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 호드에서 서식중인 요리하는 와우져 입니다.

게임을 즐기다 수라마르 코스요리를 보았는데 처음에 이걸 만들어 볼까했지만..

아... 생선이 들어가네... 결국에 다른 메뉴로 급변경!!

그래서 생각한게 판다리아 음식도 코스요리처럼 만들면 되지않을까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말만 판다리아지.. 그냥 불을 이용한 3종 요리입니다.

서론이 길어지네요. 자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봐주세요


[1]불타는 군단소스에 곁들인 스테이크


위 사진은 이번에 만들 스테이크 재료들입니다.

[재료]-부채살:150g / 마늘 / 깻잎 / 파페스토 / 버터 / 올리브유 / 흑후추 / 로즈마리 / 홀그레인머스타드
(파페스토는 전에 만들고 남은거라 만드는 과정 사진이 없습니다.ㅜ-ㅜ)
페스토 모르시는분을 위한 링크-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5048&cid=42717&categoryId=42718



우선 부채살에 마리네이드를 해주기위해 마늘과 흑후추 로즈마리 올리브 오일을 비벼줬습니다.
30분정도만 냉장숙성 시키면 됩니다. ^_^ 마리네이드 해주는 이유는 잡내제거가 가장 크지만
수분 빠지는걸 방지해주는것과 향을 넣기위함도 있어요.~


여기에 올리신분들이 대체적으로 녹색으로 많이들 만드시길래 저도 하나는 녹색으로 관련되게 만들어보자 해봤습니다.
파페스토에 다진 깻잎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넣고. 어떻게?? 쉣끼! 쉣끼! 해주면
뭐 별차이 없는 녹색 소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그럼 나머지 시간동안 티비를 보거나 전역퀘나 뭐든 하면서 시간을 때워보시다.~

-30분후-

어느덧 30분이 지나 이제 부채살을 구워보려고 합니다.



스테이크를 굽기전 미리 펜을 뜨겁게 해놔야지 육즙이 빠져나오질 않습니다.
펜이 뜨겁게 달궈지면 올리브오일을 넣고 고기를 투척시켰습니다.(불은 중불로 맞추면 됩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마리네이드에 사용됬던 마늘은 잠시 빼놨습니다.
이렇게해서 1분정도 구워서 뒤집어주면.!

워메 맛깔나게 구워졌네요?!. 저게 탄게 아니고 시어링이라고 말합니다.
시어링을 해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수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에 버터와 마리네이드를 하고남은 마늘을 넣고 굽도록 하겠습니다.
버터의 풍미와 마늘의 향이 고기안에 쑤욱 들어갑니다. 그러면 더 맛있어지죠? ㅎㅎ



얼추보고 익었다 싶어서 펜에서 꺼내 레스팅을 해주도록 합시다.
쉽게 설명해서 레스팅을 해줘야 고기에 육즙이 골고루 나눠져서 맛있어 집니다.>_<
저는 레스팅을 10분정도 해줬습니다.



레스팅이 끝나 먹기 편하게 잘라봤습니다만.....

오랜만에 구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레어로 나와서.... 아 이걸 어떻게할까 생각하다

결국 조금만 더 굽자고 판단이 나와 구웟습니다.



음... 사진으로 보니 이건 레어도 아니고 그냥 생고기가 아닌가?!!!!!!ㅜ_ㅜ

그래도 어느정도는 다시익혀서 접시에 담아놨습니다..
(막상 사진들을 확인결과 따로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나중에 3가지 음식사진을 올리겠습니다..)

[2] 야채와 새우와의 고소한 만남

위 사진은 새우야채 볶음 재료들입니다.

판다리아라고 하면 역시 중화풍을 따온 직화요리라 생각되 얼추 비슷하게 만들어보자 생각을 했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아무리 한다고 해도 중화풍 내기가 힘듭니다.

그이유가 화력입니다. 그래서 전 모양만 얼추 따라를 해보았습니다.

원래는 야채가 아닌 와우상에 직화요리길에 보면 새우와 갈비로 만든 요리가 하나있습니다.

그걸 따라해볼려했지만 집근처 정육점에 가보니 제가 생각하던 고기가 없다고 해서.. 어디에 마트에가면 있는

야채로 만들었습니다.

[재료]-새우10마리 / 당근 / 양배추 / 대파 / 마늘 / 기코망간장(진강장 가능) / 페페론치노(청양고추 가능) / 파프리카파우더(고춧가루 가능) /설탕(미림 가능) /(위 사진에는 없지만 도중에 넣은재료들 식용유/ 참깨)



우선 새우를 어떻게할까 생각하다 몸통껍질과 수염을 분해하고 등에 있는 x을 빼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때 이생각을 안했어야.......)



