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김괴물이라고 함다.

월탱내의 닉네임은 Panic_Strike임다.

 

인사끝났으니 바로 본론 하겠슴다.

 

우선 KV-2, 남이 몰고다니는거 보면 강력해보이고 파괴신같은데 내가몰면 똥차지왕같지않슴까?

그거 원래 그런전차임다, 원래 똥차임다.

 

그러나.

 

저는 그걸 약 1200판정도 몰았슴다......(눙물이 앞을 가림다.)

 

그래서 나도 6티어 파괴신이 되고싶은 전차장님들을 위해 제가 쌓아온 노하우와 장단점을 바치겠슴다.

 

1. 장점

 

- 우월하다못해 정줄놓은 파괴력

   진짜 말도 안되는 주포를 가지고있음다. 구경이 152mm!! (무슨 "별이 다섯개!"도아니고 장수돌침대여?)

   단 1발, 1발만 명중한다면 맞은 상대방은 격한 분노와 무저갱과도 같은 허무함을 느낄것임다.

   그 1발로 인하여 저티어는 차고로 가고 동티어는 차고 or 모듈 무더기 파괴되고 상위티어는 모듈파괴와

   승무원 부상이 동시에 올것임다.

   본 필자는 걍 고폭으로 8티어 중전차를 제외한 전차들을 일격에 차고로 보낸 경험이 있음다.

   또 다른 경험으로는 제친구의 KV-2를 10탑방에 끌고가봤슴다.......그놈 3킬하고 그판 이겼슴다......

 

- 의외로 괜찮은 적중률

   KV-2의 152mm주포는 카탈로그 상으로 자주포보다 약간 나은수준의 적중률을 가지고 있음다.

   여기서 KV-2는 8.6업데이트 이전과 이후로 나뉨다.

   8.6이전의 KV-2는 본필자도 500M이상 거리가 벌어지면 걍 발포를 포기했음다.....

   (진짜 심각한 수준이었음다....)

   그러나 8.6업데이트 이후 체감결과 저는 환호성을 질렀음다.

   워게이밍 사랑해요!!!!!!!!!!!!아헿헿헿읇떯쀍떩꺍끓낄낅!!!!!!!!!!!!우윳빛깔 웨게이밍!!!!!!!!!!!!

   정말 이걸 뭐에 비교해야 할까.....................

   시궁창과 레드카펫의 차이? 여튼 그정도로 바뀌었슴다.

 

 

2. 단점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내정체성은 무엇이란 말인가.....

   상당히 포지션이 애매함다. 일단 분류는 중전차이기는 한데 장갑이 영.....

   빵국 중잔차들과 비교해보니 친구먹어도 될 정도임다.

   그러자니 구축질 하기엔 그렇게까지 명중률이 좋은건 아님다.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설수밖에 없어서 맵과 공방의 팀운에 상당히 영향을 받슴다.

   (하지만 본 필자는 KV-2가 3스킬이기에, 친구들과 KV-2소대를 맺기에 팀운의 영향에는 벗어남다.)

 

- 상당히 큰 대두, 나무늘보까진 아니지만 돼지가 친구먹자고 할정도로 느릿느릿 게으른 속도

   자 지금부터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지금부터의 글을읽고 상상해보시기 바람다.

   1. 월탱 탑10에 들어갈정도로 느린 차체 선회 속도

   2. 월탱 탑10에 들어갈정도로 느린 포탑 회전 속도

   3. 숙련 100%를 찍어도 재장전 속도는 20~22초

   4. 약 5초정도하는 조준속도

   5. 그냥 존재 자체가 약점 (따로 약점사격을 안해도 될정도)

   이제부터 상상을 그만하시고 그 결과를 직시해보십쇼.

  

   그게 바로 KV-2임다.

 

 

3. 운용

 

- 나대지마라

   위의 소재목과 같이 나대면 스트레스받아 오래못사심다.

   (나도 이글을 읽는 독자님들도 무병장수 하셔야지 말임다.)

