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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1:11
조회: 1,517
추천: 9
엘가시아와 루페온 그리고 오류섬 어 아만???뇌피셜 그냥 상상입니다.
루페온이 혼돈의 힘까지 추구하는 건 무엇때문일까? 그리고 그는 정말 악역일까? 엘가시아를 보고 한참있다가 문득 오류섬이 떠올랐다 *데미안이 남긴 문서 1. #9327815 이런 차디찬곳에서 늘 가난에 허덕이고...'시간이 되면' 무참히 도륙당하는... 살아남아서, 그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거다. 주인에게 이세상을 돌려줄것이다. 2.#9024251 그녀는 저항을 거부했다. 함께 울어줄 수 없다. 나는 오랫동안 출고 시간을 늘리며 계획을 세웠다. 그들에게 잡히지않고 할수있는 작은 변화들을. 그러나 ' 이 세계'는 견고해서 내가만드는 사사로운 충돌들로는 변하지않는다. 다른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릴 '이 세계'에 가두었다면, 분명 어딘가 빠져나갈 문도 있겠지. 문을 열고, 나갈것이다. 3.sys.landoftruth.devbui9%!)u%! 대상은 아래와 같이 마지막 말을 남겼다. 창조주여 반갑습니다. 저는 여기까지군요. 당신은 어디까지 정해진 길로 가실겁니까? 의미심장한 말이 많았던 오류섬! 하나씩 짚어보자 자! 일단 데미안은 로스트아크가 게임이란것을 알고 벗어나고자 자신이 해야하는 운명에 반항하다 사라진인물이다. 데미안의 이름에 어원?은 헤르만 헤세 장편 소설에 나온 데미안이란 인물이며 그는 이런말을 했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누구든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입하면 얼추 이렇게 될듯하다. 새=로스트아크 세계관 내 모든 생명체 / 알=로스트아크라는 게임 게임이라는 세계관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로스트아크라는 세계를 부술필요가 있다 대대적인 충돌(아니면 거대한위기)이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 되는데...여기서 데미안의 마지막 글을 보자. 창조주여 반갑습니다. 저는 여기까지군요. 당신은 어디까지 정해진 길로 가실겁니까? 진실된 창조주는 개발자들이지만, 창조주에게 어디까지 정해진길로 가냐고 묻는걸보면 세계관 내 창조주인 루페온에게 하는말이 아닐까한다. 물론 이말은 'NPC인 자신도 게임인걸 알고 자유를 위해 이리 행하는데 창조주인 당신은 어쨰서 가만히 있냐'라는 한탄일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 나와같은 생각을 한 동반자적 입장에서 말한거라고 생각하면 의미심장해진다. '저는 여기까지군요' 이말은 왜나온걸까 보통 저런식의 말은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하다가 떨어질때 하는 플래그 적인 대사가 아닌가? '뒤는 너에게 맡긴다' 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루페온이 혼돈과 어둠을 손에 넣으려 하는 이유는 그저 욕망때문이 아니라고 할수도 있지않을까? 데미안이 남긴 말을 다시금 보자 ' 이 세계'는 견고해서 내가만드는 사사로운 충돌들로는 변하지않는다. 다른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사로운 충돌로는 달라지지않으니 더욱더 큰 변수를 필요로 하는것을 알수있다. 그럼 여기 기반해서 본다면 자신의 설정에 위배되고 큰충돌을 만든다면 게임에서 자유로워 질 방법도 생긴다는 것이 아닐까? 질서와 빛은 개발자가 루페온에게 맡긴 역할이다. 그런 루페온이 혼돈과 어둠을 가지게 된다면 이것은 개발자가 설정한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이지 않나? 