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름 아즈라의 수인'은 비교적 쉽게 처치할 수 있는 보스다. 튜토리얼 보스 접목의 귀공자나 림그레이브에서 처음 만나는 보스 트리 가드와 비교하면 일반 몬스터라고 해도 될 정도의 수준이다. 아직 엘든 링에 적응을 마치지 못한 유저라면 고전할 수 있지만, 패턴이 단순하기 때문에 차분히 지켜보다 보면 금새 공격할 틈을 찾을 수 있다.

오히려 보스보다 어려운 것은 보스 방으로 가는 도중 등장하는 늑대 무리다. 늑대 각각을 따로 놓고 보면 약한 편이지만, 좁은 지형에서 무리 지어 있는 늑대를 상대하다 보면 어느새 HP가 바닥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아직 다대일 전투에 익숙지 않은 유저라면 늑대를 무시하고 보스가 있는 지역으로 곧장 달려가는 것이 좋다.

보상은 1000 룬과 염룡 표식의 탈리스만이다. 보스 몬스터이므로 일반 몬스터보다 많은 룬을 주고, 염룡 표식의 탈리스만은 장착 시 화염 대미지 경감률을 높여주는 장비다. 이후 진행할 지역에 화염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몬스터가 등장할지도 모르니, 방어 아이템 수집과 컨트롤 연습을 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도전하자.

▲ 파름 아즈라의 수인

▲ 늑대 밀집 구역은 무시하고 보스가 있는 곳으로 달리는 것을 추천



■ 파름 아즈라의 수인 공략

파름 아즈라의 수인은 검을 이용한 연속 공격이 특기다. 그러나 마지막 타격 후에는 틈이 크고, 패턴도 의외로 단순하다. 따라서, 모든 공격을 피한 뒤 공격하는 것을 반복하면 보스를 처치할 수 있다. 처음 보스를 만날 때는 정확한 공격 횟수를 알기 어려우니 패턴을 파악하는 것에 집중하자.

연속 공격 횟수는 선행 동작을 보고 판단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오른손으로 검을 들어 올린 뒤 베기 시작하면 4연속 공격, 몸을 뒤로 젖히며 포효한 뒤에는 6연속 공격을 사용한다. 거리에 따라 중간에 공격을 끊는 등의 변칙 행동은 없으므로, 전조를 확인하고 아예 멀리 벗어나 있다가 틈을 노려 공격해도 좋다.

이때, 연속 공격 후반부는 앞부분보다 공격 속도가 느리므로, 패턴이 적응하지 못했을 때는 구르기를 빠르게 사용하다가 맞을 가능성이 크다. 연속 공격 외에는 양손으로 검을 들었다가 내려찍는 등의 단타 패턴도 사용한다. 패턴 대부분은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으니,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반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의 크기가 작기 때문인지, 강력한 공격을 연속으로 받으면 경직이나 그로기 상태가 쉽게 발생한다. 패턴에 충분히 적응한 유저라면 이를 이용해 순식간에 보스를 처치할 수 있을 것이다.


▣ 보스 위치

엘레의 교회에서 북쪽에 있는 숲 옆 동굴로 이동 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동굴 내부는 어두우니 엘레의 교회에 있는 상인에게 횃불을 구매한 뒤 진행해야 길을 찾기 쉽다.


▲ 동굴 내부가 어두우니 횃불을 구매한 뒤 진행하자


▣ 패턴 정리

○ 돌진 찌르기&횡베기 or 회전베기
- 보스와 거리가 멀 때 사용하는 패턴
- 찌른 후 회전베기 사용 빈도가 높고, 가끔 동작이 빠른 횡베기를 사용한다
- 찌르기는 굴러서 피하고, 후속타는 가드로 받아내는 것이 안전하다






○ 포효
- 몸을 약간 웅크린 후 포효해 주변을 공격하는 패턴
- 틈이 적어 회피 후 공격하기 어렵다




○ 내려찍기
- 검을 양손으로 들어 올린 뒤 전방을 내려찍는 패턴
- 들어 올리고 내려찍기까지 약 1초 정도 걸리고, 공격 후 틈이 크다




○ 2연속 베기
- 양손을 오른쪽 뒤로 뺀 뒤, 2연속으로 베는 패턴
- 2번째 베기를 피한 뒤 틈이 있다




○ 4연속 공격
- 검을 오른손으로 들어 올리고 횡베기 - 횡베기 - 내려찍기 - 회전베기를 연속 사용하는 패턴
- 내려찍기의 모션이 커서 처음에는 이것에 속아 회전베기에 맞을 확률이 높다
- 회전베기 후에는 틈이 커서 반격하기 쉽다




○ 6연속 공격
- 몸을 뒤로 젖힌 뒤 2연속 가로 베기 - 2연속 회전 베기 - 점프하며 종베기 - 내려찍기로 마무리하는 패턴
- 거리를 충분히 두고 있다가, 내려찍을 때 회피한 뒤 공격하면 된다




▣ 보상

1000룬, 염룡 표식의 탈리스만

▲ 파름 아즈라의 수인 처치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