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niqueEgg입니다. 과거 바이킹 영웅 공략을 자세히 적은 이후 오랜만에 공들인 공략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웅은 히어로즈만의 독특한 RTS형 영웅, 아바투르입니다. 맵 전체를 읽어가며 교전을 하는 아군을 돕고, 경험치와 라인까지 관리하는 어찌보면 만능 영웅인 아바투르,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께 자세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스크린샷이 다수 포함된 공략이라 공략툴에 올리기는 부적합한듯하여 팁과 노하우 게시판에 올리게 됐습니다. (이미지 72장...촬영한 스크린샷 약 100여장)





우선 기본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본 정보 

영웅명 : 아바투르(Abathur)
직업 : 진화 군주(Evolution Master)
역할 : 근접 전문가
특징 : 정찰, 소환
가격 : $9.99 또는 10,000골드



▣ 기술 정보 

◆ 고유 능력



[ 식충 변종 ]
- 식충을 생성해 가장 가까운 공격로를 공격하게 만듭니다.


◆ 시작 기술



[ 공생체 ] - Q
- 재사용 시간 4초
- 아군을 돕고 새 능력을 얻습니다.



[ 독성 둥지] - W
- 재사용 시간 12초  (10초  / 패치노트)
- 지뢰를 생성합니다.



[ 굴 파기(Deep tunnel) ] - Z
- 재사용 시간 30초
- 우호적인 대상이 있는 위치로 이동합니다.


[ 공생체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30레벨 기준) ] 



1) 찌르기 - Q
- 재사용 시간 3초
- 대상 지역을 향해 가시를 발사하여 처음 적중하는 적에게 314의 피해를 줍니다.



2) 가시 난사 - W
- 재사용 시간 6초
- 주위 적들에게 332의 피해를 줍니다.



3) 갑피 - E
- 재사용 시간 12초
- 지원하는 아군을 620의 보호막으로 감쌉니다. 8초 동안 지속됩니다.



4) 공생체 취소 - R
- 공생체 기술을 취소합니다. 동맹을 놓아주고 다시 아바투르를 조종합니다.


◆ 궁극기



[ 최종 진화물 ] - R
- 재사용 시간 80초
- 대상 아군 영웅을 복제하여 조종합니다.



[ 흉물 진화 ] - R
- 재사용 시간 90초
- 돌격병이나 식충을 강력한 흉물로 진화시킵니다.






아바투르는 아시다시피 체력은 머키와 바이킹 다음, 평타 공격력은 최하를 자랑합니다. 
(무시하다가 죽는 분도 여럿 있긴 합니다..아바투르의 불꽃싸대기 무시하면 안됩니다)





즉 중심은 본체가 아니라 스킬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바투르의 패시브인 식충 변종은 지속적으로 15초마다 식충을 생성해 가까운 라인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식충이 죽인 돌격병은 경험치를 제공하지만, 식충이 존재한다고 해서 주위 경험치를 얻지는 않습니다

 지속시간이 존재하고, 그 지속시간이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다시피 적에게도 보여지므로 아바투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언제나 인지하고 도망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기존에 중립상태였던 용병, 오브젝트들은 주변 아군을 공격하기 전에는 식충은 라인으로 향하지만, 아군이 공격받기 시작하면 함께 오브젝트를 공격합니다





 공생체는 한 객체에 달라붙어 공격을 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공생체는 다른 객체에게 공생할 때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므로, 경험치나 한타 중을 제외한 경우 사이클을 빠르게 돌려주는 것이 효율상 좋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사실 사이클이라는 것보다는 얼마나 공생체가 효용을 볼 수 있느냐 여부도 중요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공생체를 걸지 않고 기다리다가 적재적소에 사용해주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아군이 없는 라인에 공생체를 걸어서 경험치로스가 없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 패치노트 : 독성둥지의 재사용 시간이 10초로 변경되었습니다.


※ 패치노트 : 독성둥지의 재사용 시간이 10초로 변경되었습니다.

