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단이 "우선 아크라시아를 지킨다" 했을 때 혹시 카단이 나중에 흑막으로 나오는거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추측했는데 금강선 전 디렉터가 카단이 최애캐라고 말한 것도 그렇고 그냥 나중에 단순히 플레이어를 적대시하는 단순한 흑막이면 최애캐라고는 안 했을거 같음.

적어도 자신 혹은 자신 집단(할족?)의 안위를 위해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단순히 통수칠 그런 위인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런 피도 눈물도 없는 위인이었으면 신디 관련해서 나왔던 연출들이 상당히 무의미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함. 최소 카마인을 직접 쫓아가서 괴...괴물! 한거랑 과거 갈라투르와 있었던 이야기들 보면 어느정도 감정이나 그런 것도 있다고 봄.

물론 카단이 할족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신이 되고자하는 할족의 사상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그런 존재일 수도 있지만....






갠적으로는, 아크라시아 자체가 뭔가 문제 있는 세계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아크라시아를 무조건 지키는 것이 '선'이 아니라는 뜻인거임. 언젠가는 루페온에서 벗어나려면 아크라시아를 버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방금 스익하면서 본건데 아브렐슈드는 빛과 이 세계(아크라시아) 모두 허상이고 조만간 알게될 것이라고 했음. 






아 그리고 카단은 엘가시아 마지막에서 본인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선택을 했다고 했는데 그 원하는 것은 큐브였음. 근데 그 큐브를 얻는 것이 선택? 과연 뭘까...

또한 카단은 엘가시아 마지막에서 뭔가를 또 찾는다고 플레이어와 이별하는데 그것은 뭘지 궁금함. 로스트아크는 아닌게 로스트아크면 로스트아크라고 말을 했을거임 그 전까지 열쇠 관해서 얘기를 하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