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문입니다. 

먼저 인증글로 올려주신거와 많은 댓글,추천, 그리고 대문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중간중간 스토리에 대한 지적과 맞춤법에 대한 지적이있는데, 스토리는 제가 엔하위키, 와우 내 퀘스트, 공식소설등에서 퍼오다보니 중간중간 엔하위키출처의 정보들이 틀릴수도있습니다. 죄송합니다(제가 워크를 안해봐서 주로 워크관련 스토리는 엔하위키쪽에서 확인합니다). 또한 저번글 댓글중에 맞춤법이 해외교포수준이라 하신분이게신데, 전 현재 외국인학교 재학중이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인 지금까지 단한번도 한국학교를 가본적이없습니다. 한국어 공부는 독학으로 하던가, 아니면 한국에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배웠는데, 역시 감으로 배운거라 많이 부족합니다. 죄송합니다. 맞춤법 지적을 댓글로 달아주시며 틀린부분을 고쳐주신다면 최대한 빨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와우인벤 역사게시판에 글쓰기를 시작하기전에 전 세가지 유형의 글을 생각했습니다. 나엘드루님처럼 사진을 많이 추가시키고 스토리텔링처럼 읽어나가는글, 혹은 그로파님처럼 인터넷 은어로 속성으로 배우는듯한 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략한 이해도움을 위한 사진과 리포트형식에 글을 생각했습니다. 다른 두분과 차별화적으로 최대한 디테일하게 집어넣은 리포트형식을 정하였지만, 미처 제 한국어실력을 감안하지못하였습니다. 만약 계속 눈에 거슬리신다면, 글 유형을 봐꾸던가 아니면 글쓰는걸 그만두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원래 주제신청 순서대로라면 말리고스를 해야하지만, 말리고스에 대하여 찾아본결과 다른글과 달리 공개된 스토리가 미약하여 나중에 나머지 4위상들을 한꺼번에 묶어써야할꺼같습니다. 


이번글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대한글입니다. 다음글은 아서스에 대하여 써보도록하겠습니다. 


댓글/추천은 글쓸떄 큰힘이 됩니다! 원동력!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당신은 제 마음을 몰라요, 스랄. 전 살인마가 아니지만, 이제 대가 없이 평화를 부르짖지도 않을 거예요. 당신이 없는 호드는 위험해요. 매 순간 도전을 받고 패배해야 해요. 그런 다음, 아마도 평화가 오겠지요. 그러나 그 전에는 아니에요.


제이나는 얼라이언스의 전쟁영웅인 댈린 프라우드무어의 딸입니다. 제이나는 어렸을때부터 마법에 특출난 재능을 보였고, 나중엔 마법사단체인 키린토의 수장, 대마법사 안토니다스의 제자로 들어가게됩니다. 안토니다스외에도 어린나이에서부터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등 총명한 선생님들 밑에서 자라서그런지 굉장히 온화한 성격과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자랍니다. 또한 로데론의 왕자인 아서스 매네실과 어렸을적부터 친밀한 관계였습니다. 제이나는 성년이 되자마자 한창 진행중이던 3차 대전쟁에 참여합니다. 안토니다스는 그녀에게 3차 대전쟁의 원흉인 역병에 대하여 조사, 그리고 막으라 하였고 아서스와 함께 역병에 대하여 조사합니다. 이과정에서 둘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에게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됩니다. 하지만 제이나는 스트라솔름사건 이후로 아서스와 멀어지고 각자의 길을 갑니다 (스트라솔름사건:얼라이언스 도시였던 스트라솔름에 역병이 들어와, 주민 대부분이 언데드화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아서스는 이에 대하여 스트라솔름 주민 몰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제이나는 이를 말리려하지만 실폐, 아서스에게 실망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합니다). 