독성둥지 (W)는 넓은 범위를 바탕으로 맵 곳곳에 깔 수 있습니다. 총 3스택까지 쌓이게 되며, 특성에 따라 최대 5스택까지 쌓을 수 있습니다. 자가라의 점막과 티란데의 부엉이와 함께 얼마 없는 시야기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시야가 필요한 곳에 깔아줘야 합니다.





아바투르는 굴파기(Z)라는 쿨 30초의 스킬이 하나 더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도주 뿐만 아니라 오브젝트 확보 (공물, 용기사, 신단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한 라인에 지속적으로 위치하여 견제를 받을 것 같다면 라인을 옮기는 방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모든 스킬이 글로벌 스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맵 이해도, 공생체를 달 순간 선정, 라인 위치 선정 등등등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해도가 높을 수록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는 것이 아바투르!
지금부터 더 자세하게 여러분들에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바투르 영웅 상성





아무래도 영웅과의 상성을 빼먹을 수 없겠는데요. 아바투르는 아군으로 좋은 영웅과 상대하기 나쁜 영웅이 명확합니다.





우선적으로 모든 아바투르의 적, 노바와 제라툴입니다. 기지안으로 쉽게 들어온 후 아바투를 죽인 뒤 여유롭게 나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케리건이나 일리단, 티리엘 등은 들어와도 요새의 CC때문에 잘만 컨트롤하면 역킬이 쉽게 납니다)
이러한 은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뒤 5장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바투르의 또다른 적, 바로 라이너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즈모단이 여러모로 힘든데요.
D 지옥의 장군을 통해 라인 푸시력이 뛰어나서 식충이 힘쓰지 못하고 중간중간 던지는 Q 짤짤이는 아바투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스택 쌓이고, 검은 우물 찍기 전까지는 짤짤이일 뿐이니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가로 실바나스, 제이나, 요한나 등 라인클리어가 뛰어난 영웅들은 아바투르가 신경쓸 라인이 많아져 정신없게 만들죠.





물론 상성이 나쁜 것만 있는 건 아닙니다. 바로 아바투르의 친구들 평딜러들입니다.
이후 특성트리에서도 설명드리겠지만  아드레날린 과부하 (Q)  특성에 의해 평타공격속도가 엄청 늘어나, 평딜러들에게 붙었을 경우 큰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Q와 W를 적극 활용가능한 근접 딜러일 수록 그 효율이 높아지죠





그 중에서도 이 둘이 빠지면 섭합니다. 아바투르와의 찰떡궁합을 나타내는 두 영웅으로 (현재 한 분은 관짝으로 가셨지만...) 머키의 경우 죽어도 부담없는 상황에서 Q,W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딜을 극대화하고, 일리단은 공속을 높여줘 빠른 쿨감, 체력리젠과 동시에 딜도 함께 올라갑니다. 아마 나중에 일리단이 돌아온다면 다시금 떠오르는 조합이 될 것입니다. 



▣  아바투르 특성트리






특성트리 1

 가압 분비선 (W)  -  아드레날린 과부하 (Q)  -  바늘가시 (Q)  -
 흉물 진화 (R)  -  세포체 전이 (W)  -  맹독 가시 (W)  -  군체의식 (Q) 


가장 기본적인 트리입니다. 특히 아군에 평딜러가 둘 이상있을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1레벨   가압 분비선 (W)

고정 특성으로서, 찍지 않으면 라인에서 W를 사용해도 최대 궁수까지 닿지 않고, 한타 중에서도 바로 옆의 영웅만 공격하는 현상이 발생할 뿐 아니라, 포탄이 다 떨어진 타워 공생체를 걸고 W를 쓸 때도 궁수에게 사거리가 닿지 않아 운영에 곤혹을 겪습니다. 

4레벨   아드레날린 과부하 (Q) 

평딜러에게 걸면 좋지만 모든 영웅에게 걸어도 딜이 늘어나는 특성입니다. 기본 4대 치는걸 5대 친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꿀특성이죠.

