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에는 운영자와 개발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맵이 존재합니다.
이는 오로지 운영자 툴로 맵 코드를 입력해야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오류로 일반 유저가 이 곳으로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고는 하는데 별 탈 없이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맵의 존재를 아시는 분들은 제법 계실 것이기 때문에 저는 각 NPC가 무슨 역할을 담당하는지만 소개하겠습니다.




대충 구조는 이렇습니다.
배경은 흰색이고, 맨 아랫줄을 제외한 나머지 NPC들은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테스트맨4루타비스

"여러분들의 루타비스 테스트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콜록콜록, 쿨럭! 쿨럭! 컥! 커헉! 아~아~ 심연은 언제나 숨이 막히네요."

엔젤릭버스터의 모습을 하고 있는 NPC입니다. 무슨 기능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사가 숨겨져 있는걸로 보아서는 그냥 개그 캐릭터인듯 합니다.


꼬마돼지 전직도우미

"퀘스트 전직과 동일한 전직을 원하시면 저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어떤 직업을 레벨에 관계없이 즉시 특정한 차수로 전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협동조합

"여러분들의 캐릭터 셋팅 지원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캐릭터 셋팅이란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템 도트찍는걸 말하는건지..


님아즐

"운영자랑 같이오면 렙업 시켜준다."

베타 테스터들이 운영자랑 함께 이 공간을 방문해 레벨을 부여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운영자로 전직하고 싶으면 나한테 말걸어라."

실제로 메이플스토리 클라이언트 안에 "운영자" 라는 직업이 존재합니다.
텔레포트와 기타 몇 개의 스킬이 존재하는데 이 NPC를 통해 전직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자의 인형

"테스트해볼까요?"
"테스트를 진행해주세요."

무슨 테스트인지는 모르겠는데 '인형' 인것을 볼 때 퀘스트 실험을 하는 더미 NPC인 것 같습니다.


슬라임

아무 대사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