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신성사제에 대해 어느정도 틀이 잡혀 적절히 걸러들을 수 있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 이 글은 철저히 주관적인 취향에 따라 작성된 것이며,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목  차
  0. 요    약
  1. 신성사제란?
  2. 특성과 문양
  3. 2차 능력치
  4. 통상공략
  5. 특정공략
  6. 맺음말
  




0. 요       약

  신성사제의 즉시 시전 힐은 특기할 만한 가치가 있음.
  빛의 쇄도, 천상의별, 회복의전언, 뒤틀린 운명의 시너지가 매우 뛰어남.
  높은 특화도를 통한 빛의 반향은 단순 패시브 특화를 넘어 즉시 시전 힐을 하나 더 사용하는 효과가 있음.
  빛의 쇄도를 통한 꽁순치와 꽁순치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우연한 행운은 마나관리에 매우 도움이 됨.
  기본적인 힐량이 조금 낮기 때문에 거의 모든 상황에서 순순상 / 결결치 등의 콤보를 익숙히 할 것.
  항상 천상의 별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
  힐러가 탱커나 딜러보다 먼저 죽지 않도록 할 것.
  언제나 냉정을 잃지 말고 오버힐의 양을 줄일 것.








1. 신성사제란?

  신성한 사제입니다. 는 장난이고 여러 치유 주문을 통해 파티원이나 공격대원의 피해를 복구해주는 사제입니다.
 사제의 다른 특성인 수양과는 달리, 피해를 미리 차단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합니다. 
 또한, 한 대상에게 폭발적인 복구를 해주기보다는 여러 대상에게 적절한 복구를 해주는데 적합합니다.
 근데 이거 읽어보는 사람이 있음? 다른 사람들은 이런거 멋있게 잘 써놨던데.. 자세한 건 다른 분들 공략글을 참조해요.
 
  하지만 다른 분들의 공략글이 많음에도 제가 이런 뻘글을 쓰는 이유는 제 스타일의 신성사제는 다른 분들과는 
 아주 약간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드군 패치로 힐러들은 그 동안 편하게 써왔던 여러 즉시시전 힐 스킬들을 대다수 잃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성사제는 판다리아의 안개시절 너무도 암울해서였는지
 (사실 신성사제가 암울했던 것이 아니라 수양사제가 너무나 사기여서 상대적으로 버려졌던 것이겠죠..)
 즉시시전 힐 스킬들을 아직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스타일의 신성사제는 이런 즉시시전 스킬들에 주목하고 빠른 피해복구와 재미를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2. 특성과 문양

  첫 특성은 15레벨부터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 15레벨을 더 올릴 때마다 하나씩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예외로 100레벨
 특성은 10레벨을 더 올렸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레벨 특성으로는 구원의 기도, 유령의 가면, 천사의 보루가 있습니다.
 구원의 기도는 자신만을 위한 힐능력을 하나 추가해줍니다. 항상 생명석 하나를 챙겨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령의 가면은 전투에서 이탈하거나 네임드가 자신을 지정하여 스킬을 썼을 때 무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천사의 보루는 예상치 못한 큰 피해를 막아낼 수도 있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따로 쓰지 않아도 발동되서 편리합니다.

 설명을 잘 읽어보고 개인의 취향대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30레벨 특성으로는 육체와 영혼, 천상의 깃털, 환상이 있습니다.
  육체와 영혼은 신의 권능: 보호막을 사용한 대상에게 추가로 4초간 60% 이속증가 능력을 줍니다.
 천상의 깃털은 깃털을 획득한 대상에게 6초간 60% 이속증가를 부여하는 최대 3번 연속해서 쓸 수 있는 스킬입니다.
 환상은 소실스킬 사용시 이동방해 효과에서 탈출하고 이동속도를 100%로 유지시켜주는 능력을 줍니다.
 
  현재 레이드에서 각광받는 특성은 육체와 영혼 혹은 천상의 깃털입니다.
 얼핏 생각했을때, 한 대상에게 18초, 혹은 각기 다른 세 대상에게 6초간 60%의 이속증가를 주는 
 천상의 깃털이 다른 두 특성보다 우월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깃털을 바닥에 깔아야 한다는 점과
 그것을 먹어야 이속증가 효과가 나타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완벽하게 짜여진 택틱이어서 필수적으로 정확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트라이 전멸시 네임드까지
 빠르게 가는 특성으로 전락해버릴 수 있습니다.

  육체와 영혼은 천상의 깃털보다 지속시간이 짧고 신성사제의 특성상 신의 권능: 보호막에 쿨타임이 있기 때문에
 덤으로 쿨타임을 가지게 됩니다만, 정확한 대상에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육체와 영혼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환상은... 렙업하면서 이거 써본 적 없죠..? 레이드에서 공장님이 마이크로 '사제님 환상 좀 찍어주세요.' 라는 말 
 하는거 들어보신 적 없죠...? 딱히 '환상을 찍어볼까...?' 하고 고민해보신 적 없죠..? 저도 없어요 ㅎㅎ



  45레벨 특성으로는 빛의 쇄도, 환각의 마귀, 신의 권능: 위안이 있습니다.
 빛의 쇄도는 모든 치유 주문과 성스러운 일격 시전 시 8%의 확률로 다음 순간치유를 마나소모와 캐스팅시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환각의 마귀는 어둠의 마귀를 대체하며, 공격력과 마나회복량을 늘리고 쿨타임을 1분으로 줄여주는 특성입니다.
 신의 권능: 위안은 신성한 불꽃을 대체하며, 자신의 총 마나량의 2%를 회복시켜주고 피해량의 100%만큼 
 아군을 회복시켜주는 특성입니다.

