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문입니다 
저번글에 많은 격려댓글과 추천모두 감사했습니다. 큰힘이되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주제추천은 계속하여 받습니다. 댓글에 달아주시면 순서대로 진행하여 써드리겠습니다. 이번글에 아무런 추천이 안들어온다면 위상들, 그리고 그후엔 몇몇 특집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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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 메네실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아버지. (Succeeding You, father.)

아서스는 멸망전 로데론 왕국의 왕자였습니다. 아버지인 국왕 테레나스 2세와 어머니인 리안 왕비사이에서 태아난 장남입니다. 유아기부터 뛰어난 성기사의 자질을 보이고 백성들에게도 사랑받아 촉망받던 왕자였습니다. 국가에 현신적이고 총명했으며, 대를위해 소를 희생해야한다는 희생정신을 가지고있지만 그외 백성과 국가를위해 살아가는 모범적인 리더였습니다. 18세가 되던해 얼라이언스 소속인 은빛 성기사단에 입대해 빛의 수호자 우서에게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한 강인한 드워프 전사 무라딘에게 검술을 배우는등, 다방면에서 뛰어났습니다. 아서스는 피지컬또한 우월했는데, 11세에 키가 190cm를 넘고 검술에 재능이있는등 다른이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들을 가지고있엇습니다(키가 큰건 메네실 왕가의 집안내력이라 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재능과 달리 정신적으로 충분히 강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촉망받는 마법사인 제이나와 함께 자라며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됩니다. 

제이나와는 특별한 사이였는데, 블러드엘프 왕자인 캘타스와 삼각관계를 이루는등 나름의 로맨스적인 스토리도섞여있엇습니다. 제이나는 캘타스와 아서스 사이에서 아서스를 선택하였고, 둘의 관계를 나날히 좋아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둘은 실제로 결혼직전까지 갔었는데, 제이나가 아서스에게 임신과 출산에대하여 얘기하자 애를 같기가 두려워 제이나는 멀리하는등 희한한 행동을 하기도합니다. 슬프게도 이둘의 관계는 3차대전쟁이후 멀어졌고 결과적으로 다신 맺여지지 않았습니다. 

어렷을때부터 촉망받던 성기사였던 아서스

아서스가 본격적으로 워크래프트 스토리에 비중을 차지한건 3차 대전쟁시기입니다. 제이나와 함께 역병의 근원지등을 조사하러 다니고 최전선에서 자신의 조국을위하여 싸우게됩니다. 하지만 아서스에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주가걸린 곡식이 스트라솔름에 들어가버렸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언데드로 변하게되는 역병에 걸리고맙니다. 아서스는 이예 극단적인 선택을하는데, 스트라솔름에 있는 모든이들을 죽임으로서 도시를 정화하려합니다. 아서스는 역병에 걸렸던 안걸렸던 상관없이 무조건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학살하기시작하였고, 이 결정에 충격받은 제이나와 우서는 아서스에게 등을돌리게됩니다. 이 학살이후 아서스는 서서히 성기사의 힘인 '빛의 힘'을 잃어가게됩니다. 이후 아서스는 스트라솔름사건의 주범인 악마 공포의 군주 말가니스를 쓰러트리기위해 그를따라 노스랜드로 무라딘과 군대를 이끌고 찾아갑니다. 

노스랜드에서 말가니스 수색에 나선 아서스의 군대는 여기저기를 탐험하는데, 이때 로데론에서 아서스와 그의 병력에게 복귀명령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아서스는 이를 거부하고 용병을 고용한뒤 자신들이 타고온 배를 부셔서 복귀로를 차단시키고 용병들에게 누명을씌워 죽인뒤 수색을 계속합니다. 아직 말가니스에게 대적할수없다는걸 안 아서스는 넬쥴이 설치해놓은 미끼인 저주받은 룬검 서리한을 발견한뒤 서리한의 힘을 사용하여 말가니스를 처리하는데 성공하지만, 넬쥴이 서리한에 걸어놓은 저주때문에 아서스는 미처버리고 자신의 군대와 무라딘을 뒤로하고 노스랜드를 방황하다 결국 넬쥴밑으로 들어갑니다. 이후 아서스는 로데론으로 돌아가 전쟁에서 승라하여 개선식을하는데, 도중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아버지인 테레나스를 죽이며 왕좌를 차지합니다. 
점점 아서스는 광기에 사로잡히고있엇다

