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 = 그림자
세이튼 = 태존자

카마인과 쿠크세이튼의 대화에서
카마인은 세이튼을 바라보며 "그림자속에 숨은 배신자"
라고 표현하자 세이튼은 "배신자? 껍데기주제에" 라며
분노하여 카마인을 공격합니다

카제로스가 이그하람을 무너트릴당시 이그하람을 배신한건
태존자들이기에 배신자라는 단어에 흥분한 세이튼이 태존자
라고 가정을 하게 되고

카마인이 초반부 쿠크세이튼을 흡수했을때 떨어진 쿠크 속에서 세이튼이 등장하므로 쿠크는 "태존자가 숨은 그림자"가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태존자(세이튼)는 어째서 그림자속에 숨었어야 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한 추측에 불가한데

먼저 카마인과 세이튼의 대화를 보면 카마인은 "태초의 모든것은 혼돈이였고 내것이였다" 라고 말하자 세이튼은 "아니지 정확히는 내것이였어" 라고 말을 합니다

즉 카마인과 세이튼은 둘다 태초의 모든것(혼돈)은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그것을 되찾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을겁니다

그러기 위해 태존자(세이튼)는 카제로스를 이용하여 이그하람을 무너트리고 카제로스 혹은 루페온까지도 무너트려 태초의 모든것(혼돈)을 가지게 되는것이 최후의 목표일 것 같습니다

그 목표를 위해 태존자(세이튼)는 카제로스의 편인척 어둠의 신의 역할을 맡아 붉은달을 만들어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 를 연결시켜 질서계를 혼돈으로 물들이는 일을 진행함과 동시에 그림자 속에 숨어 태존자가 아닌 가짜 악마의 몸을 이용하여 카제로스와 루페온을 무너트려줄 모험가의 서포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태존자(세이튼)이 가짜몸을 사용한다는 생각의 근거는 세이튼이 자신의 몸이 생각하는만큼 안따라준다는 말투로 "세이튼 이 비러먹을 몸뚱아리" 라는 말을 보고
태존자들이 세이튼이라는 악마의 몸을 이용하여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모험가의 서포팅을 한다는 근거는 "너희들(모험가)를 응원하고 있다고" 라는 쿠크의 대사와 쿠크세이튼 레이드가
추후에 있던 군단장들 레이드들의 기믹과 유사한면이 있는듯하여 미리 모험가들을 훈련시키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쿠크는 무엇인가
쿠크 = 태존자, 세이튼 = 어둠의생명체라는 최근 가설을
보고 든 의문점은 카제로스는 태존자들을 어둠의 신으로 임명하였는데 일반 악마로 위장하여 군단장의 자리를 요구하는 세이튼의 어깨에 떡하니 태존자 쿠크가 있는데 이상함을 느끼지 않는것인가

또한 카마인도 세이튼을 흡수할때 어깨에 있는 쿠크를 신경쓰지 않았고 떨어진 쿠크에서 세이튼이 다시 나오는것을 몰래 지켜보며 "그림자들이 움직이고 있군" 이라는 말을 하는걸 보아 쿠크의 몸에서 세이튼이 나오는걸 보기전에는 쿠크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한것 같습니다

쿠크가 태존자가 아닌 어둠의 생명체라 생각을 해보아도
마찬가지로 카제로스가 본인이 페트라니아에서 내쫒은 어둠의 생명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할리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
쿠크의 존재는 태존자도 어둠의생명체도 아닌 "그림자"라는 또 다른 개념의 존재이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로스트아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추측을 해본 제 생각이기에
놓친점이 많을 수 있으나 많은 가설들 중 하나로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