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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리지널 레이드에서 악명이 높았던 녀석이 바로 이 녀석!

공대파괴자 벨라스트라즈입니다

화심을 클리어하고 올라온 수많은 공대를 좌절케하고 결국 공대해산까지 끌어낸 

검은용둥지의 장벽이죠 

저는 지금은 없어진 달라란 얼라이언스에서 별다방공대 소속 탱전으로 레이드중이였습니다.

별다방공대는 두 길드의 연합으로 레이드를 하였는데 공대장인 순정과의 친분으로 

<지휘크리안터지면 무적귀환하는 박휘들>길드의 신성기사들을 대거영입하면서 

상위 레이드진행에 박차를 가하고있었습니다.

박휘길드의 길드마스터가 바로 그 유명한 박휘의 지휘크리님이신데

오늘 소개할 에피소드의 주인공입니다 ㅎ


별다방 공대도 공대파괴자 벨라스트라즈의 위엄앞에 많이 고전하게 되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전멸과 개선점 토의를 반복하며 점차 벨라스트라즈의 체력을 깎아내고있었죠

전력을 다한 탱딜힐끝에 공대균형이 무너져 전멸사인이 났을때조차 

공대원들은 주저않고 불나방처럼 자신을 태워가며 공대에 기여했습니다


딜러들은 딜링하다가 어그로가 넘어오면 탱커자리로 들어가 벨라머리를 돌렸고

힐러들은 아드레날린을 달고도 구석자리에서 폭발할때까지 폭힐을했죠

그렇게 벨라스트라즈 체력 1%가 남고 40명 공대원이 거의 다 사망했을때 

마지막 남은 공대원인 박휘의 지휘크리님이 무적과함께 고이 모셔온 각골검을 꺼냈습니다

공대원들이 마지막 희망을 담아 벨라와 박지님을 보고있던 그때 두둥!



지휘크리가 번쩍이며 벨라스트라즈 다운!

이 사건이 아마 와우 오래하셨던 분이나 당시 와갤러라면 유명했던 사건인

박휘의 지휘크리 벨라스트라즈 1% 다운 사건입니다 ㅎㅎ



저때 느꼈던 희열과 기쁨...와우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잊을수가 없군요 

저는 당시 1파 메인탱커였구요 스샷에도 제 이름이 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