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0. 자랑글

1. 개요 (간결하게 추려 쓴 주요 내용)

2. 영웅
  2-1. 조합
      1) 영웅 리그에 꾸준히 쓰기 좋은 14영웅.
      2) 3개 직업군, 5인 조합
      3) 복합 직업군

  2-2. 시너지
     1) 특성 시너지
     2) 영웅 시너지

3. 기본으로 익혀두면 좋은 개념

 3-1. 길막

 3-2. 캔슬

4. 마치면서




0. 자랑글



팁글 쓰고 있었는데
LV. 666 달성 기념으로




전설머금! ^^7






1. 개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히린이들을 위해 교본 같은 글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직접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선사항이 있거나 추가사항이 있다면 수정해서 다시 올리거나, 개편을 해야한다 싶으면 처음부터 재작성할 용의도 있는 꽤 성가시고 꾸준하게 작성될 글이니 많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영웅

  2-1. 조합

        게임에 이기기 위해서 팀 단위로 갖추는 행위를 말합니다.
        대개 빠른 대전에서는 맺은 파티원들끼리 최소 전사, 암살자, 지원가를 1가지씩 골라놓고
        공백에 필요하겠다 싶은 영웅을 채워넣는 식으로 하거나
        다른 공간에 들어올 영웅들을 생각해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빠른 대전 :

        '자신이 하고 싶은 영웅을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고를 수 있다!' 는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베이스가 있습니다.
        다만, 파티원들과 게임을 할 때에는 자신이  가즈로,  노바 등을 골라도 노골적인 컴플레인을
      
        걸기 어려우므로 그 부분은 군필여고생인 여러분들이 먹은 짬으로 눈치껏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웅 리그 :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가?' 를 궁금해하는 히린이들이 무작정 달려드는 곳 입니다.
        영웅리그 조건은 최소 14영웅의 (10인 게임 + 밴카드 4장) 만족 조건인 5레벨 달성을 의미합니다.
        처음 입문하는 경우 시작 티어가 플레티넘 이라고 하는 정보가 있습니다.
        단, 빠른 대전의 승률을 참고하여 그 위 아래로 좀 더 오르고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길 의지가 있는 히린이라면 응당 전사, 암살자, 지원가 등을 고루 갖춘 14영웅 5레벨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의 14 영웅은 좋은, 꾸준히 좋아온 영웅입니다.








         전사

         전사의 역할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한타의 시작을 알리는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있는가.
        2. 아군이 오브젝트를 취하거나 무방비 상태일 때 시야확보가 가능한가.
        3. 지원가의 원조 없이 짧은 시간 탱킹을 해내어 버텨낼 수 있는가.

         이 3가지를 주로 봅니다.


         가로쉬

         제가 마지막으로 영웅리그를 돌렸던 시점으로는 밴 or 픽 이었습니다.
        출시 직전에는 얍!콩! 같은 모션따위로 악평이 높았으나, 막상 인게임으로 들어가니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마법소녀 가로쉬 대신에 성능군주 가로쉬가 있었으니 비열하고 더러운 호드 유저들은 만족해했다고 합니다.
        
         대지파괴자와  파쇄추로 이어지는 연계, 하드 CC기.
         이로 인해 일반스킬만으로도 무난하고 강력한 짤라먹기가 가능한 한편,
         참전으로 인해 아군 세이브도 유능하여 성능면으로는 정말 손색없는 전사입니다.
        
        살짝 낮은 체력이지만  방어력 증가 따위 잃은 체력 비례 방어력 증가가 있으니 지원가들과의 궁합도
        무난하게 좋다고 합니다.


