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고 >

1T = 1아빠숟가락
1ts = 1애기숟가락

재료모음 사진에선 설탕, 소금, 후추 같은 기본조미료는 제외했습니다.



< 돌풍사냥꾼 스카치에그 >

 

 

스톰하임에서 전역퀘를 하다보면 한번쯤은 보셨을 돌풍사냥꾼의 알!!

이것도 튀겨먹으면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 샐러드 풍 요리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재료(1인분 분량)
 <스카치에그>

메추리알 3돼지 다짐육 60g, 부추 10g, 어린잎 20g, 방울토마토 4밀가루 1T, 계란 1빵가루 1T, 소금후추


 <이탈리안 드레싱>

이탈리안 허브믹스 1ts, 설탕 2ts 소금 1/2ts, 후추 살짝다진 마늘 1/2ts, 다진 양파 1ts, 올리브오일 2T, 백포도식초 1T(다른 식초, 레몬즙 대체가능)

 


◇ 레시피

 <스카치에그>
  1. 어린잎은 씻어서 찬물 5분간 담궜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메추리알+잠길 정도의 물과 소금 1ts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1분 삶는다.

  3. 익은 메추리알은 찬물에 담궈뒀다 껍질을 벗긴다.

  4. 부추를 깨끗이 씻은 다음 곱게 다져서 그릇에 다짐육과 함께 넣는다.

  5. 다짐육에 소금후추 간을 해주고 잘 치대어 준다.

  6. 메추리알에 밀가루를 입히고 다짐육으로 포장합니다.

  7.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낸다.

  8. 그릇에 어린잎방울토마토스카치에그를 담고 드레싱과 파마산치즈를 뿌려준다.

 

 <이탈리안 드레싱>

  1. 마늘과 양파를 대충 다져준다.

  2. 작은 유리병에 모든 재료를 다 때려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신나게 흔들어주면 끝!



◇ 요리 과정 및 결과물


이 요리는 어려운것은 없지만 손이 많이 가는편이고 튀김을 해야되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어린잎은 여러번 씻은 후에 찬물에 5분간 담궜다 건져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냄비에 물을 메추리알이 푹 잠길정도로 담으시고 소금을 1T 넣어주세요.

메추리알은 처음부터 넣으시고 끓기 시작할때부터 50초~1분간 삶아주시면 반숙상태가 됩니다.


껍질 편하게 까실려면 다 삶고나서 바로 찬물에 넣어주시고,

충격을 살짝줘서 껍질이 조금깨진 상태로 물에 담궈주면 내용물과 껍질 사이에 물이 스며들어서 잘 벗겨져요.




부추는 생략이 가능하지만 넣어주시면 고기잡내를 잡아줘요.

다짐육의 핏물은 최대한 빼주셔야 반죽이 묽어지지 않아요.


소금, 후추 간을 살짝 해주시고 오래오래 치대어 주어야 고기 사이의 공기가 빠지고

고기가 서로 잘 엉켜서 튀길때 잘 부서지지가 않아요.


이때쯤부터 튀김용 기름을 180도 정도로 예열 시켜주세요.




고기를 메추리알의 1.5배 정도 손에 쥐고 납작하게 펴주세요.


그 다음 메추리알을 밀가루에 굴려 옷을 입혀 넣어주셔야 고기와 메추리알이 분리되지않아요.


메추리알을 넣고 둥글게 빚어주세요.

이때 계란보다 흰자 적은 메추리알은 반숙으로 익혔을시 터지기 쉬우니 조심조심 다뤄주세요.




둥글게 만든 고기반죽을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주세요

(급하게 하느라 밀가루 옷 입히는걸 까먹었네요)


180도로 예열된 기름에 노릇노릇 튀겨주세요.

(가장 안쪽에 있는 메추리알이 이미 익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치킨처럼 오래 튀길 필요는 없어요.)


다 튀겨지면 접시에 키친타올을 깔고 튀겨진 스카치에그의 기름기를 빼주시면 끝!!



이제 쉽고 간편하고 맛있는 이탈리안 드레싱차례입니다.




마늘과 양파를 대충 다져주시고 

잠깐 흔들었을때 물이 새지않는 뚜껑이 있는 작은 아무병에 재료를 다 때려넣으시고

5초간 신나게 흔들어주시면 끝!!


평소 샐러드 자주 해드시면 많이 만들어서 냉장보관 하셔도 되고,

드레싱 뿌리기전에 한번씩 흔들어 사용하시면 되요.




접시에 어린잎, 방울토마토, 스카치에그를 담고

드레싱만 뿌려주시면 완성!

 







< 뒤틀린 황천 파스타 >

 

 

와갤요리에서 많이 쓰이는 "뒤틀린 황천"

옆동네의 이펙트가 이뻐보이길래 이걸 모티브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준비했습니다.



재료(1인분 분량)
 <주재료>

스파게티 면 80g, 생크림 250ml, 적채 3, 베이컨 2, 양송이버섯 2, 양파 1/4, 소금, 후추, 파마산치즈, 어린잎

 


레시피
 1. 끓는물에 소금과 스파게티를 넣고 430초간 삶아준다. 

 2. 면을 건지고 채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바로 그릇에 담고 올리브오일을 조금만 뿌려 버무려준다.

 3. 적채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털어낸 다음 생크림과 함께 갈아서 채에 한번 거른다.

 4. 양파는 다져주고, 베이컨과 양송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5. 베이컨, 양파, 양송이 순으로 넣고 볶아준다.

