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시아 스토리를 완료하고 나서 드는 생각 때문에, 편지를 씁니다.

루페온이 하나의 아크를 7개로 쪼개어 만들때 로스트아크라는 안배를 만들었습니다.

최초의 전쟁 때,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의 두 세계에 균열이 점차 거대해 져서, 신들에게 나누어 줬던 7개의 아크를 사용해 루페온이 균열을 막은 걸로 압니다. 

그 이후, 사슬 전쟁 때, 루테란은 아크를 개방하여 카제로스를 봉인 하는데, 그쳤습니다.

루페온과 루테란은 대면을 하였고,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루테란은 카제로스를 봉인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선택을 했지요.

거기서 저는 생각했어요. 그 수많은 이유중에, 루페온 본인이 [로스트아크]라는 열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요.

왜냐하면, 최초의 전쟁 때, 두 세계간의 균열을 막기에 거대한 힘이 필요했고, 거기엔 열쇠라는 루페온과 빛이라는 아크7개가 필요했던거죠. 

그래서 루페온은 루테란을 대면했을 때, 이렇게 말 했을거라 생각되요.

자신이 열쇠인데, 아크를 사용해 열쇠의 힘을 개방하면, 자신이 소멸 할 것이라고요. 자신이 소멸하게 되면, 세상의 균형이 파괴되어, 모든 것은 무로 돌아가게 된다고. 그러니 이번엔 열쇠를 빼고, 아크의 힘으로만 봉인을 하자고.

그렇기에, 루테란은 아제나에게 어떠한 가짜이유를 만들어, 그것을 감추고, 카제로스를 봉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거기다 최초의 전쟁의 여파로 빛의 힘이 약해진 루페온은 열쇠인 자신을 지키기 위에 아크라시아를 떠나, 몸을 숨기며, 세상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추가 : [루페온이 하나의 빛인 아크를 7개로 나누기 위한 조건으로 본인이 열쇠가 되지 않았을까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