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초반에 나오는 레온하트 다음에 나오는 유명한 유물이다.
로아를 하고나서 (많은 스토리가 아직 풀린건 아니지만~) 이 그림을 다시보면
선과 악의  싸움으로 묘사를 하고 있고~ 대립구도로 보였으나~

영웅 얼굴이 보이지 않는것으로 보아  유저를 상징하는 것 같고~
악마로 묘사된 것은 아만의 몸을 빌어 나타난 카제로스(전생의 죽어간 아만~사라진 로스트 아크)

카제로스도 악의 화신이 아닌 ~ 아만처럼 어둠에서 피어난 한줄기 작은 등불~
한때 로스트 아크를 담아두었던 그릇이라고 볼수 있다.

이 그림은 새벽과 황혼의 싸움이며~  어느쪽이 새벽이고 황혼인걸 떠나 보는 관점에서 서로 다르게 보일수도 있다.
이 게임의 중요한 부분은  "균형" 이다.

루테란도 아만같은 사제를 없애며~ 빛의 세계를 유지했지만~
그릇마저 깨버린다면 균형을 맞출수 있는 기회마저도 사라지게 하는것을 알기에~
아니면 균형이 무너지면 더욱 무서운 세계가 오는걸 알기에~ 

카제로스를 소멸시키지 못한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과거의 아만이 카제로스  ---  후에 나타난 것이 아만~
과거의 유저가 카MINE   ---  후에 나타난 것이 유저~ 라고도 생각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