몸통부분 껍질과 수염을 자르고 나란히들 정렬하고있네요. ㅎㅎ



하.. 다시봐도 노가다중 노가다였습니다... 몸통껍질 재거하고 가위로 수염 자르고.. 등쪽에 칼집을 내서
x을 제거하고... 그래도 맛있게 먹고자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새우를 볼에 넣고 파프리카파우더와 설탕,기코망 간장을 넣고 간이 배도록 잠시 놔뒀습니다.

기다릴동안 야채를 다듬도록하죠.





당근과 마늘 양배추를 먹기좋게 준비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펜을 먼저 달군다음 식용유를 넣고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어 향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는 야채와 새우가 다같이 들어가있는데 정신이 없어서 중간단계 사진이 빠졌습니다.

마늘향과 고추향이 올라오면 단단한 당근부터 넣어 볶아주다가 새우를 넣습니다.
새우가 빨갛게 변하기 시작하면 양배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끄고 참기를을 살짝둘러 전체적으로 코팅을 해주면 야채와 새우와 고소한 만남이 탄생했습니다.

[3]노미에게 주고싶은 매운 볶음밥



이 메뉴는 달라란에 있는 노미가 저의 베이컨을 하도 태워먹어서 그 베이컨을 이용해

한번 골탕먹이기 위해 만든 볶음밥입니다.

[재료]-베이컨 / 양파 / 당근 / 대파 / 마늘 / 가스오부시 육수 / 진강장 / 미림 / 타코야끼 소스 / 백후추(흑후추 가능) / 페페론치노(청양고추 가능) /(위 사진에 없는재료: 식용유 / 청양고추가루)

사진에는 단무지가 있는데 뭔가 맛이 이상해서 하던 도중 빼버렸습니다.











우선 야채들과 베이컨을 작게 작게 잘라줬습니다.

볶은밥은 밥알 크기와 비슷하게 잘라서 하는게 가장 맛있게 됩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빨리 볶아야한다는 생각에.. 미쳐 못찍은듯합니다...*

모든 볶음요리는 펜을 달구고 시작을 합니다.

달군펜에 식용유를 넣고 향이 나는 대파와 마늘을 먼저 볶습니다.

그리고 향이 올라오면 여기에 간장 한숟갈을 넣어서 간장을 좀 태운다는 식으로 해줍니다.
그러면 간장의 향미가 풍부해져서 맛이 좋아집니다.

그다음은 베이컨을 넣어서 볶다가 당근을 넣고 볶고 마지막에 양파를 넣어서 빨리 볶아줍시다.

그리고 밥을 넣어서 볶아주다 백후추를 넣습니다.

백후추를 넣은 이유는 딴건 없고 백후추를 처음사봐서 넣어봤습니다. ㅡ_ㅡ;;a

여기서는 조금 하는방법을 다르게 했는데 가스오부시 육수를 넣어서 밥에 졸이도록했습니다.

이 방법은 볶음밥 방법이 아닌 양식에 리조또 하는방법과 비슷합니다.

엄연히 퓨전요리가 되버렸죠 ;;

육수가 다 졸아지면 청양고춧가루를 넣는데 우리 노미를 생각하면서 굉장히 많이 넣어줍시다.

마지막으로 타코야끼 소스를 넣어 빠르게 볶아주시면 노미를 위한 엄청 매운 볶음밥이 완성 됬습니다.!!!

타코야끼 소스 대신 굴소스를 넣으셔도 무방하실듯 합니다.

이제 완성된 사진을 보셔야겠죠??



내 막상 보니 그냥 일반 자취생이 좀 고품격처럼 먹는 코스요리가 되버렸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 잘먹겠습니다.!! ^__^







어후 그래도 다먹었네요 ㅎㅎ 음식을 생각보다 많이했는데 먹으러 와준 친구덕에 남기지 않고 다먹게 됬네요..

[후기]

[1번 요리]-스테이크는 생각보다 잘 구워졌는데 다음에 한다면 안심으로 할려고합니다. 전부다 그런건 아니지만 질긴부분이 있더라구요...
            -소스는 네...... 다음부터 시판용 소스 사서 먹을려 합니다 ㅜ_ㅜ

[2번 요리]-참기름의 향이 입안에 퍼지는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새우에 간이 덜되서 끝맛이 싱거운게 조금 아쉽네요..

[3번 요리]-노미한테 먹여야는걸 내가먹어버렸네..... 전 신라면도 매워서 잘못먹는데...
             아...아...하면서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ㅎㅎ;;
            -물론 맛이 없던건 아니고 처음에 오무라이스맛이 나면서 뒤에서 갑자기 똬앆!!!!
             네 이런 맛입니다.

요리는 간혹 만드는데 이렇게 다르분들에게 보이는건 처음이네요. ㅎㅎㅎ

굉장히 길었지만 이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보시고 맛있겠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_o v  [인벤 - 미샬렌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