후에 제이나는 로데론 몰락이후 생존자들과 함께 메디브의 목소리를 따라 칼림도어로 갑니다. 여기서 테라모어를 건설하고 호드의 대족장인 스랄과 대면하게됩니다. 둘은 처음에 의견대립등 서로에게 호전적이였지만, 메디브의 중재로 동맹을 맺게됩니다. 제이나는 이후 일어나는 불타는 군단 침공에 중요한 열쇠역활을 하는데, 서로에게 호전적이던 호드와 나이트엘프를 설득하여 동맹을 맺은뒤, 얼라이언스-호드-나이트엘프 연합선으로 불타는군단과 맞서 아키몬드를 저지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제이나는 판다리아 까진 계속하여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분쟁을 억압시키고 화해시키려는 노력을하는 유일한 지도자였으며, 얼라호드가 여태껏 서로에게 전면전을 선포하지 않은것또한 제이나의 노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제이나는 불타는 군단 침공이후, 천둥도마뱀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아라시 고원에서 마지막 티리스팔의 수호자인 에이그윈을 만나게됩니다. 에이그윈에게 끝없는 설득과 대화를 통하여 조언가로 영입한뒤 테라모어로 복귀합니다(소설에서의 사건 종결이후, 에이그윈의 행방은 알려진바없습니다)(이 소설에서의 사건은 글을 끝맞추기전에 여담으로 쓰겠습니다).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에서도 제이나는 호드얼라의 전쟁을 중재해왔습니다. 분노의 관문에서있엇던 역병사건이후, 언더시티에서 바리안이 스랄과 격돌하기직전 강제로 대규모순간이동을하는등 여러의미로 열심히 중재자역활을 해왔습니다. 이후 제이나는 유저들과함께 리분의 여러던전을 모험하는데, 이는 아서스의 인간성이 조끔이라도 남아있는지 흔적을 찾기 위하여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이나는 아서스와 대면하게되는데, 더이상 아서스의 '인간성'이 남아있지 않다는걸보고 희망을 잃은뒤 반드시 쓰러트려야되는존재라 어기고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합니다. 이후 대격변에선 더욱 호드와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데, 마가타의 폭동을 바인과 함께 진압하는등 점점 호드를 적으로 인식하지않고 서로에게 열린마음으로 행동합니다 (바인도 도움을 받을떄 경계하지않았습니다).

제이나는 마지막까지 팔사적으로 아서스의 인간성을 찾아보려했지만, 결국 리치왕속에 자신이 알던 아서스는 더이상 없다는걸 직시하고 적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가로쉬의 활약으로 제이나는 180도 바뀌게됩니다. 대격변과 판다리아패치 사이에서 (정확히는 4.3패치) 가로쉬는 테라모어에 강력한 마력폭탄을 사용합니다. 이때 테라모어는 완전히 박살나고, 제이나는 그때 현장에있던 키린토의 수장 로닌의 희생으로 겨우 탈출하지만 로닌포함 모든 주민들은 그자리에서 즉사하고맙니다. 칼렉고스는 최근 푸른용군단이 보유하고있던 집중의 눈동자가 도난당한걸 알아채고, 가로쉬가 이를 사용하여 강력한 마력폭탄을 만들었다는걸 알아냅니다. 제이나는 후에 테라모어의 잔해로 돌아와보는데, 모든 생명채가 몰살되고 건축물들이 무너져내린뒤 바닥에는 일그러진모습을 보고 분노합니다. 이때 폭발후 남아있던 마력원들때문에 제이나의 머리카락이 한가닥제외하고 모두 흰색으로 변하고, 눈이 다이아몬드빛으로 변하는등 외적인 변형도 일어납니다. 제이나는 스톰윈드로 떠나기전, 집중의 눈동자 파편을 가저가 제2의 마력폭탄을 창조하려합니다.

