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공격대 마법사 베르사이유입니다.

이제 마지막 광기 영상까지 공개가 되었으니 법사시점의 공략 및 택틱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희공대 광기 킬의 핵심은 칼렉고스섬의 '마법지배' 버프입니다.

실제로 섬마다 요구되는 RDPS는 굉장히 빡빡하며 특히 마지막 칼렉고스 섬의 경우 그 정도가 더합니다.

재생되는 피에 데미지를 줄때마다 피 하나하나가 마법지배를 일으킨다는 점에 착안하여

딜이 모자라기 쉬운 기생충 딜, 타락체 딜 및 4섬의 경우는 초반 날개촉수 딜에 재생되는 피를 붙여

마법지배를 이용한 딜을 했습니다.

 

특성은 '반드시 화법'입니다. 비법은 주문술사 흡수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및 단기적인 화살, 기생충 딜에서는

우수한 면을 보이지만 결론적으로는 마법지배를 전혀 이용할 수 없기때문에 잉여가 됩니다.

반드시 화법 특성을 타는 것을 권합니다.

본 공략은 티어 13 4셋 착용중이라는 전제하에 작성되었으며 384 4셋이라도 좋으니 반드시 4셋을 마련하시고

하드모드 트라이에 돌입하시기 바랍니다.

 

섬 순서는 기본적으로 3 - 1 - 2 - 4 택틱을 이용했습니다.

 

<1섬 : 이세라 섬>

 

일반과 유사합니다. 1섬과 2섬의 경우 다리촉수 OR 날개촉수를 주시 잡아두고 타락체가 나올때까지 딜을 합니다.

타락체 출연과 거의 동시에 첫 기생충이 등장합니다. 기생충 대상자는 1섬, 2섬, 4섬의 경우 타락체 옆에 붙여서

밀리들이 바로 딜이 들어갈 수 있게끔 합니다. 법사가 마법지배에 걸릴 경우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기 전에는

절대 얼방을 쓰지 않도록 합니다 (기사의 무적이나 도적의 그망도 마찬가지입니다) 써버리면 먼저 터집니다.

타락기생충은 10초동안 불안정한 타락이라는 기술을 시전하는데 10초 캐스팅이 끝나면 당시 남아있던 피의

10%만큼 전 공대원에게 화염데미지를 주기때문에 제1점사 대상입니다. 알렉버프가 있을때는 알렉이 딜을 해주기때문에

딜을 널널한편입니다. 1섬에서 기생충 대상자가 될시 터지기 2~3초전에 미리 꿈을 써놓도록 합니다.

 

기생충 처리가 끝난후에는 타락체 딜을 하고 엘레멘티움 화살 딜을 하고 재생되는 피가 나오게 되고

타락체 딜을 하고 타락체 딜이 끝나갈 즈음에 다시 두번째 기생충이 나오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타락체 딜, 화살 딜을 하면서 촉수에도 살폭을 유지합니다.

 

법사가 마법지배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법지배는 불기둥 틱에도 발동됩니다.

따라서 combustion helper 등을 이용하여 재생되는 피가 출연한 즉시 화폭을 시전합니다.

화폭 시전후 불기둥 지속시간이 끝난 것을 확인할때마다 다시 즉시 불기둥을 재생되는 피에 시전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타락체 딜에 투자합니다.

초반에는 불기둥 틱에 발동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폭이나 불작 도트의 충돌 전이를 이용하였는데 딜로스입니다.

고흑만큼은 아니지만 화폭과 불기둥을 이용하여 거의 고흑급의 마법지배 딜량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두번째 기생충의 경우 재생되는 피와 같이 모아서 광을 치게 되는데 이때 법사가 재생되는 피 광을 칠때는

화폭 -> 용숨 -> 냉돌 -> 불기둥 OR 신폭을 연계하여 닥광을 치면 됩니다. 3섬까지는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다리 촉수 딜을 하여 마무리합니다. 이 때 고흑과 암사, 힐러 1명이 4섬에 가서 미리

날개 촉수 딜을 해놓습니다. 저희 공대 기준으로 5딜 + 1힐이 넘어가서 약 89%까지 빼고 다시 3섬으로 복귀할때쯤

3섬의 딜이 마무리되고 1섬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1섬으로 이동하는 동안 마갑으로 스왑하고 마나석을 하나 먹고, 1섬에 도착하는 즉시 환기를 돌립니다.

발화타이밍은 타락체 팝업 직후에 한번, 그리고 대격변 시전후 다리촉수에 한번입니다.

대격변때 발화는 딜딸이 아닙니다. 대격변때 제대로 발화를 박지 않으면 딜 모자랍니다.

