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비로운 검사의 세계를 탐험하는 동물조사관

카마실비아에서 만났던 이름모를 족제비와 이상한 말을 하던 아저씨에 대한 기억을 더듬


지않고 그냥 카마실비아의 선선한 공기를 느끼고 있다.


오늘의 동물은 카마실비아 레모리아 봉화대 기준 동쪽에서 만날 수 있다.


바로 저기 보이는 동물이다.










이건 카마실비아 사슴이다.



바로 저기 보이는 게이밍 모드에 들어간 가젤이다.


게임속 가젤의 특징은 몸 측면의 검은 줄무늬, 자신의 머리만큼 긴 뿔, 눈에서 내려오는 검은 무늬와 검고 짧은 꼬리가 있다.
실제 가젤은 굉장히 다양한 종이 있고 아프리카 본 대륙뿐만 아니라 아라비아 반도, 지중해 동쪽 이스라엘/튀르키예 지역까지 다양한 종이 분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게임에 구현된 가젤과 동일한 종으로 보이는 가젤을 찾았는데



바로 톰슨 가젤이 모티브로 보인다.
검은 꼬리, 몸측면의 검은 줄무늬, 고리 모양 뿔, 눈의 검은 무늬까지 톰슨 가젤을 똑같이 구현했다.


발굽 또한 경우제목답게 두개의 발굽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실제 가젤은 상대적으로 퇴화된 발굽이 발목 부분에 존재하는데 인게임에서는 구현되어 있지 않다
물론 이부분까지 구현하는건 동물 모션의 관절이 하나 더 들어가야하니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톰슨 가젤은 생존 전략중 하나로 다른 동물들(얼룩말, 누우 등)과 무리를 같이 이루는 데 인게임에서도 카마실비아 사슴과 함께 무리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가젤들이 점프 하면서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런 튀어오르는 행동을 stotting, pronking이라고 한다.

정보를 찾던 도중 한가지 특이한 사실을 알았는데
톰슨 가젤은 매일 1시간씩 5분 간격으로 잠을 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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