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브스가 주는 퀘스트 아이템인 '셀브스의 정약'은 네펠리 루, 대변 먹는 자, 콜린 등 다른 NPC의 퀘스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단 정약을 건네주면 해당 퀘스트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존재하니 잘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셀브스 퀘스트를 완료하면 라니의 호감도가 떨어져 라니 퀘스트를 할 수 없게 되며, 맺음의 교회에서 별의 물방울을 사용해 속죄해야 퀘스트를 이어 할 수 있다. 단 셀브스 퀘스트는 끝까지 진행하지 않아도 보상을 주고, 라니 퀘스트만 진행해도 향후 셀브스와 관련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니 중간에 중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퀘스트 보상으로는 마력 경감률을 낮추는 대신 마력 대미지를 증폭시켜주는 탈리스만 '마력 전갈'을 준다. 추가로 셀브스가 부리는 꼭두각시들을 영체로 입수할 수 있으며, 셀브스가 착용한 마술 교수 세트도 획득하게 된다. 보상이 풍부한 퀘스트니 웬만하면 라니 퀘스트 전에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라니 퀘스트 라인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기사를 참고하자.
☞라니 퀘스트 라인 정리
■ 셀브스의 정약 퀘스트 수행하기
카리아 성관을 클리어한 후 스리 시스터즈에 있는 라니를 만나러 가자. 라니를 섬기기로 하면 자신을 따르는 인물들을 소개해주는데, 여기서 셀브스의 영체를 처음 만나게 된다.
영체와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후 셀브스의 마술사탑으로 가보면 진짜 셀브스를 만날 수 있다. 셀브스는 네펠리 루에게 약을 마시게 하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어쩐지 꺼림칙한 부탁이지만 셀브스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일단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
네펠리 루는 접목의 고드릭을 클리어한 후 원탁에서 만날 수 있는데, 만약 원탁에 네펠리 루가 없다면 리에니에의 백금 마을로 가보자. 백금 마을은 매우 어두워 램프를 켜도 길 찾기가 어려우니 시간대를 낮으로 돌리는 것을 추천한다.
백금 마을에 있는 그녀와 대화해보면 네펠리 루가 마을을 유린한 장본인들에게 복수하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다음 백금 마을의 보스인 흉조잡이를 처치하면 네펠리가 다시 원탁으로 돌아간다.
원탁의 대장장이 휴그 옆의 지하로 내려가면 네펠리 루가 있는데, 말을 걸어도 지금은 혼자 있고 싶다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원탁의 기드온과 이에 대해 대화하면 네펠리에게 셀브스의 정약을 건네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네펠리 루에게 정약을 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정약을 건네줄 경우 향후 네펠리 루의 꼭두각시를 획득하며, 건네주지 않으면 잠의 화살 돌로레스의 꼭두각시를 얻게 된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셀브스 퀘스트에 영향은 없으나, 정약을 주면 네펠리 루 퀘스트를 할 수 없게 되니 주의하자.
만약 네펠리에게 정약을 주는 것이 싫다면 기드온에게 정약을 주면 된다. 기드온은 자신이 정약을 맡을 테니 네펠리에게 정약을 먹인 것처럼 셀브스를 속이라고 말한다.
정약을 기드온에게도 주지 않고 아껴놨다가 대변 먹는 자에게 줘서 그의 영체를 얻을 수도 있으나, 이 경우 셀브스 퀘스트는 진행할 수 없다.
■ 셀브스에게 꼭두각시 얻기
셀브스에게 돌아가면 보상으로 카리아의 원진, 카리아의 응보, 휘석의 얼음덩어리, 얼음의 안개까지 총 4개의 마술을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스리 시스터즈에 있는 셀브스의 숨겨진 지하실을 발견하고 다시 셀브스에게 돌아가자. 지하실에 관해 얘기하면 너도 꼭두각시를 가지고 싶은 거냐며 꼭두각시 1개를 공짜로 준다.
셀브스에게 받은 꼭두각시를 한 번 소환한 다음, 축복에서 휴식 후 셀브스를 찾아가면 '새 꼭두각시를 가지고 싶다'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맵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별빛 조각을 통해 나머지 꼭두각시를 구매할 수 있다.
셀브스의 지하실 위치는 다음 기사를 참고하자.
☞셀브스의 지하실 위치(셀렌의 원휘석 이식하기 참고)
■ 호박색 별빛 조각 획득하기
이후 셀브스에게 다시 말을 걸면 '비밀 이야기'라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셀브스는 라니를 꼭두각시로 만들기 위한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관심 있다'를 선택하면 호박색으로 빛나는 별빛 조각을 가져오라고 한다.
호박색 별빛 조각은 알터 고원의 '알터 가도 세갈래 길' 축복 우측의 장소에 있다. 해당 위치에서 호박색 별빛 조각을 입수한 후 셀브스에게 전해주자. 다시 한번 말을 걸면 보상으로 마력 경감률을 낮추지만 마력 대미지를 올려주는 탈리스만 '마력 전갈'을 준다.
■ 라니에게 호박색 정약 건네주기
※ 해당 부분을 진행하면 라니 퀘스트가 중단되며, 맺음의 교회에서 별의 물방울로 속죄해야 한다.
셀브스는 라니 퀘스트를 진행하면 에인세르 강에 진입한 이후 자동으로 사망한다. 굳이 해당 부분을 하지 않아도 셀브스 사후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이 부분은 진행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셀브스의 말대로 라니에게 호박색 정약을 건네주기로 했다면 다음과 같은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라니는 셀브스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빛바랜 자를 비난하는데, 꺼지라는 라니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말을 걸면 결국 라니는 플레이어를 즉사시키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이후 셀브스의 마술사탑을 찾아가면 라니 퀘스트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바로 마술 교수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꼭두각시 또한 셀브스의 시체 옆에 말을 걸면 구매가 가능하다.
■ 셀브스의 진짜 정체 확인하기
셀브스 퀘스트를 끝까지 완료했거나, 라니 퀘스트를 에인세르 강까지 진행했다면 해당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스리 시스터즈 지역에서 해당 위치로 이동하면 카리아 성관으로 점프가 가능한 구간이 있다. 그 후 발판을 밟고 밑으로 내려오면 셀브스의 목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들려온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피디라는 인물이 꼭두각시들에 의해 살해당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시체를 조사해보면 잠의 화살 돌로레스의 꼭두각시를 획득하며, 만약 네펠리 루에게 정약을 건네줬다면 네펠리 루의 꼭두각시를 입수한다.
셀브스 퀘스트를 수행하기 전에 해당 위치를 방문했다면 피디가 상인 NPC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차피 사후에도 방울을 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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