  45레벨 특성은 세가지 모두 마나회복에 그 핵심이 있습니다. 여기서 거의 모든 사제 공략글들은 신의 권능: 위안의
 효율성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위안을 추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마나회복을 제외하고 부가적인 효과를 살펴보면, 
 빛의 쇄도는 최대 두번 쌓이는 즉시 시전힐을 부여합니다.
 환각의 마귀는 마귀의 쿨타임을 1/3으로 줄여주고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신의 권능: 위안은 신성사제에게도 제한적인 속죄힐 능력을 부여합니다.
 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신성사제에게 순간치유는 최대 두번까지 쌓이는 '우연한 행운' 패시브를 통해 '치유'와 
 '치유의 기원' 스킬을 최대 캐스팅타임과 마나소모를 40% 줄일 수 있어 더욱 유용한 스킬입니다.
 즉 발동하기만 한다면, 순간치유에 드는 마나와 그 다음에 사용하는 치유나 치유의 기원에 사용되는 마나까지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글을 여기까지 읽고 계신 분들께 빛의 쇄도 특성을 반드시 사용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60레벨 특성으로는 공허 촉수, 영혼의 절규, 정신지배가 있습니다.
 레이드 시에는 공허 촉수를 주로 사용하며 그 이유 및 다른 스킬에 대해선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공허 촉수 외의 것을 찍고 싶으시다면 취향대로 선택해 사용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75레벨 특성으로는 뒤틀린 운명, 마력 주입, 천상의 통찰력이 있습니다.
 뒤틀린 운명은 생명력이 35% 미만인 대상을 치유하면 10초간 치유량을 15% 증가시켜주는 특성입니다.
 마력 주입은 액티브 스킬로 20초간 가속을 20% 증가시켜주고 마나 소모를 20% 감소시켜주는 특성입니다.
 천상의 통찰력은 치유 및 치유의 기원 사용시 40%의 확률로 다음 회복의 기원을 시전 시간 없이 바로 사용하게 해주며
 각 대상에게 바로바로 튕기게 해주는 스킬입니다.

  75레벨 특성은 세가지 특성 모두 설명이 그럴듯하며, 각각의 효율 또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특성은 뒤틀린 운명 입니다.

  마력 주입은 보통 많은 사제님들이 마나소모 감소 20%의 효능을 보고자 선택을 하시지만, 
 제 공략글에서는 마력 주입을 통한 마나소모 감소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45레벨 특성에서 빛의 쇄도를 채택하며 마나소모가 전혀 없는 순간 치유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우연한 행운'이 겹쳐지면 항시 마나소모 감소 40%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마력 주입은 더더욱 그 장점이 바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상의 통찰력의 경우에는 캐스팅이 없이 바로바로 튕기는 회복의 기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만, 
 치유나 치원의 기원을 통해서만 발동하며 회복의 기원 힐량 자체가 마나소모 대비 개인힐량이 미미하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뒤틀린 운명 또한 체력이 35%미만인 대상의 생명력을 회복시켰을 때만 치유량을 늘려준다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재 레이드의 진행 특성상 보통 신성 사제를 제외하고도 30인의 경우 5~6명의 힐러가 동행하게 됩니다.
 거의 모든 공장님들은 레이드 진행 시 공대 전체의 피가 출렁이는 구간을 잘 숙지하고 있으며 
 이런 경우 보통 복술, 회드, 운무, 신사가 사용할 수 있는 공대 생존기를 통해 힐업을 꾀하거나 
 전사, 도적, 수사, 신박, 법사등이 사용할 수 있는 뎀감기, 힐업기를 통해 공대의 피를 안정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구간은 모든 네임드별로 반드시 두가지 패턴 이상이 존재하며 뒤틀린 운명을 띄울 수 있는 기회도 충분합니다.
 또한 신성사제 공대힐업기인 '천상의 찬가'의 부수효과에는 받는 치유량 10%증가가 존재하며 
 생존기를 사용하는 경우 - 공대 전체의 피가 많이 빠졌거나 출렁이는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뒤틀린 운명으로 
 증가하는 치유량 15% + 천상의 찬가 치유증가 10%를 더해 순간적으로 25%의 치유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마법사의 마법증폭과 더해진다면 운무사의 재활이 부럽지 않은 공대힐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뒤틀린 운명을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마력 주입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90레벨 특성으로는 갈래 물길, 천상의 별, 후광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라면 긴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천상의 별을 찍어야 합니다.
 천상의 별은 세가지 특성 중 유일하게 즉시시전이 가능하며 쿨타임이 가장 짧으면서도 순간적으로 많은 대상에게
 치유를 가능케합니다. 빛의 쇄도 특성을 채택한 시점에서부터 천상의 별은 이미 회복주문이 아니라 
 빛의 쇄도를 원할 때 띄우는 주문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특히 높망에서는 모든 네임드에서 자의든 타의든 밀집진형을
 갖추게 되므로 그 효율은 기대 이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천상의 별을 사용하세요.




  100레벨 특성으로는 목적의 명료함, 회복의 전언, 타고난 희생심이 있습니다.
 목적의 명료함은 치유의 기원을 대체하며 대상을 기본 5000가량, 부상의 정도에 따라 최대 10000가량 치유하게 되며
 10미터 내의 아군 또한 같은 양만큼 최대 5명 치유하게 되는 특성입니다.
 회복의 전언은 치유계통 주문을 9회 사용시 그 다음 10회째에 시전한 대상 치유주문과 함께 회복의 기원이 발동하는
 특성입니다.
 타고난 희생심은 1.4초 정도의 시전시간으로 대상을 35000가량 치유하지만, 그 이후 치유량이 10%감소하는 디버프가
 최대 10회까지 중첩되는 특성입니다.

