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펠리 루는 스톰빌 성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NPC다. 그냥 지나가는 NPC처럼 등장하지만, 접목의 고드릭을 격파한 이후에는 원탁에서 등장하며 그녀가 기드온의 양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톰빌 성에서 네펠리 루를 만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스톰빌 성에서 대화하지 않으면 원탁에서 다시 만났을 때 장비 중량을 올려주는 탈리스만 '무구 덩어리 부적'을 주지 않는다. 퀘스트와 관계없이 무구 덩어리 부적+1을 알터 갱도에서 얻을 수 있으니 굳이 만나지 않아도 무방하다.

네펠리 루의 퀘스트는 림그레이브에서 만날 수 있는 NPC인 케네스 하이트, 고스토크와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둘을 죽이면 안 된다고 알려졌지만, 케네스나 고스토크를 죽여도 네펠리 루 퀘스트는 진행이 가능하다. 단 고스토크를 죽일 경우 퀘스트의 최종 보상인 고룡암의 단석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셀브스 퀘스트를 하며 그녀에게 정약을 건네주거나, 재의 도읍 로데일이 되어 원탁이 파괴되면 네펠리 루 퀘스트를 수행할 수 없다.



■ 고드릭 처치 후 원탁에서 네펠리 루 만나기

스톰빌 성의 고드릭을 처치한 다음 원탁으로 이동하면 쌍둥이 노파 근처에 네펠리 루가 서 있다. 만약 스톰빌 성에서 네펠리 루를 이미 만났다면 여기서 탈리스만 '무구 덩어리 부적'을 준다.

네펠리 루는 자신이 기드온의 양딸이라는 것을 밝히며 아버지와 말을 나눠보라고 한다. 닫힌 기드온의 방문을 열기 위해서는 손가락을 읽는 엔야와 대화하면 된다.

▲ 쌍둥이 노파 근처의 네펠리 루와 대화

▲ 그다음 기드온과 네펠리 루에 대해 대화, 문이 닫혀있다면 손가락을 읽는 엔야를 보고 오자



■ 백금 마을의 참상, 틀어진 기드온과 네펠리 루

기드온과 대화한 후 리에니에의 백금 마을로 이동하자. 백금 마을에 있는 네펠리 루와 이야기를 나눈 다음, 백금 마을의 보스인 흉조잡이를 처치하면 네펠리 루가 다시 원탁으로 이동한다. 이번에는 전에 있던 장소가 아닌 대장장이 휴그 옆에 있는 지하에 앉아있다.

그녀에게 말을 걸면 혼자 있고 싶다며 대화를 거부하는데, 이후 '네펠리의 실의'에 대해 기드온과 대화하자. 기드온은 의심을 품은 네펠리 루는 쓸모가 없다며 그녀를 방치한다.

다시 네펠리 루에게 돌아가 끝까지 말을 걸면 기드온이 그녀의 기대에 반하는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고, 기드온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리에니에의 백금 마을로 이동

▲ 백금 마을에 있는 네펠리 루와 대화 (어두우니 시간을 낮으로 돌리는 걸 추천한다)

▲ 이후 백금 마을의 보스 흉조잡이 처치

▲ 원탁의 대장장이 휴그 옆에 있는 지하에서 네펠리 루와 대화

▲ 기드온과 '네펠리 루의 실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 다시 네펠리 루와 끝까지 대화 (출처: 유튜브 '리가뭉')



■ 네펠리 루에게 폭풍 매의 옛 왕 전해주기

그다음 리에니에 서부에 있는 사종루로 이동하자. 사종루 꼭대기에 있는 상자에서 휘석검 열쇠를 챙긴 후, 뒤를 돌아 왼쪽에 있는 포탈(왕을 기다리는 절벽)을 이용해 왕을 기다리는 예배당으로 가야 한다.

처음에 튜토리얼 보스를 잡지 못했다면 튜토리얼 보스가 등장하니 물리쳐주고, 계속 진행하면 나오는 길에서 우측으로 들어가자. 길을 따라가면 퀘스트 아이템 '폭풍 매의 옛 왕'을 획득할 수 있다. 퀘스트와 관련은 없으나 이후 왼쪽 길을 따라가면 영체 '폭풍 매 디네'도 얻게 된다.

