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깨고 숙제하다가 밤에 자느라 급하게 대충 올렸는데 내가 쓴 글 나중에 보면 그거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서 다시 소중히 적어봅니다....

원래 선발대로 신규레이드 나오면 바로 트라이 박는 사람인데 카멘 나왔을 때 현생이 힘들기도 했고 갈수록 서폿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는 말들이 들려서 트라이를 주저했어요
로아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취미고 잘하고 싶은 게임인데 내가 너무 못한다는걸 직빵으로 알게되면 얼마나 상처받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고..

그런 걱정과 달리 진짜 이클립스 하면서 잘힌다 잘한다 친추도 너무 많이 받고 터진 파티에서도 같이하자고 호감작도 당했는데..ㅠㅠㅠㅠㅠㅠ
다들 제가 회사 간 사이에 트라이 박으면서 성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진짜 내가 못해서 못깨나?하고 진짜 고통스러워했는데.. 깨버렸습니다..  첫 영전에서 딜러 한분 바로 누우셔서 아 이번판도 안되나 불안했지만 끝까지 열심히했는데 4-3가서 딜러 두 분 더 죽고 결국은 선클했어요!!!!!@@

사실 에키드나-하멘4관-이클립스 연속으로 트라이하면서 지칠대로 지쳐있어서 진짜 트라이 하다가 울기도 울고 자괴감 맥스 자존감 바닥을 쳤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난 깼다!!!!!!!! 넘모 행복해요!!!!!!!!!!!!!!!!!!
사실 인벤 보면 맨날 서폿 쳐맞고 도구론에 화딱지 나는 글 많아서 가려보는 경우 많은데 싸움에 물든 인벤에 제 해삐해삐한 기분 조금 풀고 갈게요!!!!
찬조는 아니지만 그래도 MVP 행복해!!!@@
많은 칭찬과 관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