7레벨   바늘가시 (Q) 

아바투르의 딜을 책임져줄 뿐 아니라, 사거리가 늘어나 추노에도 좋고 타워에 걸고 공성 거인을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10레벨   흉물 진화 (R) 

흉물이 지속적인 상향을 통해 풀스택일시 평타 데미지가 무척강력해지기 때문에 한타에 사용가능할 뿐만 아니라, 빈 라인에서 경험치 수급, 용병으로서 라인푸시, 적들의 어그로를 통해 시간을 확보하는 등 여러모로 만능입니다.

최종 진화물을 택할 경우 사용 중에는 아바투르가 공생체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공생체에 특화되어있는 이 트리에서는 그닥 선호되지 않습니다. 

※ 상황에 따라 최종진화물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흉물을 선호하는 바이나, 무조건적 선택은 아닙니다


13레벨   세포체 전이 (W)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돌기 때문에 Q회수 충전은 큰 의미가 없고,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특성이 제일 무난하고 좋습니다. 또한 건물이나 흉물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식충트리는 이제 버려졌으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6레벨   맹독 가시 (W) 

 1렙에 기압분비선을 찍어놓은 상태로 한타 중 광역 슬로우를 걸 수 있습니다. 40%라는 압도적인 속도에 의해 게임 내 아군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레벨   군체의식 (Q) 

 공생체가 두 배가 됩니다. 주위 아군 영웅이라는 말이 있듯이, 영웅이 혼자 있을 때 영웅에게 걸면 1개지만, 주위 돌격병이나 건물에게 걸면 영웅에게 까지 걸려 2개가 됩니다. 딜이 급격히 늘어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특성트리 2

 가압 분비선 (W)  -  대량 살포 (W)  -  불결한 둥지 (W)  -
 흉물 진화 (R)  -  세포체 전이 (W)  -  맹독 가시 (W)  -  군체의식 (Q) 


대량 살포와 불결한 둥지 트리는 '블랙하트 항만'과 '용의 둥지' 맵에서 아주 유용한 트리입니다.
또한 상대방에 은신 영웅이 존재할 경우 사용해주시면 지뢰를 통해 안정적으로 밝혀 갱을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항만에서는 이속 50%감소라는 특성과 다량의 지뢰를 통해 아군이 안정적으로 입금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둥지에서는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신단사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용기사를 먹거나, 적의 갱을 쉽게 알아차리는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특성트리입니다. 한 번 사용해보시고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외 고려 가능한 특성

재생성 트리, 식충 트리도 존재합니다. 

7레벨 투하: 지게로봇 

- 광산에서 선택할 경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16레벨 아드레날린 증폭 (E) 

- 아군에 뚜벅이가 많아 도주기나 추노기가 없는 경우 찍어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20레벨 진화 완료 (R) 

- 굴파기 뿐 아니라 4스택마다 영구적으로 1스택이 쌓여 다음 소환 시 적용되어 소환됩니다. 흉물트리를 원하실 경우 선택할만 합니다. 



▣  흉물,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가



기본적으로 흉물은 처음 소환 당시 무척 약합니다. 즉 스택을 쌓아야합니다. 따라서 한타 및 오브젝트 시점에 적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소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중간중간 확인해주며 적들이 흉물을 공격하면 컨트롤 해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영웅이 아닌 적들에게 50%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적당한 스택쌓인 흉물로 모든 용병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흉물은 어그로 + 라인 푸시 + 경험치 세 가지의 역할을 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흉물이 돌격병들의 막타를 책임지고 먹는 경우가 많아 경험치를 수급해주는 역할도 더불어 하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흉물은 1스택당 5%의 체력과 공격력이 올라가며 최대 30스택이 쌓입니다. 즉 공격력과 체력이 2.5배가 되는 것이죠.
DPS를 계산한 결과 동일레벨 켈타스를 프리딜할시 약 5초컷에 죽일 수 있다는 얘기, 즉 1초당 암살자의 체력을 20%씩 앗아가는 괴물이 됩니다. 




