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나리우스 호드 복원주술사 요즘 / 하이잘 얼라이언스 복원주술사 이쁜 입니다.

판다시즌말에 팁글을 투척했다가 드레노어 시즌에 다시 삘을받아 글을 써보려고 돌아왔습니다.

1편에는 바뀐점과, 2편에는 현메타에서의 복술의 간단한 조합과 운영 등을 써보겠습니다.




- 바뀐점

1. 고대의 각성

치명타시 그 힐량의 30%를 주변아군대상의 추가 힐을 자동적으로 해주던 스마트 힐.

(주변아군대상이 40미터정도 거리내의 없거나 주변아군대상이 만피일때 동일대상을 30% 재 치유했었음.)


지금도 물론 단일힐량은 전체힐러중 아직도 으뜸이지만,


예전 이 스킬이 있을때는 더욱 더 빛이 났던 것이 사실입니다.


툴팁 그대로 30%의 힐량을 추가적으로 넣어 주는건데,


치명타세팅을 주로했던 판다시즌의 복술은 이 효과를 더더욱 많이 봤죠.


이 고대의각성은 지배력에도 적용이 되었었는데,


이전 팁글에도 썼었고 많은 복술님들이 애용하시는 죽어가는 딜러 및 멧돼지에게 한탐 버티기 화타 콤보인


정기폭발+지배력+신속+치유물결 이 만약에 치명타가 뜨게되면,


예를들어 정기폭발+치유물결힐량(10), 지배력복제 치유물결힐(10),


고대의각성힐(3), 지배력복제 고대의각성힐(3) 이런식으로 들어갔었기 때문에


치명타만 터지게되면 투기장에서 신기의 신의축복급 힐을 냈었습니다.


(판다때 힐러 머리를 터뜨리는 죽기의 강격 고 중첩상태에서도 이 한방콤보로 강격을 모두벗겨내고 숨을 돌릴 수 있는 일정 수준까지 체력을 올리기 가능했었습니다.)


힐에 부담을 알게모르게 덜어주었던 이 고대의각성이 삭제 되었습니다.



2. 선인의 활력 삭제

힐을하면 힐량의 10%를, 힐받는 대상의 전체체력이(최대) 10% 까지 최대체력이 상승


투기장 문열리자말자 치유물결이나 성난해일을 걸어놓아 선인의 활력을 안끊키게 하고 유지를 항상해두면


투기장에서 거의 항상 전체체력의 약 10%가 추가적으로 달려있었는데 이 특성이 삭제 되었습니다.


현재체력의 퍼센테이지에 증가효과를 받던 자연의 수호자, 생명석등과 좋은 효율을 내었던 스킬이었습니다.



3. 체감상 토템의 힐량 약 1/2 혹은 1/3로 하향

이건 현재 모든 힐러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므로(오프 힐 능력들)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이 토템의 힐량 감소의 패치로 드군 에서의 복술 스타일은 판다시즌 복술 스타일과 조금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이전 판다시즌과 같이 치유해일토템을 깔고 늑대정령 드리블을 하면서 나의 체력을 채운다던가,


파티원의 체력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플레이가 힘들어 졌습니다.


솔직히 판다시즌은 치유해일토템이나 치유의 토템의 힐량이 너무 엄청난 것도 있었습니다.


( 문양박은 치유의토템이 너무 OP급이긴 했었습니다. 성난해일 or 정기폭발+성난해일 에다가


대지보호막을 감아두고 치유의토템을 깔아두고 메즈를 맞아도 우리편딜러가 드리블을 조금이라도 하는 상황이면


체력이 잘 안밀리는 상황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정도 하는 딜러들만봐도 술사 토템은 보이는것들 싹다 깨야한다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패치로 "토템은 깨면좋지만 딜쿨기를 돌린 상황이면 안깨도 무관이다.라고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은데요.


복술의 경우도 더 이상 토템의 성능만 믿고 판다시즌처럼 유연하게 플레이하는건 굉장히 어려워 졌습니다.


거의 시전힐을 같이 땡겨놓아야 힐업이 안정되는 상황에 놓아지기도 했구요.