아서스가 왕이된 이후 로데론은 폭정에 시달리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죽거나 다른곳으로 망명을하게되는데, 이중 생존자들은 제이나와 함께 칼림도어로가 테라모어를 건설하게됩니다. 죽은자들은 언데드가 되어 부활한뒤 언데드와 다른 분파인 '포세이큰'이되어 활동합니다. 후에 아서스는 켈투자드를 부활시키기위하여 자신의 아버지인 테레나서스의 유골함을 탈취하려하고, 이를 저지하려던 자신의 스승인 우서까지 죽여버린뒤 아버지의 유골을 버리고 켈투자드의 유골을 넣는등 악행을 일삼습니다. 결과적으로 켈투자드를 부활시키기위해 언데드군대를 이끌고 쿠엘탈라스를 침공한뒤 태양샘의 마력을 이용하여 켈투자드를 부활시킵니다. 이과정에서 실바나스를 죽인뒤 언데드로 부활시키고, 태양샘을 오염시킵니다. 

후에 리치왕을 죽이기위해 일리단이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얼음왕관을 침공하는데, 이를 안 아서스는 로데론을 켈투자드에게 맏기고 얼음왕관으로 이동하여 아눕아락과 함께 일리단을 저지합니다. 이때 리치왕인 넬쥴은 굉장히 약해져 아서스의 육체를 그릇으로 삼고 그육체에 살려고합니다 (본래 넬쥴이 아서스를 타락시킨 이유가 아서스를 자신의 영혼을 담을 그릇으로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넬쥴은 아서스의 육체속에들어가 장악하여 새육체로 살아갈려고하는데, 뜻밖에도 아서스의 정신력이 너무나도 강하여 넬쥴이 오히려 밀리고 결과적으로 소멸하고맙니다. 아서스는 넬쥴을 흡수함으로써 2대 리치왕이 됩니다. 아서스는 힘을 되찾기 위해서 동면기에 들어가는데, 이때가 와우패치로 치면 오리지날-불성입니다. 동부왕국과 칼림도어에있는 언데드군단은 그지역에있는 리치들에게 통솔되었습니다. 

아서스에겐 숙적이있엇는데, 이는 티리온 폴드링으로 유명한 성기사이며 은빛십자군을 이끄는 수장입니다. 아서스가 티리온을 진정한 숙적으로 인정하는 증거가, 티리온과 그의 부관들을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모든 죽음의 기사들을 희생시키려하는등 티리온을 굉장히 중요한인물로 생각합니다(비록 실패하였지만). 실제로 티리온의 소규모 군대와 대규모 죽음의기사+스컬지 군대의 전투가있던 희망의 빛 예배당전투에서 티리온은 죽음의기사 모그레인에게 받은 정화된 파멸의 인도자를 사용하여 아서스에게 치명타를 날리는등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전투에서 아서스가 힘을 못쓴 이유는 예배당 지하에 많은 성기사들의 유해가 매장되어있어 성스로운 힘이 충만하여 그랬다합니다. 

모험가들이 노스랜드로 입성하였을때 아서스는 모험가들앞에 자주나타나는데, 만날때마다 아직 때가 안되었다하며 모험가들을 살려줍니다. 초반엔 아직 죽일 가치도없다에서, 후반으로 가면 너의 가능성이 궁금하다면서 자비를 베풀어줍니다. 마지막 전투에선 모험가들에게 아제로스의 최고의 용사들이라 칭해줍니다. 또한 추측으론 아서스가 아직까지 아제로스를 멸망시키지않은건 리치왕내에 아직 '인간적'인 아서스가 남아있어서그렇다고 합니다. 모험가들을 살려주는것도, 아제로스를 멸망시키지않는것도, 모두 내면에서 인간적인 아서스가 남아 저항하고있어서 그렇다고합니다. 
모험가들앞에 자주 나타나지만, 계속 자비를 베푸는 리치왕