따라서 스샷처럼 한타에 참여해도 충분한 밥값을 할 수 있죠. 아니 그 이상을 할 수 있습니다. 흉물이 한타 중에는 타겟팅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프리딜 상황이 자주 나오고, 그에 따라 한타를 대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동기가 미약하므로, 라인에서 먼 곳에서 굳이 한타지점까지 끌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흉물은 앞서 설명드린것처럼 어그로와 라인푸시, 경험치 수급을 모두 행하는 만능 용병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살려서 지속적으로 라인을 푸시하도록해 적의 동선을 최대화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아바투르 세부 운영법




아바투르는 운영형 영웅입니다! 아군을 지원하는 것도 좋지만, 경험치 수급과 라인 푸시, 그리고 둥지를 이용한 시야확보를 틈틈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아바투르는 체력이 약한 영웅입니다. 따라서 관문 또는 앞의 타워가 없어졌을 때는 빠르게 (굴파기)Z를 통해 다른 라인으로 이동하여 생존해야합니다. 그러나 죽음이 무섭다고 우물 안에만 있게 되면 경험치 수급은 물론이오, 식충이 라인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되니, 적정선의 위치를 찾아야합니다. 





 아바투르는 히오스에서 제일 중요한 초반 경험치를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보통 아군이 없고 적들이 밀고간 라인을 많이 커버하게 되는데요. 이 때 돌격병이 아닌 타워를 선택해서 공생체를 걸어주는 것이 유용합니다. 기압분비선을 찍은 이상 Q,W가 모두 라인에 닿게 되니 정리에는 문제 없고요.

 스크린샷에도 적어놓았지만, 돌격병에 건 상태로 죽어버리면 공생체가 사라지고 쿨이 돌아 그 동안 죽은 상대의 돌격병 경험치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라인에 많이 땡겨져있을 경우 타워에 걸어 E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며 모두 먹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흉물과 공생체를 이용해 두 라인 모두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개개앤의 상황판단이 중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뒤 전장 별 운영에서 설명드릴 것이지만 아바투르를 직접 라인 중앙으로 이동해 경험치를 먹는 것이 제일 안정적입니다. 





다음이 위에서 말한 모습으로 적들이 모두 씨앗을 먹으러 상단으로 향하자, 봇라인에서 중앙에서서 봇 경험치를 온전히 모두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둥지를 이용해 적의 점막을 제거하는 깨알같은 활용도 가능하죠. 





저렇게 중앙에 있다보면 죽지 않겠느냐고요? 이를 막는 쉬운 방법이 바로 적의 동선 중간에 둥지(지뢰)를 설치해놓는 것입니다. 미니맵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공생체를 풀고 유유히 도망가면 되는 것이죠.(익숙해지시면 반응이 빨라집니다)





남은 독성 둥지를 어디에 두어야 하느냐?
도살자와 같이 뚜벅이면서 체력이 약한 영웅을 위주로 부쉬에 독성둥지를 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응원 (갱)을 하러 온 영웅을 알려줄 뿐 아니라 말에서 낙마시켜 아군이 관문 안으로 생존한 상태로 도망갈 확률을 극대화시켜줍니다. 

물론 시야를 확보해야하는 오브젝트 주위에 두는 것도 잊지 마셔야합니다. 









공생체는 상단 스크린샷처럼 영웅에게만 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아군(용기사, 골렘 식물, 불멸자 빼고..)에게 걸 수 있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  아바투르 은신 대처법




아바투르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제일많이 걱정하는 것이 은신영웅들에 의한 죽음입니다. 
이 때문에 많이들 플레이가 위축되시고, 기지 안에서 노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은신에 어떻게 대처하면 죽을 확률이 낮은지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우물만큼 안전한 곳은 없겠지만....그로 인해 얻는 손해가 더 크겠죠 ㅠㅠ)





노바의 경우 분신을 소환한 후 공격 하고 빠지는 형태를 지닙니다. 보통 저격 한 번에 죽지 않고 저격 후에 평타 한 번 이상을 쏴야하는데요 위와 같은 포지션에 위치할 경우 은신이 드러나도 금방 사리지고 노바에게 타워들의 공격이 타게팅 됩니다. 생존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죽이러 온 노바도 죽이는 모습도 종종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라툴의 경우 죽인 후 바로 관문 밖으로 점멸해 나가게 되면 잡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죽이더라도 동선을 길게 해야하는 것이죠. 기지 조금 안쪽에 자리잡아 공격과 동시에 포탑과 요새에 동시에 공격받도록 하고 도망가더라도 먼 거리를 도망치게 만들어 아군이 제라툴을 잡을 수 있도록 위치합니다. 





