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지금 까지 있었던 각종 메타와 추세.사건들을 소개 해보겠습니다.

 

 

 

 

1. 탱커 오브 레전드 < 5탱커 조합>

 

그야말로 좀비조합 다섯명의 탱커로 정면으로 밀어부치는 무지막지한 조합으로 유행하던 조합입니다.

 

이 조합에 주력으로 평가받던 챔프는 단단함+꾸준한 광역딜링 에 있는데 보통

 

Garen(가렌)Rammus(람머스)Amumu(아무무)이런 녀석들이었습니다.

 

이 챔프들의 특성은 강력한 광역딜과 좀비같은 생명력인데 이에 찰떡궁합인 아이템이 있었으니

 

이들 모두 복사붙여넣기한듯한 템트리를 이용했는데 바로바로

 

Mercury's Treads(헤르메스의 발걸음)Sunfire Cape(태양불꽃 망토)Sunfire Cape(태양불꽃 망토)Sunfire Cape(태양불꽃 망토)Sunfire Cape(태양불꽃 망토)Sunfire Cape(태양불꽃 망토) 5탱커 + 5선파

 

당시 중첩이 되던 태양불꽃 망토의 주변 데미지로 인해 이들의 광역딜은 그야말로 무지막지 했습니다.

 

그냥 비비기만으로 적 챔피언들은 순식간에 녹아 내렸고 태양불꽃 망토의 체력과 방어력으로 죽지도 않는

 

그야말로 무적의 좀비군단! 하지만 태양불꽃 망토의 주변데미지 중첩이 안되게 패치되면서 힘이 빠지게 됬습니다.

 

 

2. 장판 오브 레전드 <광역 궁극기 조합>

 

다 필요없이 무조건 한타때 무지막지한 광역 궁극기를 이용해 찍어눌러버리는 조합입니다.

 

Morgana(모르가나)Amumu(아무무)Kennen(케넨) 등 강력한 궁극기를 가진 챔프들을 필두로 구성되어

 

한타때 R+R+R+R+R = WIN 이라는 매우 쉽고 강한 조합으로 유행했습니다. 지금이야 플레이어들 수준이 높아지고

 

빠른 대처로 인해서 안통하겠지만 당시에는 적들은 화려한 이팩트와 각종 기절과 속박을 당하며 제대로 된 한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전멸당하는 어이없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별로 안보이지만 역대 최다 밴 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모르가나 + 한타 종결자 아무무

 

이 아무가나 조합이 필승조합이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3. 현돌과 골칼 <뽀삐와 갱플>

 

조합이라기보단 하나의 유행이었던

 

Philosopher's Stone(현자의 돌)Philosopher's Stone(현자의 돌)Philosopher's Stone(현자의 돌)Poppy(뽀삐) 3현돌 뽀삐

 

누군가의 공략으로 시작된 이 유행은 봇라인에 피바람을 불게 했습니다....당시는 EU스타일이 없던 시절

 

봇라인에 원딜.서폿이 아닌 지맘대로 가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근접 챔피언들이 가는경우도 많았는데

 

그들에게 이 뽀삐는 쥐약이었습니다. 부쉬에 숨어있다 막타치러오면 벽꿍.... 그리고 들어오는 폭딜

 

부쉬에 가렌보다 무섭던 뽀삐의 약점이었던 라인유지력과 마나부족을 과감한 3현돌로 커버하고 쿨마다

 

벽꿍...벽꿍..벽꿍....그리고 죽음불꽃 손아귀와 리치 베인이 나오면 베이가 저리가라....지전 원콤.....

 

Avarice Blade(탐욕의 검)Avarice Blade(탐욕의 검)Avarice Blade(탐욕의 검)Gangplank(갱플랭크) 3골칼 갱플

 

강력한 라인전과 왕귀력을 증가시키는 3골칼갱플도 한때 유행했습니다. 뭐 성능이 좋다기보다는 핵땅콩의 위력을

 

느끼고싶은 치명타성애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자매품 3골칼 트린다미어>

 

 

4. CC 오브 레전드 < 다중CC 조합>

 

CC 에어본 기절 속박 침묵 공포 둔화 등을 지칭해 CC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crowd control의 약자입니다. 아무튼

 

CC가 많은 챔피언이 유행하며 CC가 많은 챔피언이 좋은 챔피언이라는 인식이 생기던 때도 있었습니다.

 

Pulverize(분쇄)Headbutt(박치기) 알리스타으 꿍쾅 이라던지....Bandage Toss(붕대 던지기)Curse of the Sad Mummy(슬픈 미라의 저주) 아무무의 붕대와 광역속박이라던지

 

 

Pyromania(방화광)애니의 스턴.....Dark Binding(어둠의 속박)Soul Shackles(영혼의 족쇄) 모르가나 라던지....Rune Prison(룬 감옥) 룬감옥 이라던지...

 

이런 수많은 CC로 무장한 챔피언 조합이 유행하면서 'CC가 없으면 잉여다' 라는 인식때문에 성능이 뛰어나지만

 

묻힌 챔피언들이 많았습니다. CC가 없는 캐릭터를 픽할시 FUCK SUCK 이라던지 욕이 막 날라오고....

 

슬로우는 CC 취급도 안하면서 대 CC 시대가 도래했지만 이 역시도 시간이 약이라고 점차 잦아들엇습니다.