  신성사제의 다른 특성이 치유에 굉장히 효율적이라 그런지 100레벨에선 약간 힘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목적의 명료함의 경우엔 핫픽스가 되어야 쓸까말까 고민할 정도로 일고의 가치가 없는 스킬입니다.
 해당 특성이 대체하는 '치유의 기원'은 대상과 대상의 30m안에 있는 파티원을 12000가량 치유하는 스킬로
 목적의 명료함 특성을 찍을 경우 마나소모를 35%가량 줄여주는 대신 기본 회복량과 범위가 어처구니없이 좁아집니다.
 신성사제의 특화능력인 '빛의 반향'은 종전에 사용했던 스킬을 바탕으로 그 회복량이 결정되는 능력인만큼,
 기본 힐량 자체가 떨어지게 되면 '빛의 반향'을 통한 지속치유량도 형편없이 떨어져 거의 그 효과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이펙트가 멋있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기엔 단점이 너무나 큽니다.

  타고난 희생심은 한 대상에게 폭발적인 피복구를 해주기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그 뒤 치유량 10%감소 디버프가 최대 10회까지 중첩, 총 100%까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연구와
 택틱이 뒷바침되지 않는 이상 범용적으로 사용되기 어려운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회복의 전언은 세가지 특성 중 가장 무난하게 사용될 수 있는 특성입니다. 이 특성을 권해드립니다.



  신성사제의 특성을 보박 쉽게  정리해본다면, 
  15레벨 - 취향 
  30레벨 - 육체와 영혼 
  45레벨 - 빛의 쇄도
  60레벨 - 취향
  75레벨 - 뒤틀린 운명
  90레벨 - 천상의 별
  100레벨 - 회복의 전언 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문양의 경우엔 결속의 치유 문양, 소생 문양을 고정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한칸을 소실 문양, 치유의 마법진 문양, 구원의 영혼 문양 중 취향에 맞게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2차 능력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패치를 거치며 2차 능력치는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또한 재연마의 삭제로 원하는 2차 능력치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어떤 2차 능력치를 몇%까지 올려야 한다.'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달성하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전 이 공략글에서는 신성사제가 중요하게 생각할만한 점만 짚어보려 합니다.
 
  현재 2차 능력치는 주요한 2차 능력치와 부가적 2차 능력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주요한 2차 능력치로는 
  치명타 및 극대화
  가      속
  특      화
  연속타격
  그리고 정신력이 있으며, 부가적 2차 능력치로는 

  생기흡수
  유 연 성
  광역회피가 있습니다. 추가방어도는 힐러의 경우 올릴 수 없는 능력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특기할만한 점으로는 기존 1차 능력치였던 정신력이 2차 능력치로 내려왔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드군 패치 이후 정신력이 붙는 템이 적어져 힐러들의 마나관리에 타격을 가져왔고
 현재에도 많은 힐러분들이 정신력 확보에 애쓰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정신력은 1350을 넘게되면 마나수급엔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 수치는 높은망치에서 얻을 수 있는 정신력 아이템을 2~3피스 정도 구하게 되면 도달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즉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라는거죠. 그러므로 이 이후에는 추가방어도와 마찬가지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성사제의 특화는 '빛의 반향'으로 직접 치유와 그로 인해 발동한 연속타격이 6초간 특화%만큼 추가로 치유해주는
 능력입니다. 즉 특화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한번의 치유주문으로 그에 준하는 치유효과를 더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빛의 반향은 연속타격에도 발동하므로 전체 공대원들에게 작은 소생을 감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빛의 반향' 능력을 최대로 쓰기 위해

  첫번째로 특화, 두번째로 연속타격, 세번째로 극대화에 중점을 두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가속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는 이유는, 제 공략글이 즉시시전 힐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원하는 능력치가 붙은 템 먹기 어렵잖아요.... 그냥 템렙 높은거 쓰세요... 마부나 보석정도만 특화로...




4. 통상공략

  위의 특성과 2차 능력치를 바탕으로 한 기본적인 운영방법입니다.
 차크라는 보통의 경우엔 평온을 유지하고 특별한 경우에만 성역으로 스왑해 사용합니다.
 
  5인으로 진행하는 영던의 경우, 베이스힐은 순치와 빛의 권능: 평온, 소생을 사용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탱커나 피가 빠지는 딜러에게 소생을 감아두고 
 쿨마다 천별을 던져 빛의 쇄도 발동으로 인한 순치를 확보합니다.
  크게 파티원의 피가 출렁일 일이 없는 경우엔 탱커에게 소생을 감고 평온과 치유로 소생을 유지시킵니다.
 이 때에도 천별은 계속 쿨마다 날려서 최대한 꽁순치를 축적,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탱커의 피가 극심하게 낮아지며 그 뒤로도 더 낮아질 것이 예상되는 경우엔 
 탱커에게 수호영혼을 사용한 뒤 순-순-치라 불리는 순간치유 2회 치유1회를 사용해주며 빛의 권능: 평온도 쿨마다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뒤로도 탱커의 피가 계속해서 빠진다면 순-순-치를 반복해 주시면 되고
 그렇게 했음에도 살리지 못했다면 그냥 탱커를 포기하고 탱커 다음으로 어그로를 먹을 것이 예상되는 파티원에게
 신의 권능: 보호막과 소생을 미리 걸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천별은 꾸준히 던져줘서 꽁순치를
 확보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탱커의 피도 출렁거리고 파티원들의 피가 빠지는 상황이라면
 일단 탱커에게 수호영혼과 소생을 걸어두고 모든 파티원에게 소생을 감은 다음 결-결-치로 불리는 
 결속의 치유 2회, 치유의 기원 1회를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 경우에도 소생 초기화를 위해 차크라는 평온으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다만 탱커 혼자 피가 출렁이는 경우와 다른 점은 치유의 마법진까지 섞어 써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파티 전체의 피가 출렁이는 상황에서의 대략적인 힐택틱은 이러합니다.
   ㄱ. 우선 탱커의 피를 안정화하기 위해 신의 권능: 보호막과 소생, 즉시시전인 평온 사용
   ㄴ. 파티원들의 피를 안정화하기 위한 치유의 마법진 사용
   ㄷ-1. 탱커의 피가 45% 미만이라면 순-순을 통한 탱커 피 안정화
   ㄷ-2. 탱커의 피가 45% 이상이라면 결-결을 통한 파티힐 안정화
   ㄹ. 우연한 행운 2중첩으로 치유를 사용해 탱커의 피를 더욱 안정화 혹은 치유의 기원으로 파티원들의 피를 안정화
   ㅁ. 천상의 별을 통해 꽁순치 확보 후 ㄷ-1의 상황이라면 탱커에게 꽁순치 사용, ㄷ-2의 상황이라면 가장 피적은 
        파티원에게 꽁순치 사용
   ㅂ. 다시 ㄱ의 과정부터 되풀이


  5인 인던이 아닌 10인 이상의 레이드 상황이라면 위의 힐택틱에서 탱커에 한정되어 사용되던 스킬을 
 피가 빠지는 인원 위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레이드에선 수사랑 신박이 탱힐 잘 봐주거든요.




