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의 땅을 돌아다니다 보면 네 개의 돌로 된 다리로 걸어 다니는 섬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거대한 섬은 '걷는 영묘'로, 주변에 있다면 종소리와 함께 거대한 돌다리로 쿵쿵거리는 소리를 내며 걸어 다닌다. 걷는 영묘는 대부분은 어렵지 않게 멈춰 세워 이용할 수 있다.

영묘는 총 7개이며, 특수한 영묘를 제외하고는 보스를 잡아 획득한 추억을 복제해 원탁의 엔야에게서 보상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영묘 하나에 한 개의 추억만 복제할 수 있으며, 이미 주인의 힘을 얻은 추억도 복제할 수 있다.

현재 버그인지 의도인지 알 수 없으나, 거인들의 산령의 걷는 영묘와 구별된 설원의 걷는 영묘 중 한쪽을 사용하면 다른 쪽을 사용할 수 없다.

▲ 거대한 크기의 걷는 영묘



■ 걷는 영묘 공략법

걷는 영묘를 이용하기 위해선 돌다리나 등 부분에 붙어 있는 따개비 같은 하얀 물체를 공격해 깨끗하게 만들면 된다. 대부분의 영묘는 다리를 청소해주면 되지만, 일부 걷는 영묘는 다리는 깨끗한 대신 등 쪽에 하얀 물체가 있어 다르게 접근해야 할 수도 있다.

하얀 물체를 전부 정리하고 나면 걷는 영묘가 멈춰서서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걸어 다닐 때나 주저앉을 때 그 아래에 있으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걷는 영묘를 멈췄다면 섬에 올라가 문을 열고 안에 있는 사체를 조사해 추억을 복제할 수 있다.

▲ 따개비 같은 하얀 물체들을 공격해서 떨어뜨리자


▲ 작업 도중 돌다리에 제대로 깔리거나, 걷는 영묘가 주저앉을 때 깔리면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걷는 영묘를 멈춰 세워서 주저앉은 모습


▲ 문을 열고 들어가 사체를 조사하면


▲ 추억 복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복제 가능한 추억 목록

선조령의 추억
암흑의 부산물의 추억
사룡의 추억
불의 거인의 추억
접목의 추억
만월의 여왕의 추억
모독의 군주의 추억
별 부수기의 추억
흉조의 왕의 추억
피의 군주의 추억
부패의 여신의 추억
흑검의 추억
호라 루의 추억
용왕의 추억
엘데의 추억



■ 걷는 영묘의 위치

▣ 흐느낌의 반도



제4 마리카 교회에서 접근하기 쉽다.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걷는 영묘인 만큼 간단하게 다리 쪽을 청소해주면 이용할 수 있다.

▣ 호수의 리에니에



남쪽부터 물길 쪽으로 접근해도 되고, 레아 루카리아 동문 쪽에서 절벽을 타고 내려와도 된다. 특이사항으론 이 걷는 영묘는 다리에 하얀 물체가 없고 등 위에만 있다. 접근하기 위해서는 걷는 영묘가 가까이 왔을 때 절벽에 튀어나온 돌부리를 이용해 점프해서 건너가거나, 영기류를 이용해서 올라타면 된다.

▣ 호수의 리에니에 동부





호수의 리에니에 동부 지역에 걷는 영묘 2개가 매우 가까이 존재한다. 다리의 하얀 물체를 제거해주면 되지만, 간혹가다 제자리에서 점프하는 패턴이 있으니 주의하자. 특이사항으론 이 구역의 걷는 영묘 2개에는 종이 없는데, 종이 없는 영묘에선 파편의 군주 보스들의 추억은 복제할 수 없다.

※ 종이 없는 영묘에서 복제 가능한 추억 목록

선조령의 추억
암흑의 부산물의 추억
사룡의 추억
불의 거인의 추억
흑검의 추억
호라 루의 추억
용왕의 추억
엘데의 추억


▣ 깊은 뿌리 밑바닥



지하 지역인 깊은 뿌리 밑바닥의 해당 위치에 걷는 영묘가 존재한다. 이 영묘도 호수의 리에니에 물가 지역 영묘와 마찬가지로 돌다리에는 하얀 물체가 없고 등 쪽에만 하얀 물체가 존재한다. 접근하기 위해선 걷는 영묘의 등까지 뻗어 있는 나무뿌리를 타고 올라가 넘어가야 한다.

▣ 거인들의 산령(사용 시 구별된 설원 영묘 사용불가)



가는 길이 험하지만, 영묘 주변에 몬스터가 없어 돌다리에 붙어 있는 하얀 물체만 처리하면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 구별된 설원(사용 시 거인들의 산령 영묘 사용불가)



로르드 대승강기에서 비부절을 이용해 갈 수 있는 지역 구별된 설원의 영묘이다. 다리의 하얀 물체들을 제거해주면 이용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론 가까이 가면 주변을 마구 폭격하는 공격을 하기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