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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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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양호선생님을 좋아했다흰색 고무신 신고 벤또 들고 학교 가면 석탄 받아서 보일러 떼우고
먹고 살기 바빠서 추억이랄게 있나 아!! 추억이라면..............그 시절의 낭만?? 돈이 없어도 즐거웠고 십원짜리 몇개만 있어도 사먹을게 많았던 그 시절~~ 난 양호선생님을 좋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