둘 다 있는 경우...적절하게 위치를 타협해야 합니다 ㅠ





 그리고 위치 선정 뿐만 아니라 나를 죽이러 온다면 어느 길로 올까에 대한 생각으로 이렇게 지뢰하나씩을 배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배치하면 W를 시야확보에 활용할 수 없으므로 적당히 나를 죽이러 올 때가 됐다 싶을 때 배치해주시면 됩니다. (노바와 제라툴을 많이 플레이해보시면 감이 옵니다.)





 둥지를 배치한 지 8초만에 (소름) 노바가 저를 죽이러 왔다가 걸리고서는 포탑에 여러대 맞고 빼는 과정 중 도살자에게 붙잡혀 사망하고 맙니다. 




 만약 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지 안으로 들어온 은신 영웅을 발견했다면 





이렇게 요새에 공생체를 걸어 W를 뿌려 드러나게 하고 저는 자리를 피하면 역킬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전장 별 운영방법

▣  영원의 분쟁터



불멸자가 나옴과 동시에 모두 중앙으로 뛰어가기 때문에 남은 라인 하나의 경험치를 챙길 수 있는 아바투르에게는 꽤나 좋은 맵 중 하나입니다. 





단점이라 함은 진입로가 두 곳이라 아바투르가 견제를 받기 쉽고 특히 하단의 도주로 때문에 제라툴이 킬하고 생존해 나가기가 쉬워 카운터로서 작용합니다. 





아무래도 중앙의 싸움이 중요한만큼 불멸자 주변의 부시에 둥지W를 설치해 적들이 오지는 않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 중앙 한타에 참여하는 만큼 불멸자가 등장할 시  나와서 라인의 경험치를 챙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중간에 체력이 절반이 되어 불멸자가 이동할 때 각각 라인을 한 번씩 정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타이밍에 맞춰 몸을 한 번 쯤 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멸자가 등장해 싸울 때 뿐만 아니라 공격 또는 수비할 때도 라인이 비는 경우가 다수 있으므로 동일하게 챙겨주도록 합니다. (관문 밖으로 나올 때는 걸어서, 불멸자가 끝나면 반대 쪽으로 굴파기 Z)






요새가 밀려 위치할 곳이 없을 때 특이하게도 이 곳은 잘 찾지 못하는 곳 중 한 곳이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기지 안이 제일 안전하니 그냥 참고만..해주세요 ^^;;



▣  블랙하트 항만




오브젝트 위치가 정해져있고, 언제든지 입금할 수 있는 형태라서 시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방해까지 가능한 아바투르가 유용한 맵입니다. 





우선 50초에 보물상자가 뜹니다. 이 때 아군이 갱을 당하지 않도록 1:1 상황에서는 양쪽에 독성 둥지를 배치해 안전하게 싸움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단의 레오릭 vs 아서스는 레오릭이 상성상 이길 확률이 높고 도주기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한 상단에 공생체를 걸어주었습니다. 이 처럼 상성과 상황 판단을 통해 상단과 하단 중 어느곳에 힘을 쓸 것인지 판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둘 중 하나를 포기할 경우 남은 탑 라인의 경험치를 챙겨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 꾸준히 시야확보를 해주시고 적들이 입금할 금액이 맞다면 선장 주변에 한 개씩 놓아 적들의 입금을 지속적으로 방해해주세요






상대적으로 선장으로부터 거리가 먼 탑 라인이 자주 비워지는데 이 곳의 경험치를 꾸준히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용의 둥지




소규모 교전이 잦은 곳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보통 라인 관리가 힘든 중앙에 위치하여 경험치를 챙기고, 둥지들을 이동하는 길목들 곳곳에 모두 뿌려주시고, 같은 수의 교전이 있을 때 공생체를 붙여 이득을 취해나가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굴파기를 통해 신단을 확보해주거나, 과감하게 용기사를 먹는 플레이도 필요합니다. 





