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 패치 전부터 꾸준히 몰아오던 호좁입니다.

요즘엔 주로 빠대만 돌리고 있네요.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조금 더 다듬어서 올려봅니다.


해머글이 올라올 때 마다 안타까운게 한타 상황에서의 시즈에 대해 논란이 많이 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해머상사는

아주 약간의 차이만 가지고도 스노우볼링이 가능한 영웅. 이라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해머가 없는 조합인 경우

4인킬, 5인킬이 나야 안정적으로 성채를 밀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해머는 2인킬만 내도 안정적인 성채각이 나오는거에여.


서로 차이가 나지 않았을 때의 시즈모드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서로 한타를 붙고 난 이후, 

소규모전이 되거나 피가 깎인 상황이면

해머의 지역 장악력이 엄청 강해지는것이져.



짧게 두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해머를 제외한 캐릭터는 그냥 탱,딜 정도의 예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정 캐릭을 지칭하지 않아요.)




아군이 스노우볼링을 빡시게 굴리고싶어서 적 캠프를 먹고있는데

적이 대응을 빨리해서 서로 둘씩 짤린 상황.

그리고 피도 서로 빠져있죠.


이럴때 해머에겐 꿀각이 생기는거에영.

긴 사거리로 포커싱을 맘대로 할수있기때문에, 피가 빠진 적이나 금방 따일 적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져. 탱커 무시하고 뒤에 따라오는 딜러만 때려도 

적에겐 이 교전이 너무 힘듭니다.

보기엔 서로 피가 비슷하지만 적이 불리해진거에요.




두번째 예시는 의외로 해머를 쓰다보면 자주 나오는 구도인데

서로 극한의 공물대치 상황이라면, 딜 한방이라도 더 필요해 질 상황이 생기져.

여기서 전장이탈을 한 것으로 생각되던 해머가

깜짝딜을 넣는 각이 나옵니다. 



위 예시를 종합해서 보시면

1. 서로 피가 빠져있거나,

2. 숫자가 줄어들었을 때,

3. 그리고 숨어서 쏩니다. (프리딜)


해머의 피가 빠졌을 땐 스나이퍼처럼 운용을 하는것이죠




그리고

2번 숫자가 줄어들었을 때에 대한 부연 설명을 조금 더 하자면

적 숫자가 줄어들면

시즈모드 중인 해머가 적에게 포착이 되더라도

적의 전체 딜이 약한 상황이라 해머를 한방에 잡을 각이 안나오게 되는거에요.

사거리 안으로 들어와서 잡아야되는데 딜이 약해진 적에겐 실패확률이 높고

나는 이득 볼 확률이 높아진 것이져.


정리하자면

적이 들어올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들어오면 개손해. 인 시점이

한타 때의 시즈 모드 타이밍이라고 축약할 수 있어요.


5인이 풀피일때 시즈부터 하는건 너무 리스크가 높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잘리고 시작할 확률도 굉장히 높습니다.


위 예시처럼 교전 중 시즈가 가장 강할 타이밍을 익혀서

시즈모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