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린제과점 길드장 별표입니다.
인벤에 글쓰려니 머쓱하네요 :)

지난 6월 27일 새벽에 소란스러웠던 일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긴눈님은 제가 길드장인 길드에 가입하자마자
저와 길드원분들에게 반말을 하시던게 첫이미지에요.
빠른 적응을 위해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가싶어 길드원분들이 이해해주셨어요.
가끔 선넘게 말하는것에 내가 형인데 그게뭐냐~ㅋ 하며 유하게 넘어가주셨고요.
저도 덩달아 누나누나 하고 부르길래 같이 편하게 말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 좋았죠~


그당시 긴눈님이 장문의 글을 자게에 올렸다가 바로 지우셨더라고요.
그 때 적혀있던 글에는 자꾸 길드원분들이 길드채팅에 딜량을 자랑한다고 적었던데
딜량들을 말한건 길원분들이 인던을 돌고난 후
미터기에 자기 딜량을 체크하거든요.
아, 이번에는 투기장에서 1용4회~5회로 갔는데 2천만딜을 못넘었다.
이번에는 2천만딜 넘었다 아싸~ 하면서요.
또는 저 같은 경우는 내 딜러는 아무리 노력해도 1100이 안넘으니 클반팟가야된다..정도?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깐것도 아니고 비교한것도 아닌데?
딜량가지고 자랑을 했다하니 다들 웃기만 하시네요,ㅋㅋ


긴눈님은 자신을 뉴비라 지칭하면서 길드내에서 도움을 많이 요청했어요.
비약도 용맹도 안먹고 인던을 돌아다녀서
저는 길드장이기에 이런일들에 대해 여러 제보를 받았고
크리스탈은 위선자에 각인서도 없이 자꾸만 상급 인던에 도전하는
긴눈님을 도와보고자 필수인 것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세팅도와드렸습니다.

긴눈님이 자꾸만 준비도 안된 상태로 투기장이나 성채를 자꾸 매칭하고는
자신은 계속 누워있는데 파티원들이 알아서 잘 깨고 있다며
죽어서 깨진 크리스탈도 뉴비라하니 공짜로 주고
이사람들 다들 호구들이라며 자랑인듯 길드채팅에 얘길하니
길원분들도 저도 긴눈님에게 상급은 아직 이르다고 그러다 서사게 가게 된다.
하급부터 차근차근 딜싸도 연구도하고 테라가 쉬운게임이 아니라 공부도해야된다고 말해줬죠.
그렇게 말해줘도 자기는 손가락이 고수라서 안그래도된다고.... 이 때 걸렀어야 했나봅니다.


긴눈님의 추방건은 6월 27일 새벽에 이루어졌습니다.
늦은시각임에도 게임에대한 열정이 있어 트라이를 도와달라 계속 요청을 하니
내 시간 할애하면서 성채 트라이까지 같이 돌았어요.
물론 이미 여러차례 20번이상 오샤르를 써가며 매칭으로 다녀와서
패턴은 이제 다알고 자신있다며 수련장하급도 가고싶다고 하길래
이제 다음인던을 가도되는 수준인지 한번 같이가보자 하고 응한것도 있어요.