5. 세부공략

  현 레이드 던전인 높은 망치 네임드별 공략입니다.

 1넴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현재 공략글을 작성하는데 사용된 특성상 천상의별을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맞추는 것은 중요한 작업입니다.
 특히 영웅 난이도의 경우엔 초반을 제외하면 불특정 다수의 피가 많이 빠지는 일은 적기 때문에 
 꽁순치와 신의 권능: 평온, 소생으로 탱커의 피가 빠지자마자 즉각적으로 채워주는데 주력하게 됩니다.

 우선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와 대적하게 되는 곳에는 

             ◇
  

  ◇                   ◇  이런 형태로 불기둥이 하나씩 올라오게 됩니다. 불기둥은 올라오며 그 위에 선 사람을 넉백
                             시키기 때문에 공략을 아는 사람이라면 자연적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의 빈공간에 서서
                             딜을 하거나 힐을 하게 됩니다. 말인즉슨 따로 사람들에게 모이라거나 뭉치라고 말 할 필요없이
             ◇             자연스럽게 최소 4명 이상 뭉쳐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초반엔 관중석에서 불폭탄이 던져지고 바닥이 깔리기 때문에 탱커의 피 보단 공대원들의 피 회복에 주력하시면 됩니다. 이때에도 차크라: 평온을 유지한채로 기둥 사이에 서서 천별로 최대한 꽁순치를 확보하며 피가 빠진 인원을 하나씩
침착하게 힐해주시면 됩니다.
  첫번째 불기둥을 카르가스에게 먹이면 카르가스가 탱커를 대상으로 꿰뚫기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이때만큼은
 탱커를 대상으로 소생과 평온을 사용하며 순치와 치유를 적절히 사용하시면 됩니다.
  첫 꿰뚫기가 끝나면 카르가스는 30m 밖의 대상 중 랜덤으로 피의 광란이라는 스킬을 사용해 주시대상으로 삼고 
 일직선으로 이동하는데, 주시대상이 빠르게 불기둥 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신의 권능: 보호막을 걸어줘 이속증가시키고
 피의 광란에 휩쓸린 근딜이나 거기에 휩쓸린 멍청한 원딜에게 순-순-치를 통해 힐업을 해줍니다.
  이후 두번째 꿰뚫기 후 사슬 던지기를 시전하는데,

  공대장이 자신을 사슬조로 올려보냈다 하는 경우
 올라가자마자 자신에게 신의 권능: 보호막을 걸고서 탱의 진행방향 앞쪽에 위치한 후 탱커와 같이 올라간 딜러들의
 힐을 보시면 됩니다. 이 때 항상 탱커의 진행방향 앞 쪽에서 힐을 해야 하는데, 이는 폭탄병의 폭탄에 휩쓸려
 죽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같이 올라간 인원 전원에게 소생을 걸어주고 
 평온과 순치로 힐을 하되, 탱커의 피가 많이 출렁이니 탱커에게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공대장이 다른 힐러를 사슬조로 올려보냈다면, 관중석의 쫄이 던지는 폭탄과 바닥에 피가 빠지는 공대원들의
 힐업에 신경써야 합니다. 이 때부터 치마를 쿨마다 눌러주며 천별을 날려 꽁순치를 확보하고 확보된 즉시시전 힐로
 피가 빠진 공대원 하나하나를 저격하는 느낌으로 차분하게 힐해줍니다. 

  이 후 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되며 우선적으로 써야 하는 스킬은 항상 천상의 별입니다.




 2넴 도살자

  도살자부턴 차크라 스왑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요하게 쓰이는 차크라는 여전히 평온입니다.
 네임드를 ※라고 가정했을 때, 도살자에서는 

       탱 커
         ※
   1조     2조

   원딜과 힐러   와 같은 포지션이 널리 쓰이기에 이와 같은 가정으로 공략을 작성합니다.

  도살자는 주기적으로 쪼개기라는 스킬을 사용해서 맞은 사람에게 상처출혈이라는 중첩가능한 디버프를 남깁니다.
 보통 이 쪼개기를 1조와 2조가 번갈아서 2~3중첩씩 맞게 되는데, 우선 네임드 시작 전 차크라: 성역으로 두고 
 신의 권능: 성역을 쪼개기에 먼저 맞을 조원들 위치에 깔아둡니다. 그리고 바로 평온으로 스왑한 뒤 1넴과 마찬가지로
 초반 힐을 하게 됩니다.
  쪼개기 중첩이 시작되면 공격대원의 피가 뭉텅뭉텅 빠지기 때문에 미리 소생을 걸어두고 쪼개기가 시작되자마자
 결-결-치를 사용해 피복구를 시작해야 합니다. 피가 뭉텅뭉텅 빠진다해서 절대 당황하면 안됩니다. 
 힐러가 당황하게 되면 오버힐하는 경우가 많고 오버힐은 그만큼 불필요한 마나소모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한 조가 쪼개기 중첩을 다 맞고나서 다시 쪼개기를 맞기 까지는 그 다음조가 쪼개기를 맞는 시간도 있으므로 
 치마를 쿨마다 눌러주고 결-결-치 혹은 꽁순치로 한명한명에게 힐을 넣어주는 것으로 충분히 피복구를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당신이 혼자서 모든 공대원의 피를 채우고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쪼개기 중첩을 버티다보면 도살자가 전 공대원을 넉백시키며 좌충우돌 쪼개기라는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 스킬은 보통 원딜과 힐러들의 본진쪽으로 유도되므로, 원딜힐러들의 피복구를 대비하며 소생을 감고 
 소생과 천별 + 꽁순치 사용으로 기본적인 피복구 후, 다시 차크라: 성역 스왑으로 쪼개기 중첩을 맞아야 하는 
 조원들 위치에 성역을 깔게됩니다. 

