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엘든 링'이 출시 이후 총 2,300만 장 이상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2022년 2월 첫 출시 후 약 2년 동안 기록한 성적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금일(22일), 엘든 링의 첫 번째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관련 최신 정보들과 발매일 소식을 전하며 엘든 링이 발매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도합 2,300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전했다.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인 2023년 2월에 2,000만 장 판매 소식이 전해졌으니, 이후 약 1년 사이에 300만 장의 판매기록이 새롭게 더해진 셈이다. 반다이남코는 개발사인 프롬 소프트웨어의 개발 역량과 반다이남코의 마케팅력이 결합되어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엘든 링의 판매 기록은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발매 일정에 맞춰 계속 갱신될 전망이다. 황금 나무의 그림자 DLC는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가 직접 "여태까지 공개했던 다른 DLC들과 비교했을 때,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고, 이 DLC 콘텐츠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꼭 본편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는 본편의 림그레이브보다 더 넓고 다양한 오픈 필드를 통해 극복해야 할 위협과 도전의 자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설렘과 발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오직 DLC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 DLC 한정 레벨업 요소, 새로운 8종의 무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엘든 링의 첫 번째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다가오는 6월 21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스팀, PS, XBOX 판매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DLC를 플레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본편이 함께 포함된 특별 번들이 함께 공개됐다. 금일(22일)부터 개시된 사전 예약 구매 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인 '미켈라의 고리 제스처'가 제공된다. 해당 특전은 사전 예약자 전용 특전으로, DLC 에디션을 오는 2024년 6월 20일까지 사전예약한 이들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