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르카나 모코코 뉴비들을 위한 조언을 한다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었고, 디코 아이디를 보내주신 두 분의 세팅에 대한 조언을 이미 진행해드렸습니다.
기존 두분은 연락이 오면 조언을 조금 더 해드리는 방식으로 현행 유지를 하고

현생이 조금 바빠질 예정이라, 인벤에 제 나름대로의 세팅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너가 뭔데 세팅 조언을 하냐 하시면, 뒤로 가기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르카나에 쏟아 부운 시간이나 애정으로나, 스펙으로나 타인에게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본 글은 어느정도 소과금(33333 1415세팅)이상 하실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완전 무과금분들에 대한 세팅은 운의 영역이 크기 때문에 담지 않았습니다
무과금 모코코들을 위한 골드 수급영상은 다른 유튜버 분들의 영상에 많이 있으니 참고 바라십니다.

조언 신청하신 2분에게 조언을 해드리면서 공통적인 부분을 발견해서 이 부분 또한 첨부하고자 합니다.
------------------------------------------------------------------------------
1. 나는 과금을 많이 할 의향이 있다. (77돌 기준)

333321 원저바타3아2황1
뉴비분들에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현 시점 알카에게 가장 강력한 각인입니다.
그러나 세팅 가격이 최소 50만골은 들어갑니다.
현재 황후5 유효각인3 (품70)이상 악세의 가격은 기본 20만골입니다 (거래횟수1회임에도불구하고)
또한 다른 공용각인 전각을 하나 배워야 합니다. 
바리케이드 전각을 배워도 되지만 그러면 다른 악세 가격이 올라가기에 결국 세팅 비용이 엄청 비싸집니다 ( 각인세팅만으로 50만골이 들어간단 얘기입니다. 보석 트포작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난 한번 맞출 때 완전 제대로 맞추고싶다. 하시는 뉴비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2. 과금을 하긴 할건데 333321은 너무 부담된다

33333 원저바타황  ( 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강력추천 )

이 세팅의 핵심은 치명황후 반지입니다.

1번 세팅에 비해 훠~얼씬 저렴합니다. (직각악세 1만골이하)
??? : 엑 올특 가야지 낭만이없네 -> 낭만 따질거면 저처럼 몇백만골 쓰면서 333332세팅 하십쇼

성능은 성능대로 챙기고, 가성비는 가성비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딜은 333321 보다 낮습니다. 돈 덜 썼으면서 더 쓴 사람보다 쌔려면 그건 양심없고 욕심인겁니다.
그러나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고대악세 나오기 전 시절, 33333 치명반지하나로 아브렐에서 MVP 잘만먹고 다녔습니다.
제 개인 유튜브에 영상도 여럿 있구요.
황후 전각역시 3만골 안쪽으로 다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이 세팅으로 쭈욱 플레이해도 mvp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어느 순간 아... 나도 333321해서 완전 고점 맛보고싶다. 이런 욕심이 듭니다.
그런 욕심이 들어 결국 세팅을 바꾸면, 돈을 2번쓰는 꼴이 되버립니다. 그러니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세팅하시길 바랍니다.

* ??? : 뉴비에게 저받을 추천하다니 양심있냐?    ??? : 저는 저받 패널티가 너무 너무 싫어요
한가지 딱 말씀드리겠습니다. 약값이 부담된다 -> 어불성설입니다. 요즘 이벤트로 매일매일 약 퍼줍니다.
또한 저받패널티 적용된 정가기준 45%의 체력이 회복됩니다. 저받패널티 없으면 60%죠

제 경험상 저받 안쓸때 아.. 60%풀효율 받고싶어서 30%대 피가 되었을 때 약 먹으려다가 죽는 경우 허다합니다.
그냥 맘편히 피 반일때 정가먹어서 풀피유지하십쇼. 그게 오히려 더 생존율 더 높습니다.
또 처음부터 저받쓰면 그 패널티 대로 적응되서 오히려 더 좋습니다.
전 유물악세가 처음 등장했을 시절부터 저받을 채용하기 시작했는데 모든 트라이에서 큰 불편함을 겪지 못해왔습니다.

또한 트라이가 아닌이상, 약없어서 죽는경우 거의 없습니다. 요즘 군단장 레이드 기준 
죄다 기믹실패해서 터지는거죠. 누구에게나 트라이 시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트라이가 지나고 반숙 숙련이 된다면, 저받 채용을 잘했다고 생각하면 했지, 후회하진 않습니다.

3. 33333 원아바타황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능도 2번 성능이랑 다를 것이 크게 없고 세팅은 2번보다 더 비쌉니다.
난 곧 죽어도 올특화갈거다, 곧 죽어도 저받은 싫다. 하는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제가 뉴비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세팅 순서는 2 > 3 > 1 (핵과금러제외) 입니다.