  이후 도살자는 피라 35% 이하가 되면 광폭상태에 들어가게 되며, 모든 스킬의 시전주기가 짧아지고 공격이 빨라지므로
 천상의 찬가나 수호영혼을 공장의 지시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땐 공략의 거의 마지막 단계이므로 
 마나관리에 대해 신경 쓸 필요 없이 공대원의 생존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공장의 생존기콜사인이 없는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두번째 쪼개기 때와 같이 초반, 다수의 피가 많이 빠져있을때
 찬가를 올리시고, 이 후 다시 한번 쿨타임이 돌아오는 광폭화 때 사용해주시는 것이 힐량증대에 도움이 됩니다.




 3넴 텍터스

  텍터스의 경우 한번 텍터스를 처리할 때마다 텍터스가 2개체로 갈라지며, 갈라진 개체 또한 텍터스의 스킬을 
 똑같이 사용하기에 정확한 생존기 사용과 일사분란한 무빙, 그리고 점점 많은 힐량이 요구되는 네임드입니다.
  텍터스를 ※이라고 가정한다면 

     탱  커
      ※  근딜

   원딜과 힐러  와 같은 진형을 갖추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기준으로 공략을 작성하겠습니다.

  텍터스가 사용하는 기술 중 중요한 것으로는 '수정 포화''대지기둥''지각변동'이 있습니다. 
 수정포화는 근딜과 탱커를 제외한 한 명의 대상에게 사용하며, 텍터스의 등 뒤에서 시작해 대상자를 쫓아가는
 빨간 구름을 생성하는 스킬입니다. 

                                                            탱  커
                                                              ※  근딜

                                <=수정포화 대상자= 원딜과 힐러

   보통 수정포화 대상자는 빠르게 시계방향을 향해서 이탈하여 본진 피해가 없거나 적도록 유도합니다.
 이 때, 사제는 대상자가 용이하게 빠질 수 있도록 신의 권능: 보호막을 통해 이속증가 버프를 걸어줄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때때로 네임드의 등을 보고 서서 딜을 하는 멍청한 근딜들이 이 수정포화에 쓸려나가기 쉬우므로 
 수정포화의 대상자 뿐만 아니라 근딜들도 주시를 하고 피를 채워줄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지기둥은 벽처럼 취급받는 돌기둥을 오랜 시간 전장에 남기는 기술로써 맞으면 즉사하고, 아니더라도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원거리 본진쪽에 유도하며 서서히 본진을 반 시계방향으로 이동시키게 됩니다.   

   지각변동은 10초에 걸쳐 공대원 전체에 큰 피해를 주는 기술입니다.

   설명만 듣는다면 아주 간단한 네임드같겠지만, 실제로는 공대 진형을 산란시키고, 딜러와 힐러의 시야를 방해하며
 동시에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는 힐러의 역량 테스트 네임드입니다.
 더욱이 텍터스가 쪼개진 후에도 각각의 텍터스는 이 능력들을 똑같이 사용하므로 공대의 혼란과 피해는 배가 됩니다.

   텍터스에서 신성사제의 역할은 탱커의 급사를 막고 공대원들의 피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기본 밀집진형이므로 천별을 꾸준히 던져주며 빛의 반향을 쌓아야 합니다. 물론 높은 망치 모든 네임드에선 
 천별을 꾸준히 던져줘야 합니다... 꽁순치, 순치, 신의 권능: 평온 등을 주로 사용하여 한명 한명에게 힐을 넣어주고
 치유의 마법진은 세 명 이상 피가 빠지지 않았다면 사용을 자제하여 마나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정포화와 대지기둥은 공대원들의 무빙에 따라 쉽게 해결이 가능한가 아닌가가 나뉩니다. 
 힐러로써 해줄 수 있는 것은 지각변동시의 공대 피복구 정도인데, 이 때는 보통 공장의 생존기 콜사인이 올라옵니다.
 자신의 생존기가 호명되었다면 빠르게 사용하고, 아니라면 결-결-치와 치마, 평온, 천별등을 이용해 힐을 하시면 됩니다

   텍터스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무빙실력에 따라 힐을 더 하고 덜 하고가 차이나는 네임드므로 
 자신의 힐량이 텍터스에서 현격하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텍터스가 다음에 쓸 기술이 뭔지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무빙실력을 가다듬는 것이 따로 새로운 힐택틱을 고안하는 것보다 효과가 클 수 있겠다고 하겠습니다.

   공장이 따로 박휘에게 보호의 손길을 사용하라는 지시가 없다면,
 해당 신박과 상의하여 수정포화 때 보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정포화는 물리데미지이므로 
 적절한 때에 받는다면 큰 무빙없이 공대와 탱커의 힐을 볼 수 있으며 한 곳에 점으로 바닥을 깔게 되어 
 다른 공대원들이 수정포화 대상자가 되어 본진 이탈할 때 생존력을 더 높여줄 수 있습니다.