        다만, 방어도를 뚫는  줄진  자비란 없다!,  카시아  거인의 복수 등이 있으니
        너무 방어도에 의존해서 달려드는 행위는 자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최대 방어력은 75이므로, (방어도가 75일 경우 모든 피해를 75% 경감 시킵니다.)
         방어력 상승으로 99%의 방어력으로 버티겠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싸우기 싫을 때와 싸울 때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전사 ▼







          소냐 

          별다른 패치 없이 2지원 메타의 흥행함과 동시에 올라온 암살자전사입니다.
          히벤러들이 주목하는 연계는  광전사의 진노와 7레벨 특성  독작살로 이어지는
          막강한 딜로 물몸 영웅을 하나 빈사상태로 만들어놓고 시작하는 것 입니다.

          이런저런 너프도 있어왔지만, 테스터 때에는 왕자조합의 중심인  일리단의 맞라인 하드카운터,
          용병캠프를 도는 속도와 안정성에 있어서도 손색이 없었으니 너프, 버프로 뜨고 흥하는 영웅이 아닌
          조합의 구성과 어떤 영웅이 떠오르는가에 따라 뜨고 지는 전사입니다.

          도약 강타의 강제 이니시 우수성과  광전사의 진노로 증가하는 딜+CC 저항력으로
         어떠한 궁극기를 가더라도 좋지만, 솔큐 기준으로 합을 맞추기가 어렵다보니 아무래도
          광전사의 진노가 조금 더 좋지 않냐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초반 딜은 딜대로 나오는데  강철 신경과  고통 감내를 찍으면 미친듯한 탱킹이 되다보니
         후반에 힘이 빠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강철 신경과  고통 감내로 1:5를 10초 넘게 버티는 소냐.
5 암살자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사기성으로 유유히 돌아간다.
(왜 지원가와 전사가 필요하며 CC기가 있어야하는지 보여주는 부분.)



               마지막에 작살로 이동한 특성은 7레벨의  독 작살 대신 찍힌  개량 작살과
               13레벨의  신통한 작살.  




          무라딘

         엥? 솔탱이면 완존 무라딘 각 아니냐? 의 그 무라딘입니다.
         기존의 미친듯한 탱 특성들로 몰아줘서
          투신  석화로 이어지는 고깃덩어리 플레이는 지금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7레벨의  육중한 충격의 0.5초 스턴 +  드워프 추진의 사거리 40% 증가.
          압도적 존재감의 공속+이속 감소로 인한 플레이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너프를 먹어 회복량이 조금 줄어든  석화가 무조건 채택되는 특성이 아닌 점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극기의 바람을 투자하실 경우 진짜 아주 잠깐만 빠져서 10초 정도 숨을 돌리고 오면 체력은 금세
         복구되어있고, 비비기 플레이를 많이하신다면  막기를,  완벽한 폭풍으로 데미지를 높이는 것도
         무엇하나 나쁘다고 할 수 없는 특성들이기에 메인탱커 치고는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화 보호막으로 버티는 플레이와  되돌리기로 빠르게 CC기를 들이박아 강제로 이기는 게임.
         정말 상황에 맞춰서 유동적인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는 주제 솔탱이 됩니다.



▲ 어떤 영웅과도 호흡이 잘 맞는 무라딘






          디아블로

         강제 이니시의 끝판왕입니다.
          R  Q  E 하나로 한 대상을 들이박고 시작할 수 있으며
         16레벨의  지배 특성을 투자하고 나면, 좁은 지역에서 벽을 등지고 들이박는
            에 아무리 탱커라고 해도 빈사상태로 정신을 못 차리게 됩니다.

         패시브인  검은 영혼석과 7레벨 특성인  영혼 방패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100스텍을 잃게 될 경우 추가 체력이 모두 사라지게 되어 이후의 플레이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상대방이 메이지 계열이 많을 경우 주로 뽑게 되는 영웅 중 하나이며, 굳이 메이지가 아니더라도
         파고드는 진입력과 난장판으로 만드는 능력이 우수하여 꾸준히 뽑혀왔던 영웅 중 하나입니다.




