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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6 14:10
조회: 183
추천: 4
몇자 적어볼까요?얼마전 디벤 공지로 나름 시끌시끌했던거 같네요.
글이 조금 길어질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부탁드릴게요. 나름 디벤 초창기(?) 때부터 디벤 상주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디아를 잘 안하게 되는 관계로 자주 글쓰거나 하진 않는데요. 예전에도 디벤에서 친목이나 과다파밍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거나 경고를 주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다만 그때와 지금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예전의 경우는 파밍글(그때는 뭐 디하, 맛점, 굿밤 정도?) 비율이 다른 글 대비 9:1 정도이고 그나마도 게임/일상 관련 잡담글 리젠이 어마어마해서 묻히는 정도였죠.(물론 그와중에도 과다파밍으로 정지먹은 몇분이 계셨습니다. 저는 뭐 친목으로 정지도 먹어봤고ㅠㅠ) 이제 디2레저 없데이트가 길어지기도 했고 디벤 운영자가 유배도 많이 보내는 통에 디벤 유저수가 계속 줄어드니 글 리젠도 많이 줄어들었죠. 그 와중에도 꿋꿋이 계속 디벤을 지키시던 분들은 어차피 똥글도 많이 안올라오고 얘기할 거리도 딱히 없다보니 디벤을 지키는 겸 파밍이나 하자(?) 는 생각으로 지금 화두가 되고 있는 파밍성 글/댓글을 정말 세분화해서 쓰고 계셨죠.(디하맛점맛커즐출맛물안운 등등) 운영자 공지 올라오기 직전 글 목록을 보면 온통 그런 글들 뿐입니다. 예전처럼 게임/일상 글 리젠이 확 줄어든 상태라 비율이 정반대로 역전되어버린거죠. 아마 이걸로 이전에도 저 포함해서 몇분이 지적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저도 아침에 올린 인사글에 그날 밤 12시까지 아무 의미없는 스티커댓글이 달리는거 보고 뭐지? 했던 기억이 아주 많았습니다. 근데 뭐 저도 디벤에 인사글 말고는 안쓴지 오래되기도 했고 지박령도 아니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간단한 지적(?) 정도만 하고 말았는데요. 이제 악술 DLC 출시되고 복귀유저나 신규유저가 많아지면서 저 파밍성 글을 보고 저게 뭐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긴 뭐 이런글밖에 없냐고 글쓰신 분도 봤었고요. 그래서 신고하는 분들도 꽤 있었겠죠? 나름 오래 있었던 저도 과하다고 봤었는데 새로온분들은 더했겠죠. 물론 저도 디하 맛점 뭐 이정도는 초창기때부터 이어져온 전통이라 생각해서 이거까지 묶어서 금지시킨 건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거 말고는 딱히 이번에 운영자가 뭘 잘못했다! 라고 생각하는 건 없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방치하더니 일좀하네? 라는 생각은 했어요. 제가 걱정하는건 이번 일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본인 기분 나쁘니까 당신들도 기분나빠봐라(?) 라는 이유로 게임 관련글 아니면 신고 하는 분들이 나올까 걱정됩니다. 예전에도 그랬어요. 본인 정지 먹었다고 마구잡이로 신고하고 정지 먹이고 사람 떨어져나가고 진짜 악순환이었죠. 이번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디벤 초창기의 그 시끌벅적함을 그리워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활성화 되서 다들 재밌게 놀길 기대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도 게임은 거의 안하지만 일상똥글 하나라도 더 쓸 예정이니 다들 재밌게 노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런 글로 여러분을 가르치거나 설득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단지 지금 상황에 대한 제 생각을 쓴 것이니 오해(?)없으셨으면 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