상대편이 깨기 힘든 위치에 박아놓고 메즈를 맞거나(진동도 마찬가지) 그냥 깡힐을 올리면서 차단기를 맞아도,


토템이 힐을 엄청나게 해주기 때문에 이때, 차단기를 일부러 맞아놓고 토템이 재사용 대기시간 중일 때 그냥 대놓고


힐을 올려도 상대방이 차단을 못하게 심리전을 거는 것도 가능 했었습니다



4. 진동의 토템 성능 저하

공포가 이미 걸린상황에서 진동의 토템 소환 불가능

이전 시즌에서 산탄 덫이 올때쯤 마흡토템을 미리 박아두는 것처럼,


진동토템도 미리 박아두어야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은 즉, 선공권(심리전)을 상대방에서 항상 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대략 사제 같은 경우 천깃+유가를 타면 , 영절이 오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진동토템을 박겠지만,


조금만 생각이있는 상대편 사제라면 내가 천깃+유가를 타면 진동을 쓰겠구나하며


영절을안쓰고 진동의토템을보고 진동의토템을 깬다음에 영절을 넣어주거나,


사제입장에서 메즈를 꼭 넣어야하는경우면 진동토템을 박던말던


침묵2초를 먼저넣은다음(영절 까지 이어줘야 하는 상황이면 진동토템을 깨고)


침묵이 끝나기전 영절을 이어주는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상대편 사제가 붙어도 복술이 할수있는건 냉충, 축전, 등등 아주 간단한 견제밖에 할 수 없습니다.)


전사가 자루가 쿨인데 갑자기 혼자떨어져있는 복술에게 돌진이 온다거나 할때에도


돌진위협을 복술에게주며 점사대상에게 영도를뛰고 무희키고 풀딜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진동토템 너프로 인해 항상 상대방 쪽에서 선공권(심리전)을 먼저 잡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현재, 투기장은 회드가 원탑인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밀리클래스들이 투기장에서 강세일 때, 더더욱 회드가 빛을 발하기도 했었습니다.


복술은 회드가 너프 되어야 선호하는 힐러 자리를 꿰 찰수 있는게 아니라 캐스터조합이 대세되는, ,


캐스터의 폼이 올라와야 복술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회드가 복술과 사제비슷한 수준의 너프를하고, 신기를 복술과 사제비슷한 수준의상향을 거치면 그것도 괜찮을듯)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듯


(변신시 이속해제(변이 면역) + 다양한 즉시 시전힐 + 야수 탈주) = 밀리에게 강세


vs


차단기 + 마법흡수 토템 + 자축토템 = 캐스터에게 강세


거꾸로 말해서 현재 전죽징 등 멧돼지가 각광받는 현 메타에서는.


복술 입장에서 딜맞으면서 딜이 어느정도 들어오는지 익혀둔다음 힐업이 확실하게 되는 상황이면,


우리편 딜러에게 밀어라고 말해주고 힐 생존기를 한 두 개주는 동시에


점사대상 정화나 서브 딜러 사술, 차단등 메즈, , 해제까지 같이 봐줘야 합니다.


역공 기회를 만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물리면서 힐쿨기 하나씩 빠지다가 터지게 됩니다.




복술이 현재 약하다는 말이 있지만 3:3에서 만큼은 충분히 밥값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레이팅 2200정도는 시드나 팀원빨을 받으면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가 못해서 해당 안되는듯..(시무룩))


어차피 애정있는 캐릭이고, 가장 자신있어 하는 캐릭이면 아무리 성능이 안좋아도 다 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p.s 이건 개인적인생각인데 제가 공격적인 스타일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그런지,


복술보다 사제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더 받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상 수사만봐도 마법을 해제하면서 딜을들어오는 딜러나(ex : 냉죽, 고술, 냥꾼, 암사, 법사 등)


여기에 더불어 상대편 힐러가 해제까지 봐주면서 사제를 압박하면 예상외로 맥없이 쓰러지는


사제의 모습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건 복술도 마찬가지이지만 더 나아가서, 모든 힐러에게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고레이팅 계신분들은 이런 상황 자체를 역으로 이용한다거나,


드리블이나 생존기를 최소한으로 주겠다고 팀원들에게 콜을 해주며 비교적 무난하게 적의 공세상황을 넘긴 다음


엄청난 압박을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끝으로,  


다음편에는 복술의 조합과 현메타에서의 운영을 써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