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상층인가?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저기요. 저 부활 좀여..." (모서리 부분에서 죽음)

 

"사제님 어디???"

 

"저기 드루님 죽은 사제님 깔고 앉아 계시면 어떡해요."

 

화장실 갔는지 딴짓을 하는지 모로쇠로 일관 하는 공장장.(쉬는 시간 갖자고 말 안함)

(힐러들이 못해서 전멸을 한다고 생각한 모양 입니다. 그래서 죽은 절 깔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 상층도 어느정도 쉽게 풀리기 시작한 때라 거의 헤딩팟은 없었는데... 근데 우리가 헤딩팟이 되어버린겁니다.)

초보 사제도 답답한게 캐릭창 보고 클릭하면 되는데 굳이 이 방법을 하겠다는 거죠.초보 사제였죠^^  

(아마 그때 일일이 부활해야 했습니다. 버프도 그렇고요.

일일이 넣어야 했습니다. 마나사정도 그렇고 좀 불편한시기였죠)

 

공대원들도 잘못한게 결론적으로 말하면...

캐릭창 클릭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들 지쳤어 그랬을겁니다.

저도 좀 쉴 까 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다른분은 아마 제 생각에,,,커피, 화장실, 담배 탐, 기타 빨래 걷거나 널거나?)

 

근데...초보 사제 입장에서는 말 씹는 공장으로 보였을 겁니다. 묵묵부답인 공장장.

드루에서 곰탱이로 곰탱이에서 곰새끼로 변하면서... 한 5분 지났서 공장장이 왔나?

왜 욕하냐고 하면서... 서로 설전 아니 설전을 치렀습니다.(초보사제, 공장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관전중으로 돌입)

쌓인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힐도 그렇게 밖에 못하냐..." 

 

"보스나 잘 잡고 있어 이 곰탱아.... 왜 날 보냐고...곰새끼아"  

 

"내가 곰이냐 나 드루야!"

 

"너 암컷이냐 왜 이리 엉떵이가 크냐 뒤에서 보면 엉뚱이 밖에 안보인다. 곰새끼아"

(드루이드 곰탱이 뒤에서 보신 분은 알겁니다.

삼각형 엉떵이만 보이고 가끔 몹 잡을 때 곰 팔뚝만 양 옆으로 살짝씩 보이죠.^^)

 

"나 남캐야 못 생긴게 힐도 못하면서.."(그 캐가 그 캐일텐데...)

 

그때는 펑 터졌는데... 벌써 10년이라니....

 

그 땐 저도 어쩔 줄 몰라... 한마디 해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제 잘못도 있고 해서...

 

여전히 곰탱이가 내 몸을 방석 삼아 엉떵이로 깔아 뭉개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저기.. 저기요...

'

'

'

'

'

'

'

'

'

'

'

'

'

 

''

 

'저 부활 좀요. 방바닥이 너무 차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