가로쉬가 테라모어에 떨어트린 마나폭탄, 현대로치면 핵폭탄정도의 위력이다

테라모어의 잔해


제이나는 스톰윈드로 찾아가 바리안에게 자신에게 호드를 부셔버릴수있는 무기가있으니 당장 오그리마로 진격하여 오크들을 몰살시키자 제안합니다. 애초에 테라모어 사건으로 전쟁을 준비중이던 바리안은 오히려 제이나의 불같은 태도에 당황하고 주저하였습니다. 제이나는 이를보고 겁쟁이라고 모욕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제이나는 달라란 도서관에서 그녀의 스승인 안토니다스가 쓴 비전마법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책을 발견하고 공부하여 혼자 오그리마를 쓸어버리려합니다. 


제이나는 이책을 공부하며 듀로타에있는 격투의섬에서 수련을 하는데, 집중의 눈동자를 사용하여 본래에는 가능하지않은 초월적인 마법을 사용하게됩니다. 제이나는 이를 이용하여 거대한 물의 정령을 소환한뒤 듀로타 전체를 아제로스에서 지워버릴려고합니다. 계획실행전, 스랄이 제이나를 막아서고 설득하려하지만 제이나는 스랄의 말에 신비성이 없다 생각하고 스랄포함 오그리마를 모두 쓸어버리려합니다(스랄은 최선을 다해 말로 해결할생각이였지만, 제이나는 오그리마 뒤에서 테라모어를 부셔버리고 그에 죄책감대신 축제를 벌이고있는 가로쉬와 오크들을 보고 말하라합니다). 후에 대지의 위상자리를 물려받고 현존하는 최강의 주술사인 스랄마저도 제이나에겐 역부족이였고, 제이나는 계획대로 듀로타를 지워버리려합니다. 하지만 푸른용군단의 위상 칼렉고스가 이를 막아섯고, 제이나에게 또다른 가로쉬, 또다른 아서스가 되려하냐고 묻자 제이나는 이성을 되찾고 돌아섭니다. 거기서 제이나가 수장시키려했다면 오그리마 포함 오그리마 인근해안에서 호드함대와 대치중인 바리안의 함대까지 모두 파괴했을꺼라는걸 깨닫고 반성합니다. 

현존 최강의 주술사 스랄이 제이나를 막아보려하지만 오히려 제압당한다 


후에 제이나는 로닌의 유언대로 키린토로 돌아가 신입회원부터 차근차근 올라갈 생각이였다만, 키린토는 제이나에게 키린토의 수장이 되어달라고 요청하고 제이나는 당황하지만 결국 수락합니다. 


제이나는 가로쉬의 만행 전까진 얼라와호드에 격돌을 저지하는 유일한 방파제였습니다. 하지만 가로쉬의 만행으로 이 방파제는 무너졌고, 이제 다른 계기가없는한 호드와 얼라사이에 분쟁을 나날이 심해질껏입니다. 비록, 오그리마 공성전직후 바리안은 더이상 피를 원하지않는다 하였지만 이게 언제 봐낄지 모르는일입니다. 제 생각엔 가로쉬가 저질른 많은 악행중 최대의 피해자는 판다렌 뿐만아니라 제이나또한일꺼같습니다. 온건파에서 강경파로 넘어간 제이나의 행동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여담:소설에서의 사건

소설 증오의 고리에서의 악의세력은 불타는 칼날단입니다. 이들은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인데, 갑자기 이들의 숫자가 늘어나며 다종족으로 퍼지기시작하고, 주측세력인 오크와 인간들이 각각속해있는 진영을 흔들어 호드얼라가 서로 전쟁을 하기원하는 집단입니다. 이때 스랄과 제이나 둘다 진영내에 스파이가 있다는걸 알고 그들을 찾아낸뒤 처단하려하고, 여러가지 모험과 수사로 찾아냅니다. 호드쪽엔 스랄의 보좌관이 스파이였고, 얼라쪽엔 제이나의 행정관이 스파이였습니다.이들을 처단하고 전쟁을 막는걸로 소설을 끝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