약 회피하거나 빗나갔을시에는 광시곡이나 음파진동으로 들어오는거 버티고, 행진곡의 경면으로 시간을 번다. 필자가 액펄을 채용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행진곡 쓰는 바드는 움직임 예측이 쉽기 때문에 액펄로 다운시키기 매우 좋은 상태가 된다. 최대한 안맞고 열심히 딜넣어가면서 열심히 잡자.

-서머너
 얘도 스카처럼 선입력 카운터 사용한다. 마리린이나 파우루로 콤보중인 스카우터를 피격이상 시키니 항상 주의하자. 서머너와의 전투는 거리를 아에 벌려 드론으로 괴롭히거나 근접해서 혼을 빼는 식으로 싸우면 좋다. 보통 레이네의 가호를 쓰고 버티려할텐데 레이네의 가호를 쓰면 상태이상 1회 면역이니까 무조건 보호막 유지시간 끝나면 들어가자. 스카가 거리를 두면 물의 정령을 사용해서 선타잡으려 한다. 물의 정령은 약경직으로 알고 있는데 평타 쳐서 잘 버티거나 적당히 잘 피하자. 서머너는 스카에게 크게 까다로운 스킬은 없지만, 한 번 제대로 걸리면 고창 콤보가 너무 아프다. 따라서 기상기를 함부로 빼지 않도록 하자.

-아르카나
 누구나 인정하는 0티어 캐릭터 알카다. 얘랑 싸우면 피곤하다. 피곤한 요인은 경면스킬 둘둘에 기동력이 우월하고 이보크라는 즉발 광역 경직 상태이상기가 있기 때문이다. 스크레치 딜러로 선타잡거나, 스파이럴 엣지로 접근하거나, 이보크로 원거리에서 경직걸려고 할거다. 필자는 최대한 접근은 저지하는 식으로 전투하며 스크레치 딜러를 사용할 때 CC기를 거는 식으로 대항한다. 얘 접근하려 한다면 접근 못하게 하고 이보크만 스페이스바로 피해준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자.

-소서리스
 거리조절 실패하면 끔살된다. 얘는 선타를 라이트닝 볼트랑 혹한의 부름으로 잡으려 할 것이다. 라이트닝 볼트는 사거리가 엄청 길지 않아서 거리를 안주면 그만이고 혹한의 부름은 첫타 무경직이라 재빨리 반응해서 스페이스바로 회피하면 된다. 라이트닝 볼트 2개 빠지면 인페르노와 숭고한 헤일을 조심하며 기동타격과 전술사격으로 콤보를 넣어가며 플레이하자.

(데런)
-블레이드
 한 번 기회를 잡히면 피가 순식간에 날아가는 대장전 깡패, 하지만 거리 벌리면 생각보다 상대하기 쉽다. 얘는 확 접근하는게 없어서 시작하자 마자 마엘스톰 키고 스핀커터로 접근하려 할 것이다. 그럼 간단하게 선입력으로 카운터 쳐주면 된다. 그리고 기동타격으로 도망가면 마엘스톰이 꺼지는데 사거리의 우위를 이용해서 조리해주면 된다. 욕심만 안내면 블레이드 상대는 제법 쉬운 편이다.

-데모닉
 너프당했다고는 하나 태생이 암살자라서 방심할 수 없는 성능이다. 얘는 데몬비전으로 상태이상을 걸거나, 크루얼커터 - 데모닉 슬래쉬 콤보를 사용하려 할거다. 크루얼커터는 전술사격으로 파훼가 가능한 부분이라 역으로 공격기회를 잡아주면 되고, 데몬비전은 보고 스페이스바로 회피해주면 된다. 사거리 긴 스킬이 크루얼커터랑 데몬비전 뿐이라 두 스킬이 빠지면 그떄 몰아쳐 공격하도록 한다.

-리퍼
 얘 때문에 대장전 로얄로더스 안나오는걸로 안다. 공격패턴은 블링크 써서 분신이랑 같이 돌격해 피격이상을 노리거나, 사일런트 스메시로 먼거리에서 날아와 피격이상을 시키려 할거다. 나메는 계속해서 짤짤이로 던져주니 최대한 피하자. 중거리에선 데스 사이드나 디스토선으로 선타 잡으려 할거고, 근접에선 쉐도우 트랩이나 쉐도우 스톰으로 회피와 동시에 기회를 잡으려할 것이다. 사일런트 스메시와 블링크는 피하기 쉽고, 나머지는 전술사격으로 버텨주면서 기회를 잡아주며 플레이 하면 된다. 리퍼도 최대한 거리를 두자. 암살자 직업과는 거리를 두는걸 잊지 않으며 플레이하면 된다.

(스페셜리스트)
-도화가
 거리만 최대로 벌려주면 잘해주면 진짜 쉬운 상대다. 먼거리에 있다면 호접몽으로 나비를 소환해도 피하기가 너무 쉽다. 나머지는 스카의 사정거리보다 다 짧으므로 공격이 제대로 닿지 않고, 원거리에서 짤짤이 넣어주면 접근을 하기 힘들어한다. 그래도 방심말자. 어느순간 콩콩이로 훅 치고 들어올 수 있다.

-기상술사
 개사기상술사. 사실 경면 피면 반격기 범위 상태이상기 설치기 딜 이동기 아이덴티티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만능 캐릭터라 상대하기 힘든게 맞다. 시작시 보통 소나기를 사용하려 할거다. 그럼 그냥 아빔으로 얼리거나 스페이스바나 기동타격으로 빠르게 들어가서 경직을 걸어주면 된다. 소용돌이에 선타잡혀서 그대로 콤보 맞고 죽는 경우가 있을텐데 소용돌이는 약경직이라 평타로 버티기가 가능하니 참고해서 당해주지 말자. 센바람은 강경직이니까 경직면역 스킬로 대응하자.  



[후일담]
 바빠가지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23년이 와서야 대장전 공략을 올리네요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서 쓰다가 놀랐습니다. 스카우터로 대장전하다보면 사람들이 저놈 스킬을 알아야 대응하지! 같은 반응을 종종 보일 때가 있습니다 ㅋㅋㅋ. 네, 잘 안보이는 직업은 다 이유가 있는 법. 기동타격 경면이 뺏긴 뒤론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잘 안보이는 직업이 바로 스카우터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카우터는 성능을 떠나 드론을 가지고 변측적으로 플레이하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선입력 카운터니 뭐니 예측에 예측을 거듭해야하는 캐릭터지만 공격하러 들어온 상대방의 허를 찌르고 역공격할 때의 그 짜릿함은 로아의 어떤 직업에서도 맛 볼 수 없다고 자부합니다. 이 공략글 보고 한 번 스카우터 대장전 맛을 보러 오세요 츄라이 츄라이
이해 안가는 거나 궁금한거, 자신이 뭔가 더 좋은 공략을 알고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많은거 안바라고 기동타격 경면 롤백이랑 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스카우터의 매력을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