   무슨뜻인지 잘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설명해드리겠슴다.

   제가 단점에서도 말했듯이 KV-2는 중전차치고는 빵껍질 마냥 얇은 장갑과 AMAIZING BIG HEAD

   를 가졌슴다.

   그 두개의 단점이 만난다는것은 자주포가 형이라부를만한 어그로능력과 얇은장갑이 만난다는것임다.

   진짜 쉽게말해 여러분들의 집에 1억이 있다고 광고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집이 종이박스, ㅇㅋ?

   신나게 털릴것임다.

 

- 프렌드 쉴드 ON! (왠지 막쓰면 안될꺼같은데 저거....)

   아군을 방패로 이용할줄 알아야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아남을수있음다.

   KV-2가 벽에 똥칠할떄까지 살아서 뭐하는지 궁금하심까?

   궁금하시면 다음글을 계속 읽어쥡쇼

 

- 저티어, 동티어, 고티어의 개념은 152mm를 달면서 이미 내 사전에는 사라졋다.

   그냥보인다 하면 조준하고 쏘시면 됩니다.

   이게 말이 쉽지 조준하다 숨넘어갈듯 말듯합니다.

   그러므로 킬을 많이 먹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리십시오.

   무조건 딜, 딜만 쑤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용하시면 KV-2를 몰게 되실때 모세의 기적이

   안부러우실검다.

   (너희들을 20초에 전차 한대씩 존재를 부정해주겠다.)

 

- 지도를 많이보자!

   항상 지도를 큼직하게 해놓고 자신과 아군 그리고 적의 동태를 혹인하십쇼.

   이떄 올바른 지도의 모양세는 KV-2는 구축과 중전차들 사이 또는 중전차를 틈바구니속에

   있어야 함다.

   항상, 자주 지도를 확인하셔야 자신의 위치를 알수있음다.

   지도를 사랑하는 수준은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보듯이 하면 됨다.

   (가끔 아군이 오더를 주긴하는데 그떄는 이미 늦은경우가 대다수임다.)

 

- 필드.....필드을 파악하자!

   등짝......등짝을 보자!는 아님다. 필드를 파악하셔야 함다.

   KV-2는 언덕이라던지 개활지에서 꺵판치는것보다는 시가전이 더 활약하기 좋슴다.

   부앙각이 소련제라 역시......구리다 못해 냄새납니다.

   하지만 시가전이라면 부앙각보다는 좌주 포각을 저 중요시하게됨다.

   (하하하하! KV-2는 152mm주포를 360도 회전시키지!)

 

- 내 포탑을 바라봐, 넌 도탄을 내고.

   KV-2를 안몰아본 유저의 대다수는 KV-2의 포탑을 노림다.

   이제부터 제가 뭘 말해줄지 궁금하심까?

   안알랴줌ㅋ

 

 

 

 

 

 

 

 

 

 

 

 

 

 

 

   하면 저는 묻힐것이기에 말씀 드리겠슴다.

   똑똑하신 분들은 소제목만 보고도 뭔지 느낌 오시눈들 있을검다. 아마 그걸검다.

   들어는 보았나!? 포탑 티타임!

   생각보다 단순함다. 그냥 심리싸움임다. 포탑만 티타임각을 넣어주채로 전진 또는 후퇴를 하는검다.

   중요한것은 포탑만임다. 포탑만!

 

 

4. 끝마치며

따로 궁금하신게있으시면 게임내 닉네임으로 귓이나 댓글로 남겨주십쇼.

제가 최대한 알아보고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슴다.

그리고 어글은 어디까지나 저만의 느낀점과 노하우를 쌓고 평이 좋아서 인벤까지 쓰게됬슴다.

수정요청이나 강려크한 태클을 거신다면......수...수정! 드리겠슴다!

또한 아직 끝난거 아님다.

소재 2대 더있음다.

토그는 있을거같고, 1호C형을 쓰게된다면 인벤에선 아마 내가 최초겠지?

참고로 오타가 윽쑤로 즥이네예?

찾는대로 수정하겠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