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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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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세이튼과 혼돈의 마녀 관련 주저리1부 끝난 기념으로 기존에 썼던 글들 오답 체크 하면서 옛날에 썼던 쿠크세이튼 정체 추측글 다시 읽어보는데
현 시점 기준으로도 여전히 쿠크 세이튼 정체에 대한 명확한 해석은 안되는거 같네요. 원본글 :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4628 당시에는 쿠크(어둠의 생명체는 아닌 다른 무언가) + 세이튼(태존자)로 봤는데 세르카 사례를 보면 쿠크(태존자) + 세이튼(껍데기)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긴 한데 단순히 여러 태존자, 그림자 중에 하나라고 보기에는 스토리상 비중이 너무 큼 분명 그 이상이 있는데 이그하람 두 조각은 카멘+카마인, 루페온은 일방적인 부재상태로 보는게 맞고 쿠크세이튼이라고 하기에는 잘 맞지 않음 그러면 급이 맞아야하는데 이번에 새로 등장한 '아르케'를 보고 떠오른 생각이 쿠크세이튼의의 목적은 세상을 '끝(無)'으로 돌리려는게 아닐까 싶었음 쿠크세이튼의 상징 중 하나인 '책'처럼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되는데 루페온이 아크를 가지고 '무한한' 생명과 죽음이 반복되는 질서를 만들어버려서 세상이 끝나질 않음 결과적으로 혼돈의 권좌를 놓고 싸우는 3명인 떨어진자, 그림자, 완성되지 못한 자는 각각 혼돈의 힘을 가지고 떨어진자(카제로스) = 페트라니아에 질서를 만들고, 혼돈을 만드는 아크라시아 생명체를 없애서 질서만 있는 세상으로 통합한다.(오피셜 세계관 두 차원을 하나의 질서의 세로 통합한다) 그림자(쿠크세이튼) = 대우주 오르페우스와 페트라니아가 탄생하기 전인 혼돈으로 가득 찬 태초의 세상으로 되돌린다. (최초의 전쟁 때 균열로 무(無)로 돌아가려했던 그 결과) 완성되지 못한자(이그하람) = 태초의 빛을 얻어 질서의 세계 대우주 오르페우스도 혼돈으로 만든다. 결론적으로 쿠크세이튼(그림자)과 이그하람의 목적 차이는 대우주 오르페우스와 페트라니아를 유지하느냐 유지하지 않느냐이고, 최초의 전쟁에서 이그하람이 무한한 생명을 가진 아크가 없던 태초의 세상으로 돌아가는걸 포기하자 태존자들은 이그하람을 배신하고 아크라시아을 침공하려는 카제로스 편에 붙어서 또 한번 더 배신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 그동안 태존자는 카제로스와 어떤 계약을 했는데 (세상을 무로 돌릴 생각이 없는 이그하람을 쫓아내는 대신에 이그하람이 가지고 있던 태초의 어둠은 자신이 가진다? 이런 류인듯) 그 계약으로 이그하람 쫓아낼 때까지는 좋았으나 카제로스 정체가 사실 죽음의 질서였고 계약의 어떤 뒤통수 조항으로 인해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다시 카제로스를 쫓아내기 위해 이그하람과 붙어서 운명에서 벗어날 변수 창출을 시도하고 있는 듯. 여기에 이그하람이 무(無)로 돌아가지 않고 싶게된 이유는 '혼돈의 마녀'를 만난 후이고, '혼돈의 마녀'는 다른 사람들도 추측하고 있는대로 '전대' 주시자였을듯. (베아트리스 예지몽이랑 똑같은 매커니즘). 대신 베아트리스는 루페온이 주시자의 금제를 걸어서 이제 운명에 개입할 수 없게 된거고. 그 전 주시자인 혼돈의 마녀는 금제가 없어서 운명에 개입해버린듯(루페온을 배신했다는 것이 이 뜻). 그리고 혼돈의 마녀가 개입한 대상은 이그하람, 카제로스, 아브렐슈드, 프로켈 정도가 있는 것 같고 이그하람한테는 아크에 대한 욕망을, 카제로스한테는 차원을 뒤트는 방법(두 세계를 통합하는)을 알려주었고, 아브렐슈드한테는 혼돈의 권좌 관련된 예언을, 프로켈은 태초의 악몽 관련된 내용을 말해준 것으로 보임. 그리고 할족-실린-라제니스는 처음부터 서로 싸운게 아니라 각자 아이 한명씩을 서로 바꿔서 키운게 아닐까 싶음. 아브렐슈드는 누가봐도 할족인데 실린 관련된 집착이 있고, 혼돈의 마녀는 주사자(라제니스)인데 할족한테 교육을 받음. (큐브에서 탄생한 카단은 논외, 아마 같은 개념으로 할족이 소멸하기 전에 라제니스한테 부탁한듯, 그리고 여기서 빠진 건 실린인데 라제니스한테 교육받은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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