 4넴 담쟁이 포자

   담쟁이 포자에서는 주기적으로 탱커에게 큰 피해가 한번, 공대원 전체에 큰 피해가 한번씩 오는 것이 기본입니다.
 힐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탱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괴저숨결 뒤 피어나는 살아있는 버섯 관리입니다.
 괴저숨결은 전방의 적에게 매초 20000가량의 피해를 주고 치유량을 99% 감소시키기 때문에 현재 탱커를 제외한
 모든 인원은 네임드의 뒷부분에 위치해야 합니다. 따라서 
   담쟁이 포자를 ※라고 가정했을 때, 공대의 진형은
                                                                    
                                                               탱       커
                                                                   
                                                               근       딜

                                                             원딜과 힐러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신성사제가 할 일은 이 괴저숨결을 기준으로 나뉘게 되는데,
 괴저숨결 스킬을 사용하기 전, 무작위 아군 위치에 정신진균이 솟아나게 됩니다. 
 정신진균은 근처에 위치한 공대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시전시간을 증가시키는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힐러는 재빨리 무빙을 통해 정신진균의 범위에서 벗어난 후 힐을 시전해야 합니다. 가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신성사제는 빛의 쇄도를 통한 즉시시전 꽁순치뿐만 아니라 신의 권능: 평온, 천상의 별, 치유의 마법진 등을 통해
 공대 힐 복구가 가능하므로 느긋하게 원딜 혹은 근딜들이 정신진균을 처리하는 것을 보며 말뚝힐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정신진균이 처리되고 괴저숨결이 오면 포자식물, 식인곰팡이거인, 살아있는 버섯이 동시에 생성되는데
 실질적으로 공대에 가장 피해가 큰 구간이면서, 한 대상에게 집중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대의 피가 
 크게 출렁인다면 생존기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버섯은 힐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시들어버립니다. 
 후에 담쟁이포자가 쓰는 감염포자 스킬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대상이기 때문에 감염포자가 오기 전까지 언제라도
 터트릴 수 있도록 도트힐과 즉시시전 힐을 사용해 피를 80%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버섯의 피를 80%로 유지하다보면 공대 전체의 피가 포자식물과 식인곰팡이거인의 부패로 인해 
 크게 출렁일 수 있으므로 이 때만큼은 차크라: 성역으로 스왑해 결-결-치를 중심으로 치유의 마법진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후 감염포자를 대비하여 살아있는 버섯을 터트린 후, 그 밑에 신의 권능: 성역을 사용하여 깨알힐을 노립시다.
 감염포자 사용이 끝나면 다시 차크라를 평온으로 스왑한 뒤 다시 첫 과정부터 반복하시면 되겠습니다.

   트라이를 진행하다보면 파란색 버섯인 재생하는 버섯이 때때로 생겨나게 되는데, 재생하는 버섯이 터지면 
 마나회복량 증가와 가속 30% 증가의 버프를 주므로 공대장의 지시를 받아서 터트리거나, 
 상황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빨리 터트리는 것이 힐량 증가와 공대원들의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5넴 오그론 쌍둥이

   오그론 쌍둥이는 처음 높은망치 레이드를 진행하시는 분들에게 큰 벽으로 다가올 수 있는 네임드입니다.
 오그론 쌍둥이는 각각 '페모스'와 '폴'로 나뉘어 서로 쓰는 스킬이 각각 다릅니다.
 페모스가 공대 전체에 피해를 주는 스킬로는 지진, 소용돌이, 약화의 외침이 있습니다.
 폴이 공대 전체에 피해를 주는 스킬로는 돌격, 방해의 외침, 파쇄가 있습니다. 
 
   오그론 쌍둥이는 자신의 기술들을 기력이 100 될 때마다 사용하게 되며 기력은 서로 공유하지 않으므로 
 각각의 스킬을 따로따로, 혹은 함께 사용하며 힐러들이 유념해야할 때가 스킬이 동시에 들어와 공대피를 출렁이게
 하는 경우입니다. 

   트라이가 시작되면 잠깐의 시간 이후 보통 페모스의 지진을 처음으로 보게 되며 뒤이어 폴의 돌격을 보게 됩니다.
 이 지진과 돌격페이즈가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지진으로 생성되는 불바닥은 맞은 사람에게 태우기라는 디버프를 남겨
 지속적으로 중첩되고 중첩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불바닥을 피하기도 어려운데 종전과는 다른 형태로 바닥이
 깔리기 때문입니다. 
  

   지진 페이즈의 불바닥은 기다란 막대의 형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개의 도끼가 꽂힌 지점을 일직선으로 이어
 그 선분을 지름으로 하는 원 중심에서 회오리형태로 방사되는 바닥입니다. 그래서 바닥을 피할 수 있는 지역은 
 실질적으로 안전한 구역의 그림과 같이 가상의 큰 원을 그렸을 때 그 안을 회전해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이 바닥을 피할 때는 불막대의 시작점이나 끝점을 통과하며 가상의 큰 원의 호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런 방법이 복잡하고 어렵다하는 분들을 위한 방법으로는 탱커 옆 근딜들의 위치에 서서 힐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충분히 숙련된 탱커는 불바닥 중첩을 맞지 않기 위해 효율이 뛰어난 무빙을 숙지하고 있으며 자세한 방법을 몰라도
 바닥을 맞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피할 수 있는 위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바닥을 맞지 않는 딜러나 탱커라면 자연스럽게 한점에 모이게 되고,
 이는 천상의별을 다수에게 맞출 수 있게 되는 기반이 됩니다. 얼핏보면 산개진형인 것 같아 보이는 오그론 쌍둥이에서도
 무빙하며 다수에게 사용할 수 있는 즉시시전힐인 천상의 별은 광역힐링능력과 꽁순치를 쌓는데 있어 큰 힘이 됩니다.

   지진 페이즈에서는 불바닥을 제외하고도 지속적으로 공대원 전체의 피가 빠지기 때문에
 치유의 마법진과 소생, 신의 권능: 평온을 이용하여 침착하게 한명씩 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공대안의 사냥꾼이 여우의 상을 올려줬다면, 8초동안 이동 캐스팅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여우의 상이
 올라올 지, 올라 온다면 언제인지 숙지를 한 후, 결-결-치로 빠르게 공대힐업을 해야 합니다.

