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특히 시즌형 게임은 컨셉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피3의 키포인트가 개인기 드리블 돌파 였다면
피4의 키포인트는 빌드업 패스 연계라고 생각함

근데  1차적으로 서버 렉 개선이 단 한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고
2차적으로 이 빌드업 패스 연계를 하기엔 무지성 쓰루 qs 등 유저의 피지컬 뇌지컬보단 선수 개인 성향, 성능에 너무 의존적이고
마지막으로 새로운걸 보여주기에 급급해서 기존에 제시된 오류들을 무시하고 너무 늦게 해결하는 운영진 문제가 크다고 봄

엔진이 후지다 뭐 이런건 공감 잘 못함 어차피 다들 똑같은 엔진으로 게임하는거니까
패치로 딩크 패스가 생겼다, 새로운 개인기다, 크로스가 좋아졌네 중거리가 좋아졌네 이런건 각자 활용하기 나름이니까 상관없음

근데 최소한 자기들이 게임 오픈 때부터 주장하던 실축과 비슷한 축구게임이라고 했으면 그것만큼은 잘 지켜야지

정말 실축 반영을 하기 위해 딩크패스를 만들어야했고, 주멘, 어쩔범영 같은 시즌을 만들었으며, 크로스, 피를로, 사비 등 실축 패마들 반영 1도 안된 게임이 과연 실축 모델의 축구 게임이 맞는가

우리는, 최소 나는 지단과 피를로의 경기운영능력을 쓰고 싶어서 피4를 시작했고,
람의 미친듯한 수비력과 공격가담을 쓰고 싶어서 피4를 시작했고,
리버풀의 풀백활용능력이 재밌어서, 실제로 피4 오픈부터 고급여 풀백을 기용해서 그 전술을 최대한 써보고자 했지만

결국 부질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