 

 

5. 딜탱오브레전드 < 딜탱전성시대 >

 

CC 오브 레전드 이후 딜러+탱커라는 단단하면서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내뿜는 챔피언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선두인 Irelia(이렐리아)를 필두로 Renekton(레넥톤)Jarvan IV(자르반 4세)딜탱삼대장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그 기세는 엄청 치솟았습니다. 

 

워트마 OR 말트마 OR 트포 를 끼고 스턴 에어본에 폭딜에 죽지도 않고 장판 오브 레전드 그리고 CC 오브 레전드

 

때 약세를 보이던 근접 챔피언들이 다시 연구되고 발전하면서 딜탱 오브 레전드가 시작되고....적에 아무리 CC가

 

많고 광역딜이 좋다고 해도 딜탱 세명이 붙어서 녹이고 또 붙어서 녹이고....약세를 보이던 근접 챔피언들이 강세를보이고

 

재조명된건 괜찮았지만 LOL이 점점 개인기량과 센스에 의존하게되는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것같습니다.

 

 

6. KOREAN SECRET WEAPON SHACO < 코리안 시크릿 웨폰 >

 

코리안 시크릿 웨폰....샤코 이때 솔로랭크에 보이는 샤코의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었고 개인방송에서도 샤코가

 

엄청나게 보일정도로 샤코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실력 역시 무지막지해서 게임을 그냥 초반 15분 내에 끝내버리는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너 나  할것없이 초반라인전에서 말리고 이후 한타자체가 성립이 안되게 적팀을 개차반으로 만들

 

어서 20분 서렌을 치게 만드는 샤코의 공포는 당해본 분들은 잘 알것같네요....

 

 

7. 롤갤 vs 롤카페 < 첩자전쟁 >

 

이건 LOL 게임 내에 얘기와는 동 떨어진 얘기이긴 하지만 한국 커뮤니티에서 매우 임팩트가 있던 사건입니다.

 

국내 최초.유일.최대 커뮤니티였던 롤카페.....그리고 생겨난 디씨의 LOL 갤러리...이들은 마치 지금의 일베와 오유

 

처럼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었습니다. 롤갤러가 카페에 와서 첩자질을 하며 선동하고 또 롤 카페 이용자들을

 

찌질하다 선비들이다 하며 놀려댔고 그에 빡친 몇몇 카페 이용자들은 롤갤로 가서 욕하고 혼돈의 카오스는

 

점점 심해지고 카페 이용자들은 강퇴당하고 롤갤로 이주하고 신고되어 정지당하고 거기다 카페 운영자들의

 

RP 사건등 여러 사건들이 곂치면서 양 측의 갈등은 심해지고 욕하고 난리가 낫지만 어느 순간 뚝......하고 끝났습니다.

 

참 신기하네여 ㅋㅋ 

 

 

8. 로밍의 유행 < 처음으로 등장한 제대로된 메타 >

 

EU스타일의 대중화전 북미에서 대대적으로 유행하게된 메타 입니다. 탑1 미드1 바텀1 정글1 로밍1 이라는

 

지금의 공격적인 서포터를 담당하는 챔피언들이 모빌리티 신발을 신고 전맵을 돌아다니며 강력한 CC로

 

라인을 계속해서 찔러주는 전략입니다.

 

Alistar(알리스타)Taric(타릭) 처럼 성장이 별로 필요없는 캐릭터들이 각라인에 힘을 주면서 라인전에서 이겨버리고

 

또 정글러와 같이 갱킹을 가면서 갱킹의 성공률도 높이고 매우 뛰어나고 신선한 전략이었지만 EU스타일에 밀려

 

버려지고말았습니다....ㅠㅠ

 

 

9. EU스타일 < 최고의 전략 >

 

때는 시즌1 월드챔피언쉽 북미 굴지의 유저들로 이루어진 CLG 그리고 그들의 전략인 로밍....여기서 많은 LOL 유저들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프나틱의 EU스타일에 CLG는 처참하게 발리며 프나틱은 우승하게 되고 EU스타일은 지금까지 마치

 

정석처럼 플레이 되고 있습니다....탑에는 브루저 미드에는 마법사계열 바텀에는 원딜과 서포터 그리고 정글러까지...

 

뭐 EU스타일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있고 충분히 대중화가 되어 있어서 다른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10. 인벤 대회 < 국대팀<<합숙팀<<급조팀 >

 

인벤 대회는 한국서버 오픈 전부터 LOL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드는 대회였습니다. 북미게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시청자수와 수준높은 게임이 많이 나왔는데 지금의 나진팀인 EDG 지금의 아주부팀인 MIG 그리고 우승한 카페팀ㅋㅋ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EDG를 MIG가 꺽으면서 국대가 머이래;; 이랬다면 그 MIG를 급조되었다는 카페팀이

 

누르면서 우승해 합숙하는팀이 머 이래;; ㅋㅋㅋㅋㅋㅋ나진과 아주부의 흑역사라면 흑역사겠네요

 

특히 결승전은 정말 재미있던 명경기중에서도 명경기 였고 잭선장이 스타가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 날때 한번 찾아서 보시면 정말 후회안하실겁니다 ㅋ

 

 

 

 

 

여기까지 한국섭 이전에 LOL의 추세와 사건들을 적어봤습니다. 뭐 라일락이 북미랭크 1위먹었네 막눈의 빵테가 지렸네

 

잭스는 쓰레기였네 티모는 원래부터 벌레같았네....여러 사건들이 있지만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지금껏 롤을 즐기고 있지만 EU스타일이 확립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그때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ㅠ

 

롤을 즐기시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씩 자세히 알아보시는것도 재미있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