▲  Q를 사용하면 2초간 방어력 25 증가로 일단 들이박는 디아블로.
   로 Q박꼼하는 디아블로.▼





         암살자

         억지로 3요소를 부여하는 것 같지만, 3요소가 그래도 이해를 시키기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에
         암살자의 기본 소양 3가지는

         1. 얼마나 생존해서 얼마나 딜을 많이 넣는가.
         2. 킬캐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나 적의 힐이 들어가기 전에 빠르게 따내는가.
         3. 라인 압박력이 충분하여 공성, 수성에 얼마나 능한가.


         이 3가지가 주를 이룬다고 봅니다.

        
          발라

         히오스의 대표 원거리 암살자입니다.
         다들  레이너같은 냄새나고 수염도 났으면서 군필인주제 몸도 약한 영웅을
         원거리 암살자 대표라고 여기진 않으시겠죠?
          단일 딜 누킹,  광역 푸쉬 + 딜링,  무난한 일직선상 도약과  광역 CC까지
         딜러가 갖출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춘 팔방미인입니다.
         
         4레벨의  처벌 특성을 간다면, 패시브 10중첩으로 40% 추가 데미지가 붙게 되어
         라인클리어도 좋아져서 라인에도 힘을 주기 좋습니다.

         1레벨부터 16레벨까지 특성으로 컨셉을 잡기 가장 좋은 영웅이며,
         단일딜에 강한  Q발라, 광역딜과 무난함을 갖춘  W발라,
         특정 상황에서 가끔 가줄법한  평발라와 찍어서는 안될  쇠못 덫 발라가 있습니다.
       
          Q발라는 주로 영원의 전쟁터에서 거대 오브젝트를 빠르게 잡는데 뽑히며,
         딜 역시 높기에 상황에 맞는다면 가줄 수 있습니다.

          W발라는  아우리엘처럼 아군 딜러가 넣은 딜을 힐로 환산하는 지원가가 있거나,
         무난하게 갈 특성이 없을 때 평범하게 가도 좋으며,

          평발라는  레오릭 같은 영우을 상대할 적에 가주시면 편합니다.







▲ 가장 클래식한 영웅이 가장 좋은 법.



          제이나

          도주기가 없어서 맞는건 고사하고 딜넣는 메커니즘은 굉장히 단순하여 히린이들도 즐겨하는
          메이지계열의 암살자입니다.
          모든 스킬에  동상 효과로 기본 슬로우가 붙어있으면서 추가데미지도 붙어있기 때문에
           냉기 갑옷,  북극의 추위 특성까지 가면 한대 맞고 적을 삭제시키는 광경도
          종종 나옵니다.

          궁극기 중  서리 고리의 데미지는 우월하나, 원의 외곽부분을 노리고 맞춰야 데미지가 들어간다는 점
          만 제외한다면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동상의 퀘스트인 동상 걸린 적에게 15000 데미지를 입히고  얼음 방패를 얻고 나면
          이 스킬로 적의 브루져들을 피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조금 더 높은 수준의 게임을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  냉기 갑옷이 발동되서  동상이 묻었다면 뒤에 평타를 치지 않아도 죽었을 짤 











            제라툴

           근접 암살자의 대표적인 제라툴입니다.
           광역 딜링 , 단일 대상  와 A급 이동기  점멸이 기본 스킬로 내재되어있으며
           KSW의 필수인  은신까지 있습니다.
           
           크게 광역딜로 빠르게 컷하는  Q라툴이 있고

           현란하게 날라다니며 한 대상만 물고 늘어지는 제라툴이 있습니다.

            공허의 감옥을 메인 궁극기로 두고 있으며
           빠르게 잘라낼 대상을 제외하고 가두거나,  종말 같은 궁극기와 연계하기에 앞서
           먼저 5명 모두 가두거나,  정밀 타격으로 죽을 것 같은 아군을 강제로 세이브 시키는 등의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가능하니 많이 플레이하실 수록 그 숙련치가 올라가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아무튼 성가신 제라툴의 스킬들
절대로 져서 그런건 아닙니다.