트라이팟 1넴을 잡는 도중 자기는 딜량을 오지게 잘박고 있는데
몹 피는 왜 이모양이냐며 긴눈님이 파티채팅에 계속 툴툴 거렸습니다.
파티는 투힐 트라이팟으로 공팟이였고요;
이러다 길드욕은 물론이요, 뉴비가 딜량같은걸 몰라서 하는말인데
안좋게들 보실것 같아 한마디 했었어요.
'니가 꼴찌니까 그만말해~' 라고 나름 유하게 분위기 풀려고 한것도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구라치지말라며 그럴리가없다고...
일단은 인던을 다 끝내고 설명을 해도 해야될 것 같아서
묵묵히 다른 힐러분이랑 함께 열심히 힐넣고 케어에 집중했습니다.
그런 도중에도 계속 그럴리가없다며 본인딜량이 몇이냐 물으니
결국 파티원분들이 550이라고 두차례나 말도해주셨었고요.
긴눈님 말로는 제가 550이라며 모욕을 했다는데 절대 제가 먼저 딜량 언급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끝나고 난 후 얼마안지나 파티에 빨리 오라며
초대를 하길래 일단은 파티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 파티에도 정령님도 계셔서 아까처럼 트라이팟인가? 싶어
'저기 여기는 무슨팟이에요?' 라고 파티채팅에 물어봤죠.
파티장이신 분이 이미 힐러님계신데;; 라며 당황하시고 1용3회팟이라고 말해주시더라고요...
놀란 마음에 제가 대신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를 하며
긴눈님이 뉴비라 몰라서 저를 초대하고 들어온것 같아요 라 말하고
빨리 너도 파티탈퇴하라고 말하고 탈퇴했어요.

그랬더니 왜 파티를 탈퇴하고 자기보고 나오라고 그랬냐며 계속 화를 내더라고요.
트라이팟도아니고 클경도아니고 1용n팟은 아직은 가면안된다고 말해줬어요.
1용이뭐냐고 묻길래 용맹의물약 링크까지 올려주고
30분간 인던 3회를 클리어 해야되는 파티라고 말해줬고요.
제 말이 사실이면 엄청 좋은 파티인데 나갈려면 저만 나갈것이지
자긴 왜 나오라했냐고 따지더라고요....

넌 아직 아까 트라이팟 돌을때도 550만 딜량이라 1용n팟은 아직 가면 안된다고 말해줬지요.
그랬더니 누가 자기 딜량 궁금해했냐며 자기가 물어본것도 아닌데 설명하려들지말라고 하네요...
자칭 손가락 고수인데 1용n팟을 갈 딜량이 안되는 긴눈님에게
과연 저는 뭐로 설명을 해줬어야 했을까요??

그러던 와중에도 자꾸 월광무사 딜싸이클과 스킬을 넣는 방법에 대해 묻길래
나는 월무를 모르고 그부분은 알려줄수가 없다,
인벤에 직업게시판을 보는게 좋겠다 알려줬더니
이미 다 봤고 딜싸이클도 끝내주게 다 잘 넣었는데 스킬이 쿨이라 더 넣을수가 없다는거에요.
그래서 공통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알려줬어요.
특성작이나 문장, 그리고 연마같은거요.
장비에 속격을 바르면 스킬감소와 공속이 빨라진다고도 말해줬고요...
그런데도 자긴 찍을거 다찍었는데 왜 딜이 안나오냐 또 묻고..


저랑 같이갔던 트라이팟에 딜러한분이
긴눈님보다 템강화수치가 더 낮았지만 딜량은 천만이 넘으셨거든요.
그래서 그분을 예를들어 템 강화수치가 더 낮고 똑같이 죽더라도
딜싸이클을 어찌 넣느냐에 따라 다르고 연마나 문장 특성도 영향이 있으며
테라는 손을 많이타는 게임이라 말해줬습니다.
물론 찍을거 다찍으면 딜싸이클 돌리는데 원활해지고
한 번 넣을거 두 번 넣을 수 있게 된다고도 말해줬고요..

그랬더니 이젠 다른사람 딜량은 왜 말하는거냐
자기는 알투비트? 건즈? 다른게임에서 1~2위 랭커만 해온 사람이다
손가락이 굉장히 빨라서 고수니까 그럴리가 없다.
별표 니가 사용하는 미터기가 고장난거다. 다른사람과 비교하려 드는건 기분나쁘다
필요없는 말만하고 있다며 설명하려 들지말라더군요...