이제 원탁으로 돌아가 네펠리 루에게 폭풍 매의 옛 왕을 주자. 만약 아무런 선택지가 안 뜬다면 원탁의 로데리카, 대장장이 휴그와 대화하여 로데리카를 조령사로 만든 이후 다시 말을 걸면 된다.

▲ 스리 시스터즈의 사종루로 이동

▲ 꼭대기 상자에서 휘석검 열쇠를 챙기고

▲ 뒤를 돌아 왼쪽에 있는 포탈을 타고 '왕을 기다리는 예배당'으로 이동

▲ 튜토리얼 보스를 못 잡았다면 여기서 처치해주고

▲ 길을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진입

▲ 퀘스트 아이템 '폭풍 매의 옛 왕' 획득

▲ 네펠리 루에게 폭풍 매의 옛 왕을 주자, 선택지가 안 뜨면 로데리카를 조령사로 만들고 대화



■ 케네스 하이트 퀘스트 수행하기

이 부분은 네펠리 루 퀘스트의 필수 조건은 아니며, 케네스를 살린다고 해서 보상이 추가되지는 않는다. 다만 퀘스트가 꼬일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림그레이브를 탐험하다 보면 유적 위에서 웬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을 케네스 하이트라고 소개하는 이 남자는 적들에게 점령당한 남쪽의 하이트 요새를 되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하이트 요새로 이동해 성벽 위로 올라가면 전회 '피의 참격'을 사용하는 기사장이 있다. 기사장을 처치한 후 케네스에게 돌아가면 보상으로 황동 단도를 주는데, 다른 곳에서도 루팅 가능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희소성은 없다.

황동 단도를 받고 케네스에게 다시 말을 걸어 '케네스 하이트를 섬긴다'를 선택하자. 그다음 하이트 요새로 다시 가보면 여전히 적들이 깔려있다. 적을 물리치고 기사장이 있던 위치로 가보면 케네스가 있는데, 그는 아인들에게 점령당한 하이트 요새를 보며 한탄한다.

▲ 림그레이브의 해당 위치로 이동

▲ 하이트 요새를 되찾아 달라고 부탁하는데

▲ 하이트 요새로 가서

▲ 전회 '피의 참격'을 사용하는 기사장을 처치

▲ 케네스에게 다시 돌아가면 보상으로 황동 단도 지급, 사실 다른 데서도 얻을 수 있다

▲ 다시 말을 걸어 '케네스 하이트를 섬긴다'를 선택

▲ 이후 하이트 요새에 가서 케네스와 대화



■ 흉조의 왕 모르고트 처치 후 접목의 고드릭 축복으로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도읍 로데일의 보스인 흉조의 왕 모르고트를 처치해야 한다. 모르고트를 격파한 이후 접목의 고드릭 축복으로 돌아가자. 고스토크를 죽이지 않았다면 고스토크가 고드릭을 밟고 있을 것이다.

고스토크와 대화를 한 후, 고스토크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축복에서 시간을 돌리자. 고스토크의 모습이 사라진 뒤 앞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면 네펠리 루와 케네스, 고스토크가 모두 모여있다.

네펠리 루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 보상으로 고룡암의 단석을 준다. 그녀는 기드온과 결별했으며 폭풍을 불러 더러운 바람을 날려버리는 왕이 되겠다 다짐한다.

케네스는 네펠리 루를 림그레이브의 왕으로 섬기기로 결심했다며, 향후 스톰빌 성을 제압하면 하이트 요새로 돌아가 빛바랜 자를 기사로 서위하겠다고 말한다. 단 해당 부분은 구현되지 않은 상태로 하이트 요새로 돌아가도 추가적인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고스토크에게 말을 걸면 상점을 열어주며 고룡암의 단석 1개를 구매할 수 있다.

퀘스트 진행을 위한 흉조의 왕 모르고트의 위치 및 공략은 다음 기사를 참고하자.

☞흉조의 왕 모르고트

▲ 고드릭을 밟고 있는 고스토크와 대화

▲ 고스토크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축복에서 휴식, 그다음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 네펠리 루와 대화하면 고룡암의 단석 1개 획득

▲ 케네스는 딱히 보상을 주지는 않는다

▲ 고스토크와 대화하면 고룡암의 단석 1개 구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