           일리단
          왕자메타의 창시자입니다.
          한 때    이 세가지로 탱킹도 되고 딜도 되는 근접 암살자로써  레가르,
           아바투르와 함께 '일리단만 지키면 이긴다'는 문구가 있을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지금은 이러저러한 너프를 받고 그냥저냥 뽑을만한 픽이 되어있고, 
          제법 준수한 라인커버 및 유지력, 캠프를 돌기에 적합한 스킬셋 등으로 인해 운영을 할 줄 아는 유저라면
          능숙하게 다룰 수 있을만큼 좋습니다.
          히린이 분들께서는 조금 익숙치 못할 포지셔닝을 잡게 되는데, 서브딜러/서브탱커의 중간역으로
          상대를 물고 늘어지면서  회피 스킬로 딜을 감소시켜 아군에게 누적될 딜을 억지로 분산시키는
          조금 어려운 플레이를 하셔야합니다.









           겐지
          인성터진 사이보그 닌자입니다.
           질풍참과  사이보그의 날렵함으로 치고 빠지기 둘 다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고
           튕겨내기의 딜 반사,  용검으로 광역 누킹까지 가능하니 사랑받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전의  추진력을 찍고  수리검 수행,  이중도약으로  수리검을 7번 던져
          킬캐치를 하는 겐지가 유행이었는가 싶으면

          근래에 들어서는  바람처럼 빠르게를 찍고  질풍참 위주의 특성트리를 가는 것도 킬캐치가
          수월해서 뜨고 있다고 합니다.



▲ 아바투르와 함께 했지만 금세 죽을 일도 죽지 않는 겐지
          




        지원가

        1. 아군을 적재적소에 세이브 시킬 수 있는가.
        2. 힐이 부족하지 않아서 원만한 한타 지속을 지원할 수 있는가.
        3. 아군 포커싱에 도움이 될 스킬을 가지고 있는가.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몇번씩 보셨을    등이 세이브이고
           등이 아군 포커싱을 돕는 스킬입니다.




         우서

        여러분들을 시공의 폭풍에 모이게 한 장본인, A.K.A. 납치범
         성스러운 빛과  신성한 광휘를 통한 힐도 힐이지만,  헌신으로 죽어서도 힐하는
        성가신 패시브가 성바퀴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테스트 때에는 죽어서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고 (기본 스킬 능력치의 5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스프린터를 이용해서 자신한테  정화를 걸고  천상의 폭풍을 들이박는 지원가 주제
        전사 이상의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했던 패시브에서 지금의 패시브로 바뀐 것이니 불평해하지 맙시다.
        (죽어서도 궁극기 사용이 가능)
        
         고대 왕의 수호자로 기존의 아군을 치유할 때에 25의 방어력 증가에서 CC에 적중당할 경우
        방어력을 75으로 올려주는 미친 스펙의 특성이 너프되어 15의 방어력 증가에서 CC에 적중당할 경우
        방어력을 50으로 올려주는 특성으로 바뀌는 패치가 있었으며
         축복의 기도로    한 번 슥 긁어주면  제라툴이던  겐지던
        정신 한 번 바짝들게 하는 기적을 지닌 브루저 진입 차단 능력이 뛰어난 지원가입니다.







         태사다르

        죽음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다는 그 종족입니다.
        과거,  위상 이동 특성을 투자해주면 체력 회복이 되는 특성이 있었는데 시전시간이 증가하는 특성과
        함께할 경우 회복량 또한 증가되었고,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 시전되는 특성도 있었기에
        태사다르를 고르고 사망을 하면 사람도 아니다는 말이 돌고 있었을 정도입니다.
        특히, 건물에도  플라스마 보호막이 사용이 가능하기에  사이오닉 폭풍 만으로도 라인은
        잘 밀 수 있기에 과거 죽음의 광산에서 1:4로 라인을 수성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픽이었습니다. 



