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돌멘게다

돌멘게는 평소에 돌로 위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동물조사관인 나에게




그런 위장술은




통하지 않















이것이 위장한 돌멘게다
다른 돌과 다르게 흰색 반점이 그려져 있다.


돌멘게의 지식 내용에 따르면 약한 상대가 지나갈 때 습격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약해져 봤다.





더 나약해져 봤다.





생각보다 눈치가 빠른 동물인 것 같다.


어찌 되었든 장비를 싹다 빼고 다이다이를 까봤는데
공격력 1인 상태에서 2번(타수는 4대) 치면 죽는다
모양만 돌이고 내구력은 사람 손에서 컷 되는 수준으로 보인다.




다리는 총 8개고 그중 앞다리 2개는 사마귀처럼 돌기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사냥감을 잡기 보단 땅을 파기 위해 발달된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지면 독을 뱉는데 따로 디버프가 걸리는 건 없는 듯하다


조사관이 실제 갑각류들을 조사한 결과, 돌멘게처럼 독을 쏘는 갑각류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신 독열매를 먹는 습성을 가진 야자집게.
근육, 껍데기에 독을 가진 악마산호게나 매끈이송편게처럼 체내에 독성 물질을 가지고 있는 종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독을 쏘는 건 아무리 그래도 주먹 4대에 나가떨어지는 동물인데 
원거리 공격 수단은 있어야 하지 않나 해서 넣은 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돌멘게가 서식하는 지역 (벨리아 마을인근, 일리야 섬 등)에는대형 포식자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이들의 공격 능력이 상대적으로 덜 발달한 요인으로 보인다.

돌멘게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을 보면 식용품은 없고 전부 껍데기, 돌, 연금 재료만 나오는 걸로 보아 아마 맛도 별로 없는 듯하다.
야자집게는 과일같은 것도 먹다 보니 맛이 좋다는데 이쪽은 풀뿌리 같은 것만 먹는지 그런 것도 없다.




돌멘게 둔갑서라는 것이 있다는데 
이건 차후 조사관 본인이 카마실비아에 도착한 이후에나 가능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