서사게 안가게 해줄려고 나름 신경써서 계속 설명해주고 해도
짜증만내고 자긴 고수라고 설명하려들지 말라다가도 또 설명해달라 물어보고...?
이사람이 뉴비가 아닌데 코스프레를 하는건가 나를 일부러 엿먹이는건가 싶기까지 했습니다.



난 니가 하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뉴비들이 알아야할 공통적으로 것들에 대해
돈안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욕안먹고 하려면 꼭 해야되는 필수들을 말해 줄 수 있다.
그 외에는 난 알려줄 수 없고, 현재 인벤을 보고 다 잘하는데도
딜이 안나오는것을 개선하고 싶다면 월무를 하는사람한테 묻는게 좋다.
자꾸 네가 고수라 자칭하며 빡쌘게임을 하고싶어하는것 같은데 다른길드가 어울릴것같다라고 말했어요.

보다못한 길드원들도 계속 이럴거면 여기는 버프길드고 똥손이고 뭐고 아무나 다 오는곳이다.
이길드에서는 별표님이 가장 설명을 잘해주시고 그 설명이 마음에 안들고 원하는 것이 아니면
더이상의 설명이 불가능하니 다른 길드에 가는게 좋겠다고 다른 길드원분마저 둘러둘러 말하실 정도였네요...



이쯤부터는 제 인내심에 한계더라고요.
2시간 내내 이러다 채팅보는 것 조차 괴로워서 긴눈님을 길드에서 추방했습니다.
추방했더니 딜량언급으로 바로 계정정지먹여준다며 귓으로 그러네요..
차단을 했더니 전체채팅으로 무슨 말을 했는지 못봤지만
전체채팅에서 사람들이 별표가 뉴비를 배척했네 잘못했네 하길래
대략 위에 내용을 간추려 말했었습니다..

하도 게임내 저를 쓰레기라며 전체채팅에 도배를하고
테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글을 올린것까지 여러 유저들이 먼저 보시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그 와중에 긴눈님이 필드에서 일부러 몹을 끌고와
사람을 죽이려한일부터 도핑하라고 알려줘도 무시했던 일 등 제보까지...

어차피 게임 내에서 일이고 그냥 추방하고 서로 차단하면 그만이라 생각했기에
서사게에 글을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다른캐릭으로 들어와서는
갑자기 뜬끔 화해를 하자는둥 자기가 한말은 여태 장난이였다는둥...
그러다가도 계속 한적도 없는 행동이나 하지도 않은말들을
누나가 그랬잖아? 하면서 혼자 계속 귓속말 테러를 하네요..
제 대답을 유도하는건지 아니면 뭔 꿍꿍이가 있던건지..

저도 워낙 답답해서 우린 서로 안맞으니 그만하자해도
계속그러니 차단밖에 남은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차단하면 또 다른 렙1짜리 20짜리 캐릭들을 들어와 또 귓도배하고..
그만 도배해라. 괴롭히지말라하니
이제는 힐러인 저보다 딜량이 많이 나온다며 저에게 허접아~ 라는 말을 하네요..

제가 정말 뉴비를 배척했나요?
그냥 서로 모르는거 알려주고 함께하고 그러면서 즐기는게 게임이라 생각했습니다.
모으는 재미로 지도 사모아서 같이돌기도 하고요..

별일도 아니겠지만 저도 인벤에 글을 남겨봅니다.
버프길드 길드장 하면서...첩보 지도장 하면서 웬만큼 멘탈이 단단해졌었는데
이런건 또 적응이 안되네요..
신경쓰일일 만들기 싫어서 차단도 풀고 오며가며 인사나하자 하고 말았는데
서사게에 자꾸 제 길드와 제가 언급되니 저도 글이라도 적어봅니다.
급성 위염에 염증 수치가 높아서 3일간 병원에 입원했다 왔는데
속상해서 주절주절 쓴 글을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밑에 스샷들은 제 말에 증거가 될 것 같아 모은겁니다.
처음부터는 저런 사람인줄 몰라 준비 할 수가 없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