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잔으로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장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냥 사람들 관심 좀 얻게 쫄쫄이 입은 여캐 하나 만들자 한게 렌같음.

그 장치마저도 갑툭튀 렌이 아니라 좀더 매끄럽게 들어갈 수도 있던게 우린 이미 플레체에서 쿠르잔 데런을 한번 만났죠
렌이 아니라 쿠르잔 밖을 나온 적 있던 데런(게메트)을 활용했으면 얘가 페이튼의 데런들에게 도움을 청한다던지 하는 걸로 기대 존나 했는데 언급1도 없던 페이튼 데런들과도 접점을 만들어 좀 더 케미라던가 재미를 보여줄 수 있었을건데.
해적이야 쿠르잔 근처 바다를 잘 안다는 설정이니 도움을 구하기 위해 찾아간다는 설정으로 아무렇게나 넣으면 되는거고.

렌을 보고 제일 실망했던게 원래 모험가 커마랑 npc커마는 보자마자 다른데 렌은 그냥 잘 만든 데런 모험가 커마임.
입고있는 옷마저도 소울이터 아바타랑 다를게 전혀 없음.
남데런 npc들도 왜이렇게 아이돌스럽지 싶었는데 밑에 분 글보니까 남헌터 커마네

사람들이 예쁘고 멋진 커마를 하니 우리도 똑같이 예쁘고 잘생기게 만들었으니 괜찮겠지~ 싶어서 모험가들 프리셋 커마 띡 갖다 붙여놓은게 화남.
라우리엘이나 세헤라데같이 각 대륙의 대표 npc쯤 되면 만드는데 이정도 성의는 보여야되는거 아닌가.
그렇다고 티엔 아자키엘 마리우같은 조연들이 흔해빠진 모험가 프리셋을 한것도 아니지만..

쿠르잔 대륙 내의 스토리가 잘 뽑힌것도 아니야 npc들 모델링은 성의가 하나도 안보여

진짜 수직만 외쳐대니 수평의 질을 떨어트린다는걸로만 느껴짐.

기대했던 카마인과의 장면은 좋았지만 이것만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