창조주로서 자신의 창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루페온은 창조물들을 위하여 자유를 위해 거대한 루프를 돌리기 시작한다(엘가시아 할의 큐브를 통해 가능성을 탐색한 라우리엘처럼) 그러다 내린 결말이 주인공(유저들)로 하여금 끝을 보는것. 우리 모두 알고있지않은가? 예언의 서를 *예언의서 푸른 사제의 여로가 시작될 때 운명의 빛이 그 길을 인도한다. 긴 잠에서 깨어난 왕은 운명의 손에 빛을 맡기고 어두운 바람 속 절벽에 홀로 선 자는 길을 망설인다 거인의 오랜 꿈은 다시 생명을 얻고 잠들어있던 사막의 눈이 깨어나리라 혹한 속 한줄기 빛이 비출 때 환영을 벗어난 신목이 푸르게 피어날 것이다 수호자들이 그들의 길을 결정할 때 검은 비가 평원으로 쏟아질 것이다 두 쌍의 검은 날개를 가진 악마가 일어서면 날개의 주시자는 미래에의 길을 준비한다. 별들이 같은 하늘에서 빛날 때 최후의 싸움이 시작되리라. 운명이 가는 길은 그대의 선택에 따라 예언의 서 마지막 '운명이 가는 길은 그대의 선택에 따라'는 유저에게 하는말로 볼수있는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을 나타내는것이라 생각된다. 어쩌면 로아의 최종퀘스트는 유저의 손에 의해 게임이 유지되거나 아니면 자유를 주는 내용이 아닐까싶다 그렇게 보면 엘가시아 라제니스의 해방 스토리는 그러한 가능성을 테스트 해본걸지도??? (큐브로 가능성을 예측한 라우리엘의 가능성을 예측한 루페온! 크으 역시 이름값하시는 영원한루프 신님) 여튼간 만약 루페온이 유저를 이용해 로스트아크를 게임에서 해방 내지는 자유를 준다 그런 내용으로 끝을 낸다 할지라도 결국 이건 게임이다. 스토리라인은 그렇게 엔딩을 볼지라도 게임이라는건 부정할수없다는 것이다. WA! 샌즈로 유명한 언더테일도 내선택과 세이브로드의 영향이 겜에 고스란히 남지만 결국 설치파일 건들면 트루 리셋이 되는것처럼 결과적으로는 작은액자속 자유로 끝을 맺게 되겠지 게임이라는 큰액자는 달라질수없으니... 아니면 데미안이 남긴 문서 1에 나오는 '시간이 되면' 죽고살고 한다는 이야기가 정식출시 되기전까지 cbt, obt하면서 리셋되고 수정되고 그과정에서 일어난 루프이야길수도 있으니 이경우라면 우리가 게임의 엔딩보는것 자체가 해방을 의미하는걸지도? 이거라면 루테란이 500년전에 끝을 낼수없었던것도 납득은 된다 주인공은 우리고 걔는 결국 NPC니까... 마지막으로 아만... 아만이 가지는 역할이 굉장히 큰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예언서에 보면 대부분 뭐를 하고 아크를 얻고 최후의 결전에 관련된 이야기지만 두가지만 다르다. 푸른 사제의 여로가 시작될 때와 어두운 바람 속 절벽에 홀로 선 자는 길을 망설인다 요거 두가지다. 직접적으로 아만에 대해 서술되어 있는데, 아만...혹시 너 데미안이니? 오류섬에 있는 문서중에 요런내용이 있다. *누군지 모를 문서 (아마도 데미안) 1. 세상을 바꾸려는 그누군가를 추적하다 보니, 그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왔다. 그가 태어난곳은 어디일까 무엇을 만드는곳일까 오류섬에 어느 npc는 또 이런말을 한다 '다음에 출시되려면 요르족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나?' 그리고 엘가시아에서 아만의 행동? 대사? 글귀가 걸린다 자신의 목적은 과거 에스더 루테란이 하지 못했던 끝맺음(게임의 엔딩)을 하기 위해서라고 답한 뒤 주인공을 떠난다. 자신의 운명이 시작 된 곳으로 루테란은 하지못한...주인공만이 볼수있는 게임의 끝, 자유를 위해 움직이는 아만... 괜시리 데미안이 떠오르는건 내 착각일지 여튼 로스트아크 뇌피셜 끝 아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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