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로아 스토리는

유치해도 감동이 있었고

어설퍼도 재미있고

조잡해도 전율이 있었는데


진짜 뭐 하나 챙긴게 없네요.

뻔한 전개 

개성 없는 주인공으로

감동 재미 전율 빠지고

유치하고 어설픈 걸 조잡하게 풀어냈네요.


글자 한자 한자 열심히 읽으니 클탐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시간 아깝다고 느껴지는 대륙은 처음이었습니다.


막바지에 

제발 우리 애가 어려서부터 고집에 쌔서 막을 수가 없다 이런 대사만 안하길..

갑자기 혼자서 힘드니까 다 같이 힘을 합쳐서 발동시키는 뻔한 전개만 하지마라 속으로 되네였는데

진짜 딱 똑같이 하네요..



중간 중간 어딘가 어설픈 연출도 거슬리고

이정도로 성의 재미 없는 대륙이 로아에 있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