   지진 페이즈 도중 폴의 돌격스킬도 함께 오게 되며 돌격 또한 큰 피해를 입히는 디버프를 남기므로 무빙에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지진 페이즈의 태우기 디버프 3중첩, 돌격 디버프에 걸린 대상은 순간적으로 피가 크게 빠지게 되는데
 이런 대상은 모든 힐러가 탱커에게 쏟아붓는 만큼의 힐량을 넣어줘야 겨우 살아나기 때문에 차라리 힐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태우기 디버프 3중첩 이상의 인원 하나를 살리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태우기 1~2중첩의 공대원들을 확실하게
 살려내는 것이 전체 공략상 더욱 중요합니다.

   지진 페이즈가 절반 이상 지났을 때에, 페모스는 소용돌이라는 스킬을 쓰는데 보통 탱커가 미리 페모스를
 본진과 멀리 떨어뜨려놓기 위한 무빙을 합니다. 이 땐 힐러도 페모스 탱커를 따라가 힐을 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소용돌이 3초전에 소생을 탱커에게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진 페이즈가 끝나면 폴은 전체 공대원의 캐스팅을 끊고 이 후 10초간 시전을 방해하는 방해의 외침을 씁니다.
 방해의 외침을 쓰기 전에 항상 네임드는 "이 소리 들려?!" 라는 말을 외치기 때문에 저 소리가 들린다면 반드시
 캐스팅을 끊고 즉시시전힐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공대 전체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여기서도 신의 권능: 평온과
 꽁순치, 치유의 마법진 등으로 공대힐업을 챙기거나 생존기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이후론 보통 페모스가 약화의 외침을 사용해 자신 주변 20m 대상에게 받는 피해증가 디버프와 데미지를 나누어
 입히게 됩니다. 이 때도 반드시 페모스 주변 20m로 이동해서 디버프를 나누어 받아 디버프 지속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화의 외침 뒤엔 폴이 세번에 걸쳐서 파쇄를 사용합니다. 첫번째는 공대원 전체에게 작은 피해를 입히고,
 두번째엔 중간 크기의 돌 세개를 떨어뜨려 돌에 맞은 대상과 주변 4m의 대상들을 넉백시키고 피해를 입힙니다.
 세번째엔 커다란 돌 하나를 떨어뜨려 돌에 맞은 대상과 주변 대상들에게 넉백과 큰 피해를 입히는데
 이 큰 돌이 피해를 입히는 범위는 인스턴스 던전 아킨둔의 1넴이 등장하기 전 수정이 떨어져 기절하는 범위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러므로 큰 돌의 범위에서 최대한 멀리 벗어나 자신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화의 외침 디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파쇄의 피해를 받고, 그 뒤를 바로 이어서 지진 페이즈의 공대전체 데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도 공대 생존기가 절실한 구간이며, 공대장의 콜사인이 없더라도 항상 생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만 천상의 찬가는 채널링 스킬이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에 파쇄 바닥이 떨어진다면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천상의 찬가에 아무런 미련도 가지지 말고 빠르게 바닥을 피해야 합니다.
 어차피 돌에 맞으면 넉백되며 채널링이 끊길 뿐만 아니라 트라이 도중 죽는 힐러라는 최악의 결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 뒤로는 다시 지진과 돌격등이 동시에 혹은 따로따로 공대원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정확한 무빙과 딜링만 된다면 가장 트라이 시간이 짧은 네임드기 때문에 두가지 스킬이 동시에 들어오는 경우엔
 마나를 아끼지 말고 공대의 안정적인 힐업을 도우는 것이 좋습니다.



 6넴 코라그

   코라그는 탱커보다도 공대 전체의 피해를 계속해서 주기 때문에 공대 힐업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네임드입니다.
 마력 방출: 화염, 마력 방출: 비전, 마력 방출: 냉기, 마력 방출: 암흑을 순서대로 사용하며 각각의 대처법이 다 다릅니다.
 또한 트라이 중 공대원 한명씩 돌아가며 무효화의 장벽 안으로 들어가 보호막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대상자에 대한 순간 폭힐이 요구 됩니다.
   코라그는 지금껏 유지해온 차크라: 평온 베이스에서 벗어나 차크라: 성역을 베이스로 사용하는 첫 네임드입니다.

    마력 방출: 화염은 모든 공대원에게 일정시간 유지되며 피해를 주다가 효과가 끝나면 대상자 4m 반경에 피해를
   주는 디버프를 거는데 정화나 대규모 마법무효화로 해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제를 하면 그 순간 4m 반경의 공대원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대규모 마법무효화를 사용한다면 
   공대원들 간의 거리가 충분히 이격되어 있는지 꼭 확인한 뒤에 써야 합니다.
   최소한의 피해로 대규모 마법무효화를 넣는 것이 자신 없거나, 공대원들이 지나치게 밀집해 있을 경우에는 
   혼자만 구석으로 가서 정화로 자신의 디버프만 해제하여 적게나마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력 방출: 화염으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치유의 마법진과 결-결-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치유의 마법진과 결-결-치를 한번 돌린 후엔, 차분히 상황을 살피고 아직도 공대 피가 전체적으로 70% 미만이라면
   다시한번 반복해서 사용해줍니다. 하지만 70%이상이라면 천상의 별을 던져 꽁순치를 확보하고 빈칸을 채우는 것이
   마나소모 방지를 위해 적절합니다.

    마력 방출: 냉기는 전체 공대에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주며 지속적으로 이동속도를 느리게 하는 냉기구체를 소환하는
   스킬입니다. 냉기구체 근처에 자신이  위치해 있다면, 뒤이어 따라오는 코라그의 억제장 바닥에 피해를 입을 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빠르게 냉기구체 근처에서 벗어나서 힐을 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다시 공대 피복구를 해야 합니다.

