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적으로 쌓인 게 없는 애들한테 뭘 몰입하라고 이딴식으로 만들었냐

큰 게 안와서 실망한 것도 있긴 한데, 대륙 자체가 재미 없고 캐릭터들의 매력이 없었음.

존나 척박하게 살 것 같은 분위기 풍기더니 오우 쒯 생긴 것만 보면 아크라시아에 유명한 아이돌 그룹 만들어도 될 정도임. 대장도 존나 미중년으로 나오고... 얘네들 그동안 힘들게 살았던 거 맞나? 대륙과 npc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 커서 몰입도 안 됨.

더군다나 기껏 지네들이 해놓은 아사르, 비누스 설정도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나 갈등은 1도 없고 무지성 "선과 악". 아사르는 착하구 비누스는 나빠용~ 이 ㅈㄹ.

플레체에서 게메트를 보고선 쿠르잔에서 지금껏 로아에서 보지못한 거칠고 입체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이번에 제대로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어림도 없지 바로 "아이돌 결성"

도대체 이 대륙은 이야기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