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와우는 생각해보니 시골 고향집에 놀러가는 기분이 드는 게임이네요.
내나이 벌써 42세.. 벌써 중년이네요..
처음 시작할때는 젊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때 당시에는 
PC방에서 쭈글치고 앉아서 겜하던 기억이 
아직도 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네요.
대학을 나온 나에게 정말 공부아닌 공부도 했고
대학간다고 공부도 이렇게 햇음 명문대 나왔을텐데 ㅎㅎ
공대 때문에 전화도 무지했고 삐삐도 치고.. ㅋㅋ
이렇게 전화했으면 영업직 일을 했음 아마도 1등했을거임 ㅋㅋ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길드원을 만나러 번팅도 했고.. 
성격이 와우때문에 많이 봐꿨어요..
소심때기 A형이라고 하는데 정말 와우를 만나기 전에는 
그러했었죵...
하지만 와우때문에 공대운영에 따른.. 책임감...
 나의 실수로 인한 처음부터 다시 시도하는 방식 (40명의 눈총 >,,<;;;;; )
길드에 소속되어..길드 방침에 따른 .. 사명감...
언제부터인가.. 공대장이 되어 마이크잡고.. 웃기지도 않은 웃기다고 생각하고 떠들어대던 말들..
지금 이글을 쓰면서 내머리속을 좌르륵 슬라이드 영화처럼 지나가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같이 와우했던 사람들.. 친구이자 동생이자.. 형,누나들...
지금은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와우 케릭터의 만렙 레벨이 올라갈때마다.. 나의 피부는 삭그라들고.. 주름살은 늘고 있는데
대체 같이 했던 그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지금은 얼라이언스 와 호드진영을 같은 서버안에서 자기가 맘만 먹은 양쪽 진영에 케릭터를 만들수 있었지만
초기때 그럴수 없었을때..
심야에 공대를 만들어서 적진영 그것도 적 수도로 돌진해서...
스샷을 찍어 아는 지인들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나 가슴 조리면서 찍은건지..
물론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ㅎㅎ
이 스샷한번 찍을라고 몇번을 시도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심야에 사람이 적을 시간때에 했으니 ㅎㅎ

가로나-hera 길드에서 공포천사제니 도적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와우를 몇번을 접었다가 다시했다가 다시 접었다가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ㅎㅎㅎ

또다시 돌아온 고향같은 와우..

같이 또 해볼가요?

이제는 내가 삼촌뻘 되겠지요? 
조카들.. 손마디가 굵어서.. 잘 안돼.. 이해좀 해줘..
그래도 아직 실력은 죽지 않았겠지.. 잘 부탁해~!!

재미있는 와우~!!
말 그대로 와우~!!!
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