 6. 면수, 보라색 생크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크림을 졸여준다.

 8. 적당한 농도가 나왔을 때 소금, 후추를 넣고 간을 맞춘다.

 7. 접시에 이쁘게 담고 어린잎과 파마산치즈로 마무리.

 


요리 과정 및 결과물


요리 난이도는 스카치에그보다 쉬운편이고 시간도 적게 걸립니다.


준비물 한번 보고 가시죠.






적채와 생크림을 믹서기로 갈아준 다음 채에 걸러주세요.

(사진 찍을땐 적채를 1장만 했는데 나중에 색이 너무 약해서 중간에 더 갈아서 넣었어요.)




냄비에 물을 끓이시고 소금 1T을 넣어줍니다.


펄펄 끓어오르면 스파게티 면을 넣어주시고, 바닥에 늘러 붙지 않게 저어주세요


면을 투하 시점으로부터 4분30초를 삶아주시면 가운데 심지가 보일정도로 설익은 알덴테상태가 됩니다.

(저는 바릴라 상표를 애용하는데 포장지를 보시면 회사마다 익히는 시간도 다 다르며

적혀있는 시간은 푹익은 상태일때의 조리시간이니 참고만 하시는게 좋아요.)


알덴테 상태일때 건져 물기를 빼주시고 그릇에 담아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버무려주세요.

(화구가 2개인 가정집에선 소스를 끓임과 동시에 면을 삶아서 바로 사용하시는 경우면

오일처리를 생략하셔도 됩니다.)

 

면 삶은물은 다 버리지 마시고 1국자 정도 남겨두세요.




양파는 다져주시고, 베이컨과 양송이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베이컨->양파->버섯 순으로 넣고 볶아주시면 되는데

처음에 베이컨을 볶고나면 기름이 많이 나오는데 기름제거를 한번 해주셔야 덜 느끼합니다.


적당히 볶아진 후에 면수와 보라색 생크림을 넣어주시고

소스가 끓어오르면 면을 넣어주세요.




 색이 너무 약해서 적채를 2장 추가했습니다.


소스의 농도가 적당해졌을 때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시면 완성!




접시에 담고 어린잎과 파마산치즈로 마무리






 

 

< 맹독 말랑이 >

 

 

최근에 오픈한 지역 부서진해변의 길바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지옥수액 괴물과

와켓몬 맹독 말랑이를 주제로 디저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1인분 분량)
 <맹독 말랑이>

팁코 브로콜리주스 250ml(다른 주스 대체가능), 판 젤라틴 4


 <지옥 커스타드크림>

계란 노른자 1, 우유 80ml, 설탕 25g, 박력분 6g, 녹차가루 2g

 


레시피

 <맹독 말랑이>
  1. 판 젤라틴을 찬물에 넣고 불려준다.

  2. 브로콜리주스를 여과지에 거르고 냄비에 주스와 판 젤라틴을 넣고 끓인다.

  3. 모양을 낼 컵에 넣고 냉장고에서 1~2시간정도 굳혀준다.

 

 <지옥 커스타드크림>

  1. 볼에 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2. 박력분과 녹차가루를 채에 쳐서 볼에 넣고 같이 섞어준다.

  3. 우유를 따뜻할 정도로만 데워준다.

  4. 볼에 우유를 조금씩 살살 부어주면서 계속 저어준다.

  5. 냄비에 부어준 다음 약한불에 끓이면서 계속 저어준다.

  6. 뻑뻑해지면 그릇에 담고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서 식힌다.


요리 과정 및 결과물


푸딩을 원했지만 모양 유지가 안될것같아 젤리타입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심플하죠?




판 젤리틴은 찬물에 불려주시고

브로콜리 주스에 건더기가 있어서 깨끗한 말랑이를 만들기위해 여과지에 걸러줬습니다.


판 젤라틴이 말랑말랑하게 불려졌으면 냄비에 넣어 끓여주세요.

(펄펄 끓을 필요는 없고 젤라틴이 녹을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때 바닥에 젤라틴이 늘러붙을수도 있으니 계속 저어주세요.


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굳혀주시면 끝.



이제 지옥 커스타드크림 차례군요!




 볼에 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노른자가 다 풀어지면 박력분과 녹차가루를 채에 내려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냄비에 우유를 넣고 따뜻할 정도로만 데워주세요.

(테두리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할 때 쯤 불을 끄시면 됩니다.) 


양손을 다 써야되는 상황이라 사진 한장을 못찍었는데

노른자 풀어둔곳에 한손으론 데워진 우유를 살살살 부어주면서

다른 한손으로 계속 빠르게 저어주어야됩니다.

(한번에 확 부어버리면 계란이 익어서 덩어리가 생겨요.) 




우유가 잘 섞였으면 채에 한번 걸러주시고 냄비에 넣어주세요.


약한 불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주시면 

커스타드크림처럼 뻑뻑해지게 됩니다.


이때 불을 끄시고 그릇에 담은 다음 랩을 씌워주시는데 이때 공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냉장고에서 식혀주시면 끝.




지옥 커스타드크림을 깔아주시고


잘 굳은 말랑이를 담아볼까요


 

ah........


말랑이 머리가 벗ㄱ...

 



아무튼 완성!!






















안녕하세요 고양이밥 입니다.


딱히 필력도 없고 무리하게 드립치면

오히려 더 노잼일 것 같아 그냥 평범하게 쓰게 됐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