35% 미만일때 발화가 제대로 들어가는것을 유도하는것도 좋으나 너무 간보지 마시고 적당히 큰 수치가 떴을때

발화를 시전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2섬 : 알렉스트라자 섬>

 

1섬과 딜러입장에서는 전혀 다를것이 없습니다. 기생충은 똑같이 타락체 옆에서 터뜨리고

재생되는 피 처리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2섬에서 3섬으로 넘어갈 때 마나는 약 30~40%정도

남아있을것이며 이때도 잠시 마갑으로 스왑하고 마나석을 중간에 하나 먹도록 합니다.

발화타이밍은 1섬과 동일하게 타락체 팝업 후에 한번, 대격변 시전후 날개촉수에 한번입니다.

 

<3섬 : 노즈도르무 섬>

 

이때부터 조금씩 딜이 빡빡해지기 시작합니다. 일단 알렉 버프가 없기때문에 기생충과 열기촉수 요구딜량이 늘어납니다.

3섬의 경우 기생충을 노즈도르무 시간방벽 안에서 터뜨리게 됩니다. 그러면 불안정한 타락 시전시간이 10초에서

15초로 늘어나기때문에 알렉이 딜을 안해준다 하더라도 딜을 몰 수 있습니다.

기생충을 방벽에서 터뜨리고 열기촉수 딜을 하는 거 이외에 마법지배를 이용하고 발화를 박는거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촉수 딜을 할때 열기촉수도 딜을 해야한다는 것을 잊지마시고, 열기촉수는 일반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멀리 있는 것부터 캐스터가 처리하는것이 좋습니다.

환기는 타락체 딜과 두번째 기생충 딜이 마무리된 후 다리촉수 딜 돌입 직전에 쿨이 돌아올것입니다. 이때 사용합니다.

발화타이밍은 1,2섬과 동일하게 타락체 팝업 직후에 한번, 대격변 시전후 다리촉수에 한번입니다.

3섬에서 4섬으로 넘어가면서 마갑 스왑을 하시고 마나석을 먹습니다. 거진 풀엠 상태로 돌입할 수 있습니다.

 

<4섬 : 칼렉고스 섬>

 

광기 하드모드의 가장 큰 난관입니다. 4섬만 극복하면 공략은 거의 80%이상 된거라고봐도 과언이아닙니다.

기생충은 1, 2섬과 동일하게 타락체 근처에 터뜨리도록합니다.

처음에 날개촉수를 딜하다가 타락체가 나타난 직후 타락체를 딜합니다. 이때 다른 섬과 달리

타락체에 발화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기생충이 터지기 1~2초 전에 영웅심(블러드)을 시전하여 10초안에 마법지배의 도움없이

오직 블러드빨로 기생충 딜을 해야합니다. 완전히 까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30~50만대의 피 수준으로 낮추어야

전공대에 들어오는 화염데미지를 어느정도 감내할 수 있습니다.

그 후 타락체를 딜하다가 화살이 터질 타이밍이 옵니다. 방벽이나 스피릿 등 외부생존기가 돌아가는 구역으로

가도 되고, 얼방을 이용하여 씹으셔도 무방합니다. 일반과 마찬가지로 화살 터진 후 바로 화살 딜에 돌입합니다.

그 후 재생되는 피가 나올것이고 역시 불기둥을 이용한 마법지배가 포함된 딜링을 계속하다가

두번째 기생충이 나올것입니다. 이때 타락체는 5%미만으로 피가 닳아 있어야 안정적으로 4섬을 마무리할수있는

지표가됩니다.

두번째 기생충이 나올 타이밍에 몰열이 뜨길 기도하면서 몰열을 무조건 KEEP 해놓고,

두번째 기생충 팝업되기 직전에 슬라임에 불기둥이나 화폭을이용하여 마법지배를 다시 띄운 후

기생충 출연 직후 몰열불작을 시전하고 살폭을 건 후 바로 발화를 걸고 기생충 점사입니다.

이 전 1,2,3섬의 두번째 기생충은 재생되는 피와 함께 광을 치며딜했지만 4섬의 두번째기생충은

광딜이 아니라 점사입니다.

블러드도 없고 알렉버프 노즈버프도 없지만 발화와 마법지배 딜로 10초안에 기생충을 녹일 수 있습니다.

4섬에서 가장힘든 단계중 하나입니다.

 

저희공대는 4섬에서 재생되는 피를 바로 죽이지 않고 첫번째 열기촉수를 마무리한후 재생되는 피를 죽였습니다.

재생되는 피가 남아있는동안은 끊임없는 불기둥 도트를 이용하여 마법지배 딜링에 기여해야하며

발화는 역시 대격변 시전된 후 박습니다. 쿨이 돌아옵니다. 화산물약도 이때 빨고 극딜합니다.