    마력 방출: 암흑은 공대원 전체에 치유량을 14만 흡수하는 디버프를 거는 능력입니다. 
   별 거 없어보이는 능력이지만 마력 방출: 암흑이 걸린 공대원이 가장 죽기 쉬우며 힐러 입장에서 위험한 순간입니다.
   보통 공대장들이 생존기 콜사인을 불러서 공대 생존기로 디버프를 해제하려고 하겠지만,
   공대 생존기 하나로는 디버프를 풀기 어려우며 이 때도 빠르게 공대원들의 디버프를 풀기 위해 
   치유의 마법진과 결-결-치 또는 순-순-치등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코라그는 자신의 보호막이 다 깎일 때마다 무효화의 장벽을 생성하면서 쫄을 소환하는데
   이 쫄들은 죽을 때 광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공대 전체의 피 상황을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쫄들은 탱커가 데리고 있다가 코라그의 정신집중이 끝나면 억제장 안으로 들여보내 터트리는데
   일부 말 안 듣는 딜러들은 자신의 알량한 딜량을 높이고 싶어해서 묻딜을 넣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시에 공대원 중 한명이 무효화의 장벽 안으로 같이 들어가 보호막을 쌓는데, 이 때는 모든 생존기가 통하지
   않고 피가 뭉텅뭉텅 깎여나가기 때문에 반드시 무효화의 장벽안으로 들어간 대상에게 순-순-치, 신의 권능: 평온 등을
   사용해 생존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은 공대 전체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트라이 내내 바닥으로 넘치는 마력이라는 구체가 느릿하게 떨어집니다. 이 구체는 바닥에 닿을 때마다 
   공대 전체에 약 7만 가량의 피해를 입히므로 그에 대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무효화의 장벽에 들어간 인원이 정확하게 바닥을 맞아준다 하더라도 항상 한개의 구체는 바닥에 닿도록 되어 있어
   긴장을 놓아선 안됩니다.

    코라그 트라이 도중 가장 치명적인 상황은 마력 방출: 냉기로 입은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채로
   마력 방출: 암흑이 들어오고 넘치는 마력구체가 바닥에 닿는 경우입니다.
   이 때 힐러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그저 빠른 전멸후 리트라이를 해야하니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며 다음 스킬을 준비하기 위해 공대 전체의 피를 95%이상으로 유지시켜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후 코라그의 스킬들을 반복하여 보다보면 트라이가 끝나게 됩니다.



 7넴 마르고크

   마지막 네임드로서 굉장히 긴 트라이시간을 가져야 하고 모든 공대원들의 정확한 무빙이 요구되는 네임드입니다.
 신성사제는 이 트라이에서도 차크라: 성역을 기본 베이스 삼고 공대 전체 피복구에 주력함과 동시에
 긴 트라이 시간 동안 마나가 마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오버힐을 자제해야 합니다. 가장 어렵습니다.

   우선 항상 천별을 쿨마다 네임드쪽으로 던져주며 꽁순치를 확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대원들의 피가 많이 빠지는 구간은 비전 회오리, 비전하수인 등장, 사이페 쫄 등장 때가 있으며
   특히 회오리의 경우 근딜에게 넉백 + 다단히트로 큰 피해를 일순간에 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트라이시간이 긴 관계로 대부분 공대택틱상 첫번째 페이즈와 두번째 페이즈 초반까지는 
   공대 생존기를 통해 이런 구간을 지나게 되므로 천별을 통한 꽁순치로 정말 위급한 공대원을 제외하고서는
   소생 정도만 감아서 3페이즈까지 마나를 보존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2페이즈가 끝난 뒤, 오우거 쫄 세마리가 나오는 사이페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꼭 마나집중물약을 복용하여
   마나를 100% 가까이 챙긴 뒤 회오리가 연속해서 등장하는 3페이즈 때를 대비합시다.

    마르코크는 시작부터 3페이즈까지 한명의 대상에게 낙인이라는 디버프를 쓰는데,
   이 디버프는 효과가 종료되면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고 다른 대상에게 전이됩니다.
   이 디버프는 전이가 한번 될 때마다 피해량이 증가하고 전이되는 거리가 짧아지므로 
   1, 2페이즈 때까진 5중첩이 된 대상을 본진에서 빠질 수 있도록 유도해줘야 합니다. 신의 권능: 보호막으로 
   이속증가 버프를 걸어줘 빠르게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동시에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줍시다.

    3페이즈부터는 낙인의 전이거리가 굉장히 길어지기 때문에 7중첩 시 본진에서 이탈해야 하는데,
   이때 이탈해야 하는 거리는 7중첩 35m 이격입니다!
마우s(2014-12-27 19:09:10)
00
그리고 마르고크 3페이즈 낙인은 7중이 35미터, 8중이 26미터 입니다




   이 거리만큼 벌어지지 않으면 다음번 낙인 대상자는
   큰 개인 생존기를 돌리지 않는 이상 무조건 사망합니다. 
   힐러들은 항상 고중첩 대상자를 주시하고 피해를 받기 전까지 대상자의 피를 95%이상 보존해 주려고 노력합시다.

    4페이즈부터는 그야말로 마나를 불태워서 최대한 딜러들을 오랫동안 살려놓아야 합니다.
   완전한 산개진형을 짜서 진행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에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순치든 치마든 가리지 말고 
   어떻게서든지 살리는 것이 높은망치 클리어를 위한 열쇠가 됩니다.





6. 맺음말

  신성사제는 현재 다른 힐러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수량의 즉시시전 힐이 가능합니다.
 또한 차크라의 쿨타임이 10초로 줄어든 만큼, 단순히 힐만 반복하는 힐봇이 되기보다 능동적으로 차크라스왑을 하며
 상황에 맞게 유연한 대처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더 재밌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신성사제의 즐거움에 빠져보시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이 공략을 작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의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준 길드 내의 많은 힐사제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4. 12. 27
                                
                                              <와우와 관련된 사진내용제목이 있어야 합니다>의 말단 힐사제 부드러움의비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