번외편. 예둔 채용
바리 악세도 충분히 쌉니다. 굳이 예둔을  꼭 채용해야할 이유를 전혀 모르겠네요.
비추천드립니다.

( 늅늅이라 수호룬이 없어요 :  퀘스트,섬마, 아드린느 통해서 수호룬 먹으십쇼. 수호룬3개 없더라도 바리세팅하세요
그리고 이거 3개라도 해서 수호룬3개드십시오.
어차피 무조건 해야하는 내실들이며, 수호룬 없다고 예둔채용하기엔 시간이 지나고 수호룬을 획득하게 될때쯤엔 후회하게됩니다.
맘먹고 1~2주면 수호룬 3개 충분히 모읍니다.)
--------------------------------------------------------------------------------------------------------------------------
딜 사이클 (늅늅이 맞춤전용)

4스택후 루인은 아르카나의 기본 메커니즘입니다.
카드효과를 외우셔야하는건 기본 소양이며,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결국 알아서 체득하게됩니다.

뉴비시절엔 이것만 기억하세요
1. 리턴 5초안에 루인 2개이상을 꽂아넣는다
2. 운명의 부름은 쿨이 돌았을때마다 사이클에 영향이 가지않게 던져준다.

-----------------------------------------------------------------------------------------------------------------------------
트포작

아르카나의 꽃이자,  개인적으로 각인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나는 한번 맞출 때 확 맞추고싶다.
- 후술할 필수트포 44 도시락 맞춰서 넣으세여. 
선택트포는 카던에서 드랍되는거 박아넣거나 하나하나 박아넣어도 무방합니다.

2. 3트포 부터 천천히 맞추겠다

- 돈이 너무 부담된다 하시는분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후술할 필수트포 33도시락 맞춰서 넣으세요. 선택트포는 카던에서 드랍되는거 박아넣거나 하나하나 박아넣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꼭 필수트포 4트포로 만들어넣어야합니다. 당장 큰 투자를 하기힘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페온을 결국 2번 쓰는 꼴이 된다는 단점이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꼭 전설 장비 33도시락을 매물검색해서 맞춰넣으세요. 유물장비는 페온7개 전설장비는 페온 5개가 소모됩니다.)

필수 트포
- 시크릿 가든 : 급소타격, 시크릿 찬스, 완전한비밀 / - 셀레스티얼 레인 : 급소타격, 강화된 일격, 약점포착
- 세렌디피티 : 꿰뚫는일격(>눈속임). 우연한일격 / -리턴 : 노출된 어둠 / -스파이럴 엣지 : 빠른준비 
-  운명의 부름 : 퀵드로/ -스크래치딜러 : 안전장치 (필수트포와 선택트포의 중간느낌?)

선택 트포 
- 운명의 부름 : 날렵한 움직임 /
- 쿼드라액셀레이트 : 날렵한움직임, 탁월한기동성(OR 카드증가 : 취향차이, 카드증가를 채용하는 분들이 더 많지만, 전 탁기를 선호합니다.), 엑셀레이트 집중
  - 스크래치딜러 : 탁월한 기동성

----------------------------------------------------------------------------------------------------------------------
보석

올 5렙보석 3개멸화 8개홍염 -> 7멸3개 -> 나머지 올 7홍
천천히 성장해나가시면 됩니다.

------------------------------------------------------------------------------------------------------------------------
내실

스킬포인트 물약, 능력치증가물약, 수호룬 등등 상당히 중요합니다.
난 내실 절대하기싫어요. 너무 귀찮아요. 하시는 분들, 알카 하지마십쇼.
과금도 안하면서 타인보다 더 쌔길 바라지 마세요. 욕심입니다.

RPG게임에서 노력도, 과금도 안하면서 타인보다 더 쌔길 바라는 건 말도 안됩니다.
노력과 과금, 둘다 많이하면 당연히 타인보다 더 쉽고 빠르게 쌔집니다. 당연한겁니다.

그러나 둘 중 하나라도 할 의향이 없으면서 타인보다 더 썌지길 바란다면, 뒤로가기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뉴비분들이 내실의 중요성을 전혀 모릅니다. 혹자는 선택사항이라고 말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 개인의 의견이지만 내실은 '필수'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조언이 정답은 아닙니다. 다른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뉴비분들이 333321만 바라보며, 악세의 비싼 가격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한 조언이자 저만의 세팅법입니다.

글을 마치며 제 아르카나에 쏟아부운 시간, 애정, 돈 등등 첨부 및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