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탱을 12대를 가지고 있긴 한데 앵벌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8티 골탱이 주로 T34와 야티88입니다.

병오나 50톤은 가끔 만 타고 있고 다들 좀 오래 되다보니 좀 지겨운 감이 있습니다.

 

 월탱에 골드질을 가능한 안하려고 하는데 기존 골탱이 너무 지겨워서 큰맘먹고 중국골탱 2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대 합계 100판 정도 타본 소감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MM값이 최대 9탑이기 때문에 거의 8탑으로 방이 매치가 됩니다. 승률은 제 토탈승률 50% 보단 높은 55%로 나오고 있습니다.

 

 

 

T-34-3 은 67판을 탔고 판당 데미지는 1082 입니다. 아래의 112의 판당 데미지인 1267보다 조금 떨어지고 적 격파율이

떨어지는 것은 중형으로 2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데 명중률(0.46)이 안좋다보니 저격확률이 많이 떨어지는 점과 제 중형운용실력이 다소 떨어지는 점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112는 포탑정면 240 차체정면 120mm경사갑이기 때문에 나름 8탑에서는 좋은 방어력으로 1선에서 탱커역할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은탄 평관통이 175이기에 티거2나 떡장 구축을 만나게 되면 골탄(250)을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깁니다. 올골탄을 써도 당연히 흑자지만 은탄과 골탄을 잘 섞어 쓰면 골탱으로서의 앵벌력 괜찮은 수준입니다.

 

 낮은 명중률(0.46)은 1선 탱커임을 감안하면 경험상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판당 경함치도 1206으로 T-34-3의 1016보다 높은데 1선의 탱커로서 선스팟의 유리함 때문입니다.

 

다음은 비교용으로 제 T34와 야티88의 기록입니다.

 

 

 

 

 

제 실력으로는 중국 골탱과 비교해도 판당 데미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야티88은 탄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T34보다 판당 데미지가 약간 떨어지지만 순수 획득 크레딧은 좀 더 높습니다.

제가 꼽아본 중국 골탱의 장단점입니다.

 

1. T-34-3 : 장점 - 중형으로 좋은 기동력을 발휘하여 플레이를 경쾌하게 즐길 수 있다. 중형으로서는 큰 한방 데미

                       지(390)가 장점으로 발휘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낮고 둥근 돌머리(190) 도탄을 은근히 기대할 수

                       있다.

                 단점 - 2선의 중형저격의 경우 0.46의 낮은 명중률은 약점사격이 불가하여 로또샷을 기대해야함. 중국/소련

                      탱크의 대부분의 단점인 거의 없다시피한 부각(포내려보기) 때문에 지형지물에 대한 숙련도를 요구한다.

 

2. 112 : 장점 - 단단한 머리와 경사장갑으로 방어력이 좋은 편이며 한방 데미지(390)가 있어서 저지력이 좋은 편이다.

 

            단점 - 거의 없다시피한 부각의 단점은 T-34-3과 동일하며 낮은 명중률(0.46)과 낮은 포관통(175) 때문에 골탄

                 을 꺼내드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 첫 골탱으로서 중국 골탱은 T34나 야티88 에 비해 우선 순위로 추천하기에는 조금 망설여집니다. 낮은 부각 때문에 운용난이도가 조금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좀 더 높은 화재율과 엉뚱한 곳으로 날라가는 포탄을 고려하면 기존에 8티어 골탱을 가지신 분이 세컨 골탱으로 구매하는 경우에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112로 마스터를 딴 스샷 남기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