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쌍둥이 전령


89랩 데쓰웹+안뚜+트랑 4셋 독깍 95 뚜벅이 조독넥으로

1인방 탈방 공역, 카생공역을 두세 바퀴씩 돌면서

 

여러 용병을 이것저것 써보고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리바 13마리 + 해골 7마리 데리고 다니고,

전령 만나면 뼈벽 + 포노 +유혹 + 앰플 + 시폭 사용하고 있습니다.

 

래더라 아직 세팅이 많이 허접하고,

공역 몇 번 안 돌아본 개인적인 후기인 점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1막 냉기 용병

 

발작 + 거인 두개골 or 기욤을 기본으로 쓰고,

무기는 메추리 통찰활, 조화활 둘 다 사용해봤습니다.

 

일반 사냥에서는 둘 다 정말 좋았습니다.

 

멀리서 안전하게 딜하고 잘 안 죽어서 안정감이 좋았고,

통찰이나 조화 유틸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다만 전령을 잡을 때는 2막 용병에 비해 확실히 느렸습니다.

 

속도가 조금 느려도,

편하고 안정적으로 사냥하는 게 중요하다면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2. 2막 인내오라 용병

 

인내오라 + 에테 워파이크 순종 +장대막이 + 거인 두개골 세팅을 해봤습니다.

 

특히, 인내오라 용병은 쏜즈 + @ 조합에 자주 죽는 것 같아서,

일부러 공속을 최대한 낮추는 방향으로 세팅했습니다.

 

전령 쏜즈가 공격당 85~95 정도의 고정 피해를 주다 보니

공격 횟수를 줄이면 오히려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원래는 에테 자쓰 순종 + 발작 +공속작 기욤 or 거인 두개골로

10프레임 정도 공속이었는데,

 

무기 기본 공속이 가장 느린 워파이크를 순종 베이스로 활용했습니다.


에테 워파이크 순종 + 노에테 노업 장대막이 + 노공속 거인 두개골로 바꾸면서

공속을 20프레임까지 낮췄습니다.

 

결과적으로 쏜즈 전령 상대로 정말 잘 버텼습니다.

 

쏜즈 + 저주, 쏜즈 + 물리면역 같은 조합에서도


기존보다 체감될 정도로 쏜즈 데미지를 덜받아서 

포션 먹일 시간이 굉장히 여유로웠습니다.

 

무기 공속은 느려졌지만 대신 기본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평균 데미지 자체는 크게 차이 나지 않았고,

 

쏜즈가 공격 횟수마다 고정 피해를 주는 방식이라

공속을 낮춘 게 확실히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장대막이의 피해 감소도 꽤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세팅으로 탈방 풀클 2바퀴, 카생 1바퀴 공역을 돌았고

중간에 쏜즈 + 저주, 쏜즈 + 물리면역 전령도 만났는데 한 번도 안 죽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발작을 빼니 용병이 해골보다 느려져서 가끔 길막을 당하긴 했는데,

 

어차피 용병은 첫 시체 만들 때랑

전령, 보스 잡을 때만 제대로 활약해주면 된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평소에 어그로를 덜 끄는 것도 장점처럼 느껴졌습니다.

 

단점은 공속이 기존의 절반 수준이 되다 보니

순종의 강타도 그만큼 덜 터졌습니다.

 

그래도 1인방에서 전령 잡는 속도 자체는 충분히 빨랐고,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인내 오라 용병을 써도 아이언 골렘은 잘 죽었습니다.

 

처음에는 30모저 붙은 팔라방패로 아골을 만들었는데

탈방 한 바퀴를 다 돌기도 전에 죽었고,

 

그 다음에는 치료 아골을 만들어봤는데

이것도 비슷하게 죽었습니다.

 

둘 다 탈방 한 바퀴를 제대로 못 버텼습니다.