하지만 위에 추측의 신비성이 사라진게, 후에 모험가들이 퀘스트를하다보면 망각의 심연 나즈아낙으로 떨이진뒤 정체불명의 검은 수정을 만저보면 마시어스 레넷이라는 소년이 나와 아서스에 대하여 얘기하며 아서스의 연대기를 보여줍니다. 또한 소년은 아서스가 리치왕이 되고난뒤 자신의 인간적인 자아의 상징인 심장을 뽑아내었다고 말해줍니다. 마시어스 레넷은 리치왕의 인간적인 인격이였고, 이게 실체화되어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난거였습니다. 검은 수정은 아서스의 심장이라고 해석됩니다. 이를 안 티리온은 아서스를 정화시켜보려 노력하지만,  리치왕이 이노력을보고 비꼬며 더이상 과거는 없다라하자 희망을 버리고 아서스를 처단해야된다는걸 인정합니다.

아서스의 마지막은 리치왕의 분노 마지막 레이드인 얼음왕관 성채에서 볼수있습니다. 마지막 보스로 나오며 간 지구마다 그의 강력한 부관들을 쓰러트리고 올라가야합니다. 아서스 바로전엔 강력한 뼈용인 신드라고사를 처치해야되고, 아서스와의 전투중엔 끊임없이 나오는 언데드를 쓰러트리며 아서스와 싸워야됩니다. 아서스와의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아서스는 티리온을 얼려버리고 모험가들과 전투를 벌이는데, 긴 전투이후 지친 아서스는 리치왕의 위엄에 맞게 자신의 힘으로 모든 모험가들을 즉사시켜버립니다. 이때 아서스는 티리온에게 아제로스의 최고의 영웅들을 데려와 주어 고맙다면서 이제 자신의 군대는 더욱 강해질꺼라합니다. 하지만 이때 티리온이 빛의 힘을받아 얼음을 부시고 아서스가 들고있던 서리한을 부셔버리면서 안에 속박되어있던 수많은 영혼들이 풀려나게됩니다. 이중엔 성기사 우서와 테레나스 국왕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테레나스는 이때 모험가들에게 광역부활을 넣어주고, 아서스는 영혼들사이에 허우적되면서 저항을 못하는채로 모험가들과 티리온에게 최후를 맞이하게됩니다. 

리치왕이 쓰러지고 그의 서리한과 투구가 벗겨지니, 안에있던 창백한 아서스의 얼굴이 나오고 테레나스 국왕은 그를 맞이합니다. 아서스는 마지막에 회개하는듯한 말과 후회담긴 말을하며 숨을 거두고, 테레나스또한 소멸합니다. 투구가 벗겨지고 난뒤 아서스의 눈동자에서 더이상 푸른빛이 안나는걸 유추해보면, 아마 이때엔 리치왕의 자아가 아니라 아서스본인의 자아로 돌아왔을꺼라 추측해봅니다.

아서스는 와우 스토리에서 굉장히 중요한 악당역활이였습니다. 거의 대표적이라 할수있는 악당이죠. 저또한 아서스에대해 찾아보며 검색하고 얼음왕관 퀘스트들을 하면서 보니, 모험가들을 키워주는듯한 제스쳐를 볼수있었습니다. 물론 최대한 강하게 만들어놓고 죽인뒤 스컬지로 부활시켜 더더욱 강력한 군대를 만드려했겟지만, 진짜 악랄한 악당이라면 싹부터 잘라버리지 않았을까요? 아서스에 대한 소설책을 사고 읽어보니 더욱 정이 가면서도 안타까운 캐릭터인거같습니다. 더군다나 실바나스의 단편소설을 읽어보면 지옥에서 고통받는 아서스를 볼수있는데, 자업자득이면서도 한편으론 좀 안쓰럽기도하였습니다. 캘타스와 똑같이 자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시작된일인데, 점점 타락의 길로 들어서더니 겉잡을수없게 되버려 아쉽습니다. 또한 여담으로 스랄이 소설 위상의 황혼에서 평행우주를 여행하는데, 그중 하나에선 아서스가 타락하지 않고 국왕이되어 로데론을 통치하고 제이나를 아내로 둔걸 보게됩니다. 둘은 아이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모습을 보여줍니다.

마냑 아서스가 타락하지않고 로데론으로 돌아와 국왕이 되었으면 이런모습이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