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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16:43
조회: 3,067
추천: 7
아크의 모티브는 천지창조 ark 같습니다*이번에 발견 된 내용이 로스트아크의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아져서 썼던 글은 다 지워야겠네요. (이쪽 가설이 더 흥미롭기 때문에)
로아 세계관에 등장하는 지명과 인물을 계속 조사해본 결과. 달이랑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유럽 신화나 그리스 신화나 이집트 신화 및 성경까지 염두 하여 조사를 하던 중. 메소포타미아 신화 현재 가장 앞선 신화로 그리스와 이집트까지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르는 신화를 확인하였고. 신들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니 모티브로 삼았다고 보기 충분한 공통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최초의 문명, 최초의 글, 최초의 역사를 모두 갖추었다는 설명은 신화에 걸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토리로 탈바꿈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뼈대가 되어줄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발견했죠. 천지창조 ![]() ![]() 천지창조의 주인공은 Ark 입니다. (사진은 붉게 나오지만 루테란과 같은 금발머리입니다) Ark가 하는 일? 장로가 마을을 비운 사이 열지 말라던 푸른 문을 열어버리고, 그 여파로 모든 마을사람들이 얼어붙는다. 마을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지저 세계의 다섯 탑들을 차례로 돌파하는 것이 모험의 시작이다. 모든 마을 사람들을 부활시킨 뒤엔 장로의 명에 따라 요미와 함께 다니며 지상으로 나가 대륙을 부활시키고 식물과 동물과 인간 등 모든 생명을 되살리며 문명을 일으키는, 말 그대로 신과 같은 일을 하게 된다. 해당 게임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럼 표절이죠) 대신 부분으로 나눠보면 저절로 로아의 스토리와 인물이 떠오르죠. 작중행동을 말씀드리자면 머리는 그다지 좋지않고, 사고하는 부분은 다른 이에게 떠넘기며, 가벼운 언행을 버리라고 충고를 듣죠. 대신 성격은 정의감 넘치며 선량하고 조금씩 성숙해져가며. 주무기가 창입니다. 에스더 후계자라는 진저웨일과 닮았습니다. 스토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최대한 생략하려 했으나 직접 찾아보라고 하였다고 사실 확인이 안되었다면서 시비 걸던 분이 계셨으니까. 흥미로운 부분 몇 개만 언급하겠습니다.) 결전이 끝나고 시작장소로 돌아가면 '모든 것이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 라고 회고를 합니다. 엔딩에서 아크는 꿈속에서 새가 되어 자신이 만든 세계를 돌아본다 게임 기능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말하는 호박이라든지, 항아리를 던졌을 때 NPC의 반응이라든지. 심지어 작중 등장하는 음식들을 대부분 먹어치울 수도 있으며(!) 술을 마시면 취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으면 토하는 등 반응도 제각각이다. 작중 사용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한 미니 게임 요소도 많다 -아직 탐험하지 않은 곳에 도착하면 맵을 한칸 한칸 움직여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은 평지 가운데 숲이나 건물, 혹은 숲 가운데 평지 등 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긴 하지만 간혹 맵 마커가 없는 곳에 숨겨진 지역도 있다. 또한 배를 얻은 뒤에는 지도에 아무런 표시도 없더라도 바다를 한 번 쭉 뒤져보자. 맵에 표시가 되지 않고 스토리중에도 갈 일이 없는 몇몇 섬들에도 상당히 후한 보상이 숨겨져 있다. '이런 건 다른 게임에도 있는 거잖아.' 라고 생각 한다면 이것이 1995년에 발매한 RPG라는 걸 알아두셔야 합니다. 바람의 나라가 우리나라 최초의 온라인 RPG게임이었다는 걸 감안해보면. 게임계의 아득한 선배님입니다. 천지창조는 소울 시리즈 최후의 작품으로서 2년 전에 '가이아 황상기' 라는 소울 블레이더의 후속작이 있었습니다. 소울 블레이더 시리즈는 Action Role-Playing Game 장르입니다. 액션 RPG. 게임 공개할 때 듣던 소개 문구죠. 이 ARPG의 역사를 따라가면 다고라스의 던전나 여러 고전 게임이 있긴합니다만 디렉터의 나이를 생각해보았을 때. 소울 블레이더 시리즈(3부작) 을 해봤을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천지창조 지저세계 브금은 바로 찾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Terranigma Music: Underworld - YouTube 스토리의 모티브로 삼았다고 가정하여도 +신화(신)+달(배경)처럼 변화는 주었을 것이기에 실제 스토리와 로아의 스토리가 얼마나 유사한지는 대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다 보면 흥미로운 가설이 떠오르는데. 라 세상 모든 식물의 근원이 되는 나무. 아크에게 자신의 몸 속에 기생하고 있는 패러사이트를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로아에서도 세계수가 등장하며 피로 오염되었다고 나옵니다. 이 [라]는 부활 전에는 존재자체가 [던전]으로 나오더군요. 킹버드 새들의 왕, 새들을 부활시키고 나면 등장하며, 바람이 없어 새들이 날 수가 없으니 바람을 깨워달라 부탁하기도 한다 이 존재도 형태는 다르지만 엘가시아에서 주인공이 했던 일과 같은 맥락이죠. 이 대륙이 지상의 첫번째 대륙인데. 엘가시아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면 오픈베타 당시에는 이것을 가공한 프로토 타입으로 보입니다. 트레일러를 낸 그 뒤에 당연히 보완했겠죠. (개발팀 일화를 보면 노력 많이 하셨는데) ![]() 스토리 확인을 해보고 수정 드립니다. 이 예언의 서는 천지창조와 스토리가 닮았습니다. 단어나 개념은 당연히 비틀었을 것이니. 천지창조도 날개의 주시자 있습니다. 흑막이지만 명령을 거부하기도 하고 자의로 선택하는 중요한 인물이에요. 요미가 아크를 관리해줍니다. 최종보스 일어섭니다. (이거 라스트 보스 등장연출 칭찬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신목(세계수) 푸르게 핍니다. 혹한 속 한줄기 빛 비칩니다. 사막도 당연히 나오고 고도화 발전 된 문명도 나옵니다. 긴 잠에서 깨어난 왕 (이건 전작에서도 나왔습니다 천지창조에선 냉동수면 하였다가 죽음에서 부활한 존재도 있고요) 저 내용이 단순히 지나가는 스토리가 아니라 메인 스토리입니다. (대륙 급으로 세상을 구하는 에피소드) 이게 딱 맞아 떨어진다고 할 순 없지만 카제로스나 베아트리스? 루테란이 소멸을 시키지 못 한 이유? 천지창조 스토리만 봐도 '그럴 만 했네'하고 공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모티브란 단순히 베끼는 것이 아니라 비틀고 반전 시켜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내용은 아니지만 개념만 놓고 보면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ps. 뭣보다 좋은 점은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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