▣  하늘 사원




하늘 사원도 강제적으로 버려지는 라인이 존재합니다. 예로 첫번째 사원은 봇라인, 두번째 사원은 탑라인이겠죠
이를 이용해 운영을 해주시면 됩니다. 





봇에서 라인을 먹고 탑에 공생체를 달아 도와줍니다. 만약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다면 아군이 없는 탑이나 미드 라인의 경험치를 추가로 먹우주시면 됩니다. 





진행하다보면 라인이 많이 밀리게 되는데 이 때 맞춰 아바투르를 이동해 경험치 하나까지도 모두 챙겨주시면 라인 푸시와 더불어 한 라인의 경험치를 오롯히 다 먹을 수 있습니다. 




▣  거미 여왕의 무덤




아바투르를 플레이하기 어렵습니다. 라인전이 중요한 맵에 라인간 거리가 짧아 경험치를 손실하는 일도 적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이하셔야합니다. 





은신 영웅이 활약하기 좋습니다. 진입로가 두 곳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보통 중앙에 위치할 때는 위의 길로, 봇은 아래 길로, 탑은 위 길로 오는 경우가 많으니 적절히 판단해 둥지를 배치하거나, 빠르게빠르게 라인 위치를 변경해주셔야합니다. 





맵의 특성상 응원(갱) 위주로 게임이 플레이 되므로 중간 중간 연기에 시야확보를 지속적으로 해주심이 옳습니다. 





봇도 배치를 해주시고요. 보통 저 연기도 좋지만 조금 왼쪽 길목에 배치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틈이 나면 이렇게 경험치를 챙겨주시면 됩니다. (이 상황은 발라의 체력이 낮기 때문에 돌격병에 공생체를 걸어 미리 피를 빼놓으면 도망갑니다. 바로 아바투르를 뺄 필요성이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  저주받은 골짜기




맵이 워낙에 넓어 아바투르의 효용성이 높아지는 맵입니다. 부쉬도 많으므로 시야확보를 활발히 해주시고, 가장 중요한 오브젝트, 우두머리 타이밍의 경우 한 번 씩 놓아 적의 활동을 살펴봐야합니다. 





독성 둥지를 놓기 좋은 곳들을 표시했습니다. 





다른 맵과 동일하게 반대편에서 라인을 챙겨줍니다. 




▣  공포의 정원




특별한 운영법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아바투르가 식물을 타게 될 경우 시간이 다 되기전에 도망가야한다는 점 정도가 되겠군요. 





타 맵과 동일하게 반대편 라인에서 경험치를 챙겨주시면 됩니다. 




▣  죽음의 광산





초반 조합이 중요한 광산에서 아바투르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광산 OP 특성 지게를 찍을 수 있고, 가끔씩 재미난 지뢰폭탄 퍼레이드를 벌일 수 있는 곳으로서 흥미로운 맵이기도 합니다. 






오브젝트 타이밍에 경험치를 챙긴다! 동일합니다. 대신 자주 집에 가거나 죽은 뒤 광산엔 재진입하므로 적들의 위치 부활, 등을 잘 신경쓰며 위치합시다 





아까 말한 지뢰퍼레이드라함은 이것, 이렇게 잔뜩 깔아놓게 되면 전투 후 나온 영웅이 ...





지뢰를 모두 밟고 하늘나라로 가며 킬을 줍니다. 





특성은 앞서 말씀드린데로 지게로봇을 찍었습니다. 광산 최고효율이죠. 





또한 흉물을 이용해 이렇게 어그로를 끌게 되면 광산의 큰 골렘을 죽일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도 합니다. 적이 골렘을 막을 동안 반대 라인을 공격하는 등 적극적으로 흉물을 활용할 수 있는 맵입니다



▣  마치며...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고 복잡한 영웅인 아바투르,
그렇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이렇게 길게 작성해보았습니다.

맵에 대한 이해도, 영웅에 대한 이해도 모두가 필요한 영웅인 만큼 난이도가 높아 바로 권해드리기는 그렇지만
운영을 아시게 된 후 플레이하면 정말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영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