        지금은 패치에 패치가 거듭되어 어느 정도 적합한 수준이 되었다고 하여도  역장 방벽의 미친 쿨타임과
         황혼의 집정관으로 누적되는 딜이 어마어마하기에 성가신 것은 매한가지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4레벨의  칼라의 은총이 더해져서 평타 기반의 영웅인
         발라,  타이커스,  트레이서 등과의 궁합이 굉장히 좋아 서브딜러/서브힐러로써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아우리엘

        한 때  우서와 함께 1티어 지원가 자리를 꿋꿋히 지키던 아우리엘이 7레벨의 폭발적인 빛을 잃어버리고
        미친 힐 수급이 조금 힘들게 되어 지금은 상황에 맞으면 뽑는 픽 정도입니다.

         아우리엘이 있기에  발라,  카시아,  루나라가 존재한다.
        그 정도로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는데...
        아군 암살자가 넣은 딜을 힐로 환산하여 아군에게 뿌리기 때문에 왜 힐이 안들어오냐고 하냐면
        딜러가 딜을 넣지 못한다는 변명을 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눈부신 빛의 실명으로 아군을 지킬 수 있고,  억류의 일격으로 벽꿍을 시키는 것으로
        근접 브루져들의 접근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수정 방패는 아군 2초 무적도 무적이지만, 광역 데미지가 나름 우수해서 수정 방패의 딜로
        다시 한 번 더 힐을 할 수 있을 정도인데  부활은 쿨타임도 쿨타임대로 길고, 5초 후 생명력의 50%를
        얻고 부활하기 때문에 그 5초간 진형이 지켜져야하며, 조건이 잘 맞지 않아  초갈이 있을 때가
        아니면 잘 찍지 않는 궁극기입니다.


        20레벨 특성으로  천사의 비행과  희망의 방패를 주로 가는데
        개인적으로  천사의 비행이 재밌습니다.








         아나

        현재 HG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나입니다.
        결국 여러가지로 오가던 특성트리는  관통 다트로 좁혀지고 있는 듯 하고,
         정신 마취 독극물의 사기성을 블리자드는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추후에 너프된다면 스텍당 15% 감소에서 10% 감소로 줄지 않을까 싶은데

         관통 다트로 증가되는 사거리들이  아나의 포지셔닝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특히,  치유탄이 멀리서 쏴도 힐이 된다는 점 때문에 숙련자들에겐 좋은 모습이 더더욱이
        보이고 있습니다.

         생체 수류탄의 힐밴 성능이 진짜 체감이 되기 때문에  레이너의  아드레날린 촉진,
         도살자의  도살자의 낙인으로 달려드는 행위도 저지시키고
         레가르의  선조의 치유까지 막아버릴 정도이니

        정말 숙달되실 수록 그 실력 편차가 큰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노 강화제를 아군 메인 딜러에게 꼭 주기보다는
         아눕아락이나  티리엘처럼 마나소모가 어마어마한 전사들에게 주게 되면
        스킬들을 한 번 더 돌릴 수 있거나 돌진할 수 있는 탄력을 얻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맵을 넓게 보거나 상황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또한, 자힐 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2지원에서 뽑아주시는 편이 본인 멘탈 케어 면에서도 좋습니다.
        


▲  아드레날린 촉진과  천상의 빛을 한번에 없애버린 아나의  생체 수류탄

겐지의  용검 딜을 없애버린  정신 마취 독극물 ▼
        



        






        전문가

        전문가는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았으나, 전문가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운영법과
        맵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판단력이 생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굳이 추천하자면 역시


         아바투르

        아바투르는  식충 변종으로 15초마다 자동생성되는 추가 돌격병으로 라인 우위를 점하는 영웅입니다.
         공생체를 통해 타 라인에 지원을 함으로써 1:1.5를 할 수도 있고
         독성 둥지로 맵을 밝히거나 주요 길목에 배치하여 적 영웅들의 합류를 늦추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공속 기반 영웅이 있을 경우  아드레날린 과부하를 가서 딜을 높이거나

         맹독 둥지  대량 살포  불결한 둥지로 3지뢰특성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플레이 역시
        상대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성가신 플레이입니다.


