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스콜렉스 로그 분석 중 특이한 유저가 있어서 분석해봅니다.
분석할 유저는 현재 순위 2위의 태양파괴자 강령 신기


일반적으로 강령 + 마라아드가 주로 기용되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유저는 태양파괴자를 사용합니다. 뭔짓을 했길래 혼자 저걸로 로그를 찍어놨나 궁금해서 뜯어보기 시작했습니다.


힐로그가 조금 특이합니다. 분명히 태양파괴자를 장착했음에도 순빛을 44회 사용합니다.
도관 역시 순빛을 활용하기 위한 누그러지지 않는 헌신을 장착하는 모습.

저는 태양파괴자를 들면 순빛을 전혀 활용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순빛을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당연히 저도 로그상의 오류이지 않을까... 전설스왑으로 인해 잘못 기록된것이 아닐까 의심해봤습니다.

스콜렉스 1등 강령신기의 순빛백뎀 로그. 마라아드+강령을 장착했으며 틱뎀으로 들어옴 확인.

지금 보고있는 신기의 로그. 그냥 백뎀입니다.  
공대원들의 버프에도 태양파괴자가 기록되어있기도 하네요. 잘못 기록된 로그가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이 유저는 마라아드의 봉화 힐은 필요하지 않으며 
원딜진 힐러가 하나 더 있어야 원딜진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한듯 합니다. 힐러 구성은 신사 신기 신기 3힐.

순빛, 신충, 제압자의망치, 천망, 심판, 신념수여를 돌리며 진짜 손이 빌때 성스러운 빛을 당기며(총 5회) 플레이합니다. 당연하게도 딜로그는 낮습니다.
네임드 내내 해당 포지션을 유지하고있으며 고개는 전혀 돌리지 않습니다... 
근딜진에 태양파괴자를 묻히며 거의 모든 플레이어가 신기의 특화뻥이 적용된 힐을 받게 만듭니다. 순빛의 타겟은 탱 혹은 원거리딜러입니다.

이런 플레이방식도 있음을 참고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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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태양파괴자를 사용할거면 순빛도 섞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태양파괴자는 전략적인 카드로 일반적인 포지션에선 비효율적이다.
중국은 무림고수의 나라라서 힐도 평범하게 하지 않는다.
어차피 태양파괴자 할론드루스 트라이하며 사용하게될거니까 만든김에 이런식으로도 써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