4섬 딜이 가장 빡빡하며 보통 대격변 3~4초를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광기에서 가장 많은 연습이 필요한 페이즈입니다.

발화타이밍은 두번째 기생충때 한번, 대격변 시전이후 날개촉수에 한번입니다.

 

<2페이즈>

 

2페이즈에 돌입하자마자 환기 쿨이 돌아올것이므로 환기를 시전합니다. 풀엠이 됩니다.

2페이즈에서 달라진 점은 15%, 10%, 5%때마다 '엉기는 피' 8마리가 출연한다는 것입니다.

엉기는 피는 베스틸락의 새끼거미와 같이 넴드에 접근을 허용할경우 데스윙의 피가 1%씩 회복됩니다.

이것이 무서운게 뭐냐면 만일 데스윙 피를 14%까지 빼놓은 상태에서 15%때 나온 엉기는 피를 먹어서

피가 다시 15%로 회복될경우 엉기는 피가 또 나오게 된다는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절대 하나라도 먹게해서는안되며

하나라도 먹는 즉시 엉기는 피가 계속 나오게 되어 공략이 불가능하게됩니다.

 

처음에는 똑같이 딜을 하다가 엘레멘티움 촉수를 딜하고 산탄 대상인걸 확인하면 꿈을 시전합니다.

마찬가지로 원거리는 멀리있는 촉수부터 딜하도록 하고 딜하다보면 흉물 두마리가 나올텐데

일단 탱이 킵하고 딜러들은 15%까지 뺍니다. 16%때부터 뜨는 몰열은 무조건 KEEP해두고, 15%때 엉기는피가 나오는즉시

화폭 + 몰열 불작 + 충돌로 전이시키고 재생되는 피 광때처럼 용숨+냉돌+불기둥 OR 신폭으로 끝까지 딜합니다.

하나, 두개정도 딸피로 남은 것은 불태우기로 빠르게 마무리합니다. 이감만 걸리고 이불, 스턴은 걸리지 않습니다 (화폭, 냉돌만 걸리고 용숨, 서리고리, 얼회는 걸리지 않습니다)

기공이시라면 사로나이트폭탄이나 고블린기공의경우 왕아빠까지 동원하여 최선의 광을 쳐야합니다.

이때 쫄에 의해 발동한 마법지배로 흉물 두마리는 거의 딸피가 되어있을것이며 이 두마리의 흉물은

고흑과 암사분들의 도트에 의해 녹을것이므로 법사들은 계속 데스윙 딜을 합니다.

 

10%가 되면 다시 엉기는 피가 나오고 똑같은 식으로 이감을 건후 광칩니다. 광이 마무리되갈무렵

거의 비슷하게 엘레멘티움 촉수가 다시 나올것이고 역시 산탄 대상일때 꿈 쓰는거 잊지마시고 촉수딜합니다.

그 후로 나오는 흉물은 탱커가 계속 키핑합니다. 넴드 딜을 쭉 밀다가 5%때 엉기는 피가 마지막으로 나올것이며

이때 나오는 엉기는 피까지 마저 광쳐서 마무리한후에 쭉 넴드딜로 들어갑니다.

이때쯤 아마 광폭이 15초 미만으로 남아있을것인데 극한의 딜을 해야합니다.

딜이 충분하다면 잡혀있을것이고, 딜이 부족하다면 광폭을 보게 될것입니다.

핵심은 첫번째 흉물 두마리를 엉기는 피의 마법지배를 이용하여 자연광으로 딜한다 입니다.

흉물에 딜을 투자했다가는 절대 광폭 시간 내에 잡지 못합니다.

그리고 엉기는 피가 나오는 지점은 영상을 보시면아시겠지만 크게 세지점으로 나누어져있으며

나오자마자 위치 확인하고 화폭과 불작도트전이 및 광 연타가 들어갈수있게 반응속도를 늘리셔야합니다.

 

발화 타이밍은 돌아오는대로 박아주면 됩니다.

 

 

 

 

막넴답게 절대 순순히 킬할 기회를 내주는 네임드는 아닙니다.

클래스별로 마법지배 딜링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딜 및 마나관리가 중요합니다.

화법이 마나가 마를 정도의 장기전입니다. 반드시 섬과 섬간의 이동때 마갑으로 스왑하고

마나석도 쿨마다 드시고 환기 타이밍도 잡아서 마나가 모잘라 딜을 못하는 사태는 없도록 합니다.

 

하드모드 트라이하시는 모든분들 건승하시길 바라오며 대격변 레이드 끝까지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마지막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레이드에 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최고의 리더 쫘파게티님 및 고생하신 모든 공대원분들께 돌리며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WFK라니 ... ㅎㅎ

이상 즐거운공격대 마법사 베르사이유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