         최종 진화물의 데미지 20% 증가와 이동속도 10% 증가는

        과거 최종 진화물로 복제한 영웅의 궁극기를 아바투르 역시 사용할 수 있었던 기능을 없애고
        너프와 버프를 거쳐서 생성된 능력치입니다.

        당연히 딜 기대치가 높은 영웅을 복제할 수록 그 효율이 좋아지며,  흉물 진화는
        라인 압박이 굉장히 뛰어나 40스텍이 쌓이기 전에 없애지 못하면 둘이 가서 잡아야할 정도로 강력해집니다.


        경험치를 효율적으로 수급하기 위해서는 경험치 수급 가능한 위치에 있어야하며,
        그 점으로 인해  제라툴,  노바나  겐지 등의 영웅에게 늘 목숨의 위협을 받습니다.




▲ 존재 자체로 성가시기 때문에 찾으려고 혈안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2) 3개 직업군, 5인 조합

       전문가라고 하는 이색적인 직업군이 있기는 하지만, AOS의 구분법으로
       전사(탱커), 암살자(딜러), 지원가(힐러)
       이렇게 3분류로 나눕니다. 

       직업군이 3가지인데 멤버는 5인이니 당연히 한 곳에서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1. 2전사 2암살자 1지원가
       
       기존의 정석조합입니다.
       영웅리그에서는 '마! 5픽이면 지원가 해야하지 않갔나!'
       팀  리그에서는 지원가는 메인 힐러 1명이면 충분하다.
       를 베이스로 깔고 조합을 구성합니다.

       당연히 1지원인 만큼 지속력이 썩 좋지 못하며 지원가의 힐을 효과적으로 부여하기 위해서
       전사들 중에는  아서스나  아르타니스 등의 혼자서 버틸 능력이 있는 전사들을 채워넣습니다.
       아무리 광역힐이 있는 영웅들이라 하여도 케어하기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태사다르 같은 지원가로는 어림도 없고,  빛나래는  점멸 치유가 반 강제 되어 이런
       종류의 지원가는 서브힐러로 구분짓게 됩니다.
       심지어  빛나래 1지원이어도  에메랄드 바람을 찍기 때문에 힐 차이는 조금 더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단순 체력 수치보다 전략/전술을 택한다는 표현이 옳겠습니다.
       
       딜러를 2자리나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전사와 암살자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3근접 1원거리 또는 2근접 2원거리등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되며
       1명 정도는 라인 클리어가 좋은 메이지 류를 섞어넣게 됩니다.
       그래서  발라같은 영웅을 집게 될 경우, 생존성이 불안정한 메이지를 고르지 않고도
        겐지같은 영웅을 하나 더 뽑아주어서 3근접 조합을 맞출 수 있게 됩니다.
       (겐지는 원거리이지만 딜 메커니즘이 근접이기에 근접으로 취하겠습니다.)







       2. 2전사 1암살자 2지원가

       현 메타의 주를 이루는 조합입니다.

        우서  아우리엘 등의 1티어 힐러들로 자리매김하던 조합에서 이 둘의 너프로 인해
       부족해진 1지원가의 힐을 메꾸기 위해 2지원을 취하게 되고,  루시우와  빛나래,
        스투코프 등의 광역 힐러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그와 함께  모랄레스의 패치,  아나의 등장으로 지원가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오게 됩니다.

       단 둘,  티란데와  퍼 리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메인힐러와 서브힐러의 구분 짓는게 이상해질 정도로 2지원의 조합이 나오게 되다보니까

       영웅리그에서 제가 즐겨하던  아우리엘을 가져오고  우서를 밴해버리면 짜쟌! 할 게 없죠!
       같은 밴픽 플레이가 불가능해지고

       2전사들 역시 2지원의 빵빵한 힐을 받게되다보니 체력이 적어서 잘 나오지 않았던  정예타우렌,
       힐 효율이 최고조로 달한  가로쉬 등의 영웅들이 나옵니다.


