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의 설정 소개글의 첫 페이지를 참고하면
"태초에 혼돈에서 빛의 질서가 나타나고 죽음과 생명이 순환되기 시작했다."
여기서 "셋"의 존재가 나옵니다. 태초의 질서, 태초의 혼돈, 태초의 죽음.

로스트아트의 절대적 존재, 신들중에서 둘은 확실하죠. 루페온과 이그하람. 나머지 하나는?
죽음의 신. 최초의 죽음. "최초의 그림자." 전 그게 "쿠크세이튼"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크세이튼 순환 수 관련 떡밥 참조. 박ㅅㄹ 영상 추천.)

6을 곱할 때 까지는 무조건 반복되는 숫자들.
하지만 7을 더하면 999999가 되는, 1만 있으면 마치 새로운 영역을 오를듯한 그 숫자.
하지만 이 숫자는 사실 "불길한 숫자"입니다.
"카운터 스톱"
말 그대로 숫자를 더 셀 수 없게 되버리는, 게임이나 시스템 상에서 오류를 불러일으키는 악명 높은 숫자.
그게 바로 999999, 점수체점 상에서는 가장 기피되는 숫자입니다. 엔딩이 있는, 루프성 게임이 아닌 게임에서는 치명적이죠.
잘못 손대면 0점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시작의 때로, 모든 게 무의미 해집니다. 가히 죽음입니다.
쿠크 역시 이상한 숫자라고 생각해봅시다!
"99 세이튼." 더 정확하게는 오류 표시가 난 것처럼 "9! 9!' (쿠 쿠 쿠크).
두 자릿수 표현 중에서는 가장 큰 수면서, 다음 단위(백퍼센트)로 못가는 불완전한 숫자입니다. 
99 역시 불길한 숫자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1999밀레니엄 같은 예시로.
대부분의 롤플레잉 게임의 최고 한도 레벨 측정이 99레벨로 묘사되는 것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넘어가면 역시 에러가 납니다.
다음은 세이튼 부분입니다.
Saton? Saten? SATAN? 혹시 사탄일까요? 너무 뻔합니다.
전 "saturn" 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턴. 세이튼이라고 우겨봅시다.
왜냐하면 6번째 행성 토성을 뜻하거든요. 에러수에 가지 않는 6번째, 마지막 순환.
쿠크의 99도 뒤집어 볼까요? 666. 불편함의 그 자체.
심지어 토성의 7번째 위성은 영화 스타워즈의 데스스타 닮은꼴이라 죽음의 별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턴은 "사트라누스"란 신의 이름 축소로 쓰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 신은 크로노스. 시간과 죽음의 신.
제우스 이전의 절대신의 이름을 뜻하기도 합니다. 필요악스러운 신이지만 한 민족의 수호신까지도 되었던 이중적인 신이기도 합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이 신을 위한 "축제"(광기의 축제)도 있었다고.
(물론 현실의 축제는 그 시대의 계급마저 잊을 정도로 즐거운 축제였다고 기록.)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그림자들 중에서도 제일 강한? 태초의 숭배자가 고귀한 자라고 높여야만 하는 자 (숭배=신앙)

크로노스는 또한 시간의 신으로 묘사되기도 함.
쿠크세이튼이 자주 태엽이 돌아가는 작은 악마에서 소환되는데 이것을 시계로 생각해보면?
현실 "오르페우스신화" 크로노스 신은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눈 혼돈속 탄생신이며 역시 시초의 절대신 중 하나.
쿠크세이튼은 죽지 않으면서 부활할 때 3개의 그림자로 묘사되었죠.
쿠크세이튼 후일담과 관련된 스크립트를 예시로 들어봅니다.
결국 주인공, 플레이어의 성급한 판단으로 (질서를 파괴하는 모험가)
광기의 책 때문에 사라져 미쳐버린 산토 베디체...
"장면 99" 라는 스크립트! 제일 중요합니다! 역시 쿠크는 숫자 99가 맞는거로 보입니다.
(누가 내용좀 올려주십셔 ㅠㅠ)

마지막으로, 쿠크세이튼 레이드가 숨긴 끔직한 진실.
(유튜브에서 중국판 쿠크세이튼 시네마영상 찾기. 그리고 영상 50초 부분부터 강조.)
쿠크세이튼 레이드 4마리오 이후 광대입속으로 유도된 광기광대가 된 모험가들은
파푸니카를 그대로 미쳐날뛰며 박살내 버린다고 묘사됩니다....

파푸니카 싫다고 투덜거린분들 반성하십쇼 ㅠㅠ 

"쿠크세이튼은 절대신, '태초의 그림자' 순환,죽음과 시간의 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