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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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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동물 - 쿠쿠새 편![]() 오늘도 신비로운 검사의 세계를 탐험하는 동물 조사관 어디선가 들려오는 벌소리에 말걸음을 멈춘다 ![]() 하이델 인근 알레한드로 농장에 들르게 된다 ![]() 양봉업과 호박 농사로 매우 활발한 모습의 농장이다. ![]() 마을 앞에서는 꿀을 시식 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 그때 누군가 동물조사관을 부른다. ![]() ![]() ![]() 자초지종을 들은 동물 조사관은 쿠쿠새의 조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 쿠쿠새는 알레한드로 농장 바로 앞 초원에서 서식중이다. ![]() 바로 이 녀석이 오늘의 조사 대상 쿠쿠새다 큰 부리, 작은 날개, 짧은 꼬리 깃털, 날지 못한다는 특징을 보면 딱 떠오르는 새가 있다 바로 도도다 ![]() 도도는 알다시피 인류에 의해 멸종된 동물 중 가장 유명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크기는 닭의 10배, 칠면조보다 크고 날지 못하고,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빨이 없는 동물들의 특징 중 하나인 소화를 위해 돌을 삼키는, 위석을 소화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은 도도가 맛이 괜찮아서 사람들이 잡아먹어서 멸종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네덜란드 선원들이 도도를 먹었을 때 역겨운 새라고 부를 정도로 맛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 왜 멸종했느냐 ![]() 도도가 살던 섬은 유럽-아프리카-인도양 항로의 경유지로써 사용되던 모리셔스 제도다. 그러다보니 배에서 살던 쥐, 고양이, 개 등과 같은 외래종들이 섬에 유입되었고 그로 인해 도도의 서식지 파괴가 진행된다. 대표적인 예로 도도의 경우 한번에 하나의 알 만을 낳기 때문에 알 하나를 잃는 것 만으로도 번식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사람을 잘 따르던 습성도 문제가 되었는데 당시 선원/해적을 하던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교육을 잘 받지 않았거나, 범죄자들이 많이 몰렸던 직업이었고 그들이 심심풀이로 도도를 죽이는 일등이 잦았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큰바다오리 최후의 한 쌍이 선원들에게 몽둥이를 맞고 완전히 멸종한 사건도 있다. ![]() 하지만 검사의 쿠쿠새는 다행히도 섬에 고립된 종이 아니고, 근처에 위협이 될만한 동물도 없다. 근처에는 주식으로 추정되는 딱정벌레들과 벌레가 잔뜩있고, ![]() 거기에 쿠쿠새는 한번에 알을 여러 개 낳는 것을 보인다. 물론 상대적으로 서식지 범위가 좁긴 하지만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발은 도도와 동일하게 anisodactyl라는 형태의 앞으로 3개, 뒷발가락 1개를 가지고 있다. ![]() 특이사항이라면 도도새와는 다르게 머리위에 3갈래 벼슬?이 자라나 있다 참고로 도도새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더 하자면 도도새에 의해 같이 멸종할 뻔한 식물이 있는데 ![]() 바로 탐바라코크 라고 불리는 나무다. 알려진 바로는 발견된 탐바라코크는 모두 수령이 300년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발견된 이후로 새로운 칼바리아는 하나도 없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 호두보다 큰 탐바라코크의 열매를 도도새가 소화시킨 다음에만 발아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로 인해 탐바라코크는 멸종 위기종으로써 13그루까지 줄어들었으나 다행히 비슷한 소화 기관과 식성을 가진 칠면조에 의해 발아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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