       2전사 1딜러 2지원가는 킬 캐치를 해내지 못하면 계속해서 싸움이 길어지기 때문에  굴단,
        루나라 같은 지속딜러보다는  그레이메인처럼 라인 푸쉬력도 있으며 킬캐치도 되는
       원거리 영웅들이 선호됩니다.




       3. 1전사 2암살자 2지원가

       1전사를 넣음으로써 저지력이 약해지지만 아군의 딜과 힐로 적을 눌러버리는 자본주의의 표상입니다.
        가로쉬 같은 영웅을 1전사로 채택해도 좋고, 이 경우에는  무라딘이 나와서 지원가들의 힐을
       암살자들에게 몰아줌으로써 상대 브루져의 힘을 무력화시키는 플레이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당연히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며 대신 포텐을 터트리게 될 경우 상기의 조합들 중 가장 뛰어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4. 3a + 1b + 1c

       3전사 1암살자 1지원가
       1전사 3암살자 1지원가
       1전사 1암살자 3지원가

       한 번 씩 지나가다가 보실 수 있으십니다.
       대개 1의 자리에는 메인으로 쓸 무언가를 넣어두고, 3이 될 자리에는 게릴라전에 강한 영웅들을 채워넣기 마련인데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조합입니다.
       아마 여러분의 영리에는 2번째 '1전사 3암살자 1지원가' 조합이 가장 많이 보일 것 입니다.


      3) 복합 직업군

       메인탱커, 메인딜러, 메인힐러를 제외한 서브~~가 붙는 포지션의 영웅들은 그 역할군이 둘로 나뉘어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몸으로 막아선다 해서 탱커라는 개념을 가지고 계시기 보다는, 적의 딜을 분산시키는 어그로 플레이 역시
       탱킹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히오스에서는 서브탱커로써 취급을 해주기도 합니다.

        제라툴과 일리단은 서브딜러/서브탱커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리야는 원거리 전사이지만, 스킬 구성은 지원가로써의 면모도 있으며, 딜 메커니즘은 딜러와
       흡사합니다. 그래서 전사로 뽑기는 할테지만 사실상 뽑는 의도는 딜러+지원가로 뽑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본인이 직접 등판해서 저지를 할 수 있으며,  중력자탄과  축출 지대를 보고 뽑기도 하기에
       전사라고 뽑아둬도 마냥 전사로 바라보기에는 모호한 점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줄은 근접 전문가입니다.  해골 되살리기의 라인 압박 + 포탄 소모시키는 능력이 괴랄하고
        저주의 수확으로 라인을 미는 능력도 우월합니다.
       라인만 빠르게 밀고 사라지는 플레이를 함으로써 3라인 맵에서도 1:4 구도를 만들 수 있으며
       소규모 전투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기에 대개 고를 때에는 서브 탱커로 바라보고 뽑습니다.
       저번에 팀 리그를 돌렸을 적에 그랜드 브론즈 유저분께선 이 영웅을 뽑으시고 공성 깎는 노인을 하셨지만...


        티란데는 서브힐러/서브딜러입니다.
       힐을 넣을 스킬이라고는  엘룬의 빛이 전부이며, 이 회복기는 힐량이 소량이면서 유일한 장점이라고는
       평타를 때릴 때마다 쿨 감소가 된다는 점 뿐입니다. 특성 트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딜에 치중되어있으며
       그 딜마저 과거에 비하면 많이 약해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 안 고릅니다.
       잘 있어요. 내 사랑 티란데.


        카라짐은  찬란한 질주  칠면 공격  신성 장법으로 스스로 어그로 관리가 되며
        철권의 딜과 이속증가로 딜을 많이 넣을 수 있는 지원가입니다.
        천상의 숨결은 광역 힐이지만 단일 힐로 쓰기에는 그 수치가 좀 낮은 편이고
        정화의 손길이나  천지권법을 감으로써 아군 진입을 돕거나 자신이 어그로를 직접 끌 수 있습니다.
 
