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11월부터 지금까지 서머너해온 내입장으로선
이번 밸패가 진짜 너프 수치를 떠나서 너프 자체를 먹인게 그냥 이해도안가고
좆같음.

애초부터 상소 버프 전부터
대부분의 서머너 유저들 교감이였음. 비율 거의 9:1정도
셋팅은 쌍직, 교3상1 등 여러가지 있었어도 상소가 거의 없었음.
소수 유저만 상소를 했을 뿐이였다.

그렇게 섬너 특화계수 대폭상향하고 상소 개편해주니
테썹가서 너도나도 쳐보니 말도안되는 dps찍는거보고

기존 대다수였던 극신환각교머너들 상당수가 상소로 넘어갔고.
교감 하는 유저들은 그저 교감이 맞거나 좋아서 교감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특화계수 대폭상승시켜놓으니
특치 특신 등 극특화세팅 서머너가 나오고 실전에 투입해보니
씨발? 이게 뭐지 말도안되는 딜 + 풍요박고 돌리니 미친듯이 차오르는 아덴게이지

이에 따라서 차주 켈시온 75퍼너프 서머너 모든스킬 데미지감소 4프로
여기까진 이해할만했다. 상소가 말도안되게 강했고 오밸이였으니까.
교감은 어떻게보면 상대적 너프였는데
이번 밸패만큼 화가 그렇게 나질 않았음.

왜? 어쨌든간에 구조개선 그래도 받았으니까

근데 이번 밸패는 다르다.
단순 2.9퍼를 너프해서 화가 난다는게 아니고
지금 특화캐릭들 보면 점화 상소 포강 황후 슬레 등 있는데
패싱된 알카제외하곤 다 너프먹었다. 그만큼 오밸이였으니까.

다만 교감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없는지경이다.

분명, 딜 적인 면에서 개편 및 상향이 이루어졌을때
빛을 본게 오롯이 ' 특화계수 ' 로 인한 상향이였고
기존에 있던 신속교머너들은 상대적으로 딜 상향을 받은게 없으니까.

이것 때문에 지금 굉장히 화가난다.

아마 지금 서게를 하는 유저들 대다수가 1620에 엘40은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교머너들한테 하나 묻고싶다.

현재 가르가디스 딱3분컷파티 20+ 40+ 파티에서 잔혈먹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생각한다.
왜? 이건 설명보다 직접 해본 사람들이 더 잘 알텐데,
실질적 딜을 유추하기엔 군단장은 변수가 많고
그나마 최종 가디언토벌에서 유추할 수가 있는데
실질적으론 교머너들은 강투조차 방어하기 어려운시점이다.

하칸이나 하탑을 보자.
20+ 40각 딜찍팟을 갔는데 딜러들이 죄다 동스펙딜러라고 가정을 해보자.
어떤 공대를 들어가든 교머너가 잔혈먹는다는건 존나 문제가 많은 파티 내지 공대라는거다.
공대원이 실수로 뒤지거나 딜을 존나게 못했을 때만 교감이 잔혈먹는경우가 나온다.

교감유저들은 알거다.
교감은 가족사진에 들어가는 캐릭이 아니라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용도다.

블래를 보자.
포강도 이번에 특화계수 조정으로 블게 가서 보니 대략 2퍼초반대 너프먹은거같다고 그런다.
그럼 지금 0티어에 상주중인 상소 딜이 그렇게 오버밸런스였으면
똑같이 특화계수만 너프시키면 될걸
딜은 그냥 1인분 그냥저냥 하는 교감까지 3프로 너프를 때려버렸다.

지금 서머너가 뛰어오른 이유는 위에 기재해놨듯이 오롯이 '특화계수' 대폭상향
이거 하나로 날아오른 케이스인데

가만히 있는 교감은 왜 켈시온 75프로너프 + 4퍼너프 + 3퍼너프까지 연속으로 먹는 이유를
진짜 모르겠다.

교감이 특화섞어서 가는 경우라면 말이라도 안한다.

서게에 글을 거의 안쓰고 간혹 눈팅만 하는데
4년반동안 서머너 잡으면서 이번 밸패는 진짜 이해가 안되고 너무 화나서 글 쓴다.

밸패팀이 이 글 보면 최소한 상향도 바라지도 않고 롤백만 해주길 바랄뿐이다.
그간 굳건하게 쇠대가리로 무장해있던 4년 반의 짬이
이번 패치로 무너져버린게 존나 크다.

저거 그대로 본섭 넘어오면 갖고있는 10멸홍 최소치로만 유지시키고 다 팔아서
버스로 풀쌀먹돌리고 교머너가 정상위치 되찾는순간 그때 가서 다시 돈쓸거같다.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