 

제가 수수가 없는 뚜벅이라

텔로 아골 위치를 계속 잡아주지 못해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그냥 클레이 골렘을 쓸 것 같습니다.

 


3. 2막 위세오라 용병

 

아골도 당분간 안 쓸 것 같아서

이번에는 인내오라 대신 위세오라로 바꿔봤습니다.

 

위세오라 + 에테 워파이크 순종 +장대막이 + 거인 두개골 세팅을 사용했습니다.

 

일단 공격력이 정말 많이 올라갑니다.

 

용병뿐 아니라 해골과 리바 딜도 같이 올라가다 보니

실제로 체감될 정도로 전령 잡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전령이 그냥 녹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했습니다.

 

다만 5단계 집중 + 파낙 전령을 만나니 용병이 정말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물론 이 정도 조합이면 인내오라 용병도 죽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제가 인내오라 용병을 쓰는 동안에는 한 번도 죽지 않았던 반면,

위세 용병은 실제로 한 번 죽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딜은 확실히 위세가 좋고,

안정성은 인내오라가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4. 3막 화염 용병

 

치료 + 쌍영혼 + 유닉 메이지 갑옷 사용했습니다.

 

맨땅 세팅이라 용병 자체 딜이 약해서 그런지

시체 만드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저는 조독넥이라 포노라도 같이 쓰는데,

조폭넥이면 첫 시체 만드는 시간이 더 답답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 해골 데미지가 100 좀 넘고

인챈트가 화염 피해를 250 정도 추가해주는데,

 

조독넥이라 수수로 계속 머리찍기를 하면서 소환수들을 전부 붙이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생각보다 소환수 딜이 오른다는 체감은 크지 않았습니다.

 

특히 보스 잡을 때 생각보다 약해서 결국 다시 2막 용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조독넥이라 해골도 7마리밖에 없고 해골 자체 딜도 낮아서

인챈트 효율을 제대로 못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언젠가 래더에서도 마소 3막 용병을 써보고 싶네요...ㅠ

 


결론

 

제가 써본 세팅 중에서는

 

2막 인내오라 + 에테 워파이크 순종 + 장대막이 + 거인 두개골

이 조합이 가장 안정적이고 속도도 괜찮았습니다.


1막 통찰or조화 냉기 용병은 전령 사냥 속도가 느리지만

매우 편하고 안정적이었습니다.

 

2막 위세오라 + 에테 워파이크 순종 + 장대막이 + 기욤

조합은 조금 덜 안정적이지만 속도가 가장 빨랐습니다.

 

위세 쪽은 전령 조합에 따라 용병이 죽는 경우가 있었고,

인내오라 쪽은 제가 돌려본 범위에서는 한 번도 죽지 않았습니다.

 

아직 몇 번 실험해본 정도이고 맨땅이라서 장비도 거의 거적때기 수준이라

그냥 템이 없을 때 용병이 이정도 성능이 나오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병 선택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다인방 공역을 더 해봐야 알겠지만,


자본이 충분하다면 현인의시님 세팅처럼 

3막 마소 용병에 긍지 아골이 가장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공속을 느리게 세팅한 위세 오라 2막 무공 용병에 추방 아골,

1막 신뢰 용병에 스톰래쉬 아골을 써보고 싶네요 ㅎ



여러 가지 용병 추천해주신 분들 덕분에 이것저것 정말 재미있게 써봤습니다.


오늘 수르룬을 먹었는데, 이제 점점 수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앞으로도 조언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9/5 수정: 


2막 용병 기존 세팅에서 발작만 장대막이로 바꿔줘도 

쏜즈에 훨씬 덜 죽는 것 같습니다.


콜불 통찰, 공속작 기욤, 발작으로 했을 때도 괜찮네요.


워파이크는 조금 극단적으로 공속을 낮추는 방법이지만

공속이 15프레임 이상만 돼도 10프레임 때 보다 쏜즈 상대로 훨씬 여유로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