       전사/암살자/지원가의 면모를 다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1티어인 건 또 아닙니다.







  2-2. 시너지

     1) 특성 시너지

       이제 슬슬 보시는 여러분들도 지치실 것 같습니다.
       빠르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말티엘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4레벨 특성인  암흑의 수확으로 사신의 징표 지속시간이 2초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에 16레벨 특성인  죽음을 기억하라가 함께 하게 된다면?
       확정적으로 피해량이 80% 증가한 데미지가 2틱 들어가게 됩니다.




        아르타니스로 말하자면  삼연격으로 추가된 횟수,  거인 학살자로 올라가는 데미지.
       이 두 특성이 연계되어 거인 학살자만 찍으면 4%인 데미지가  삼연격으로 인해 6%의 데미지로
       증가하게 됩니다.



        바리안의  거인의 강타는 일반 공격력이 100% 증가하는 궁극기인데,
       여기에  국왕의 길 퀘스트까지 합쳐지게 되면 일반 공격력 증가량이 150이 됩니다.
       



       그렇기에 특성간의 시너지가 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최대 매력이고, 이 부분은 공략을 통해 알아보시거나
       직접 체험하기를 플레이하시면서 어떤 특성들이 시너지를 내는지 이해하시는 편이 빠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영웅 시너지

       위에 자주 언급해놓은  일리단  아바투르처럼 타 영웅끼리 특성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 있습니다. 아우리엘  눈부신 빛과  카시아  눈부신 빛.
       
        우서  천상의 보호막과 달려들 때 시너지가 좋은  그레이메인,  소냐 등

         시전 시간이 있는 캐스팅 부류와 잘 어울리는  제라툴  공허의 감옥
       
       현 메타인 2전사 1암살자 2지원가를 따르지 않고, 이 영웅 시너지가 일어나는 조합으로 이기는 경우도
       제법 많으니 요모조모 알아볼 면이 많습니다.





3. 기본으로 익혀두면 좋은 개념

 3-1. 길막




 좁은 길목 혹은 상대의 앞에서 마우스 우클릭, S를 연타하면서 미세하게 길을 막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가로쉬가 아주 조금씩 움직이면서 상대가 못 나가도록 길목을 막으려고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5명이서 한 명을 쫒으면서 평타를 한 대 씩 치는 것보다 한 명은 길을 막아 저지시키고 나머지 4명이서 때리는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영웅의 밑에 잘 보시면 히트박스가 원형으로 떠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웅의 크기를 보면서 대강 감으로 비벼 막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군을 살리거나 적을 잡아내어 손실을 최소화시키거나 이득을 확정적으로 얻으실 수 있으십니다.
 

 3-2. 캔슬


      


      히린이분들이 많이들 놓치시고 모르는 기능입니다.

      웬만한 지속류 스킬들은 캔슬이 가능합니다.

       공허의 감옥을 잘못 깔았다 싶으면 1.5초 가량 뒤에 캔슬이 가능하니 알아두시면 편하십니다.







     아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호루스의 눈을 시전 중에도 W와 E 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캔슬이 가능하니 반드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4. 마치면서


     이거 뭐 별거 쓰지도 않았는데 4시부터 쓰기 시작해서 히오스도 좀 하고,
     밥도 좀 먹고 하니까 8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다시보기 눌러서 GIF 파일로 만들고,

     옛날 자료도 좀 끄집어서 중간중간 집중할 수 있게 움짤을 넣었는데 과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정할 내용이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내용들은 댓글로 친절하게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긴시간 들여서 쓴 글인데 정성은 모르겠고 애착이 생깁니다.

     제가 집중력이 좀 떨어져서 한 2시간 정도 쓰고 나니까 뭘 쓰는건지 모르는 채로 타자질만 하고 있었는데,

     글을 쓰는데 혼란이 왔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착한 히린이가 모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