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는 희생이다 라는 대사랑 루테란이 사슬전쟁 막바지에 도착해서 루페온을 보고 온 뒤 카제로스 봉인에만 그친 걸 생각해보면 아크를 사용하는 자체에도 인과율이란게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이걸 할족 스토리에 대입을 해보면 루페온이 아크를 훔친 할족에게 분노해서 벌을 내렸다라고 하지만 사실은 할족이 전쟁을 바라고 라제니스의 목숨을 앗기 위해 아크를 사용->루페온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과율때문에 멸망 이게 맞지 않을까 싶네용..
이렇게 되면 루페온이 안타레스를 내친것도 안타레스의 개인적인 목적(이건 뭔지 모르겠지만)달성을 위해 피조물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게끔 만들었고 결국 멸망하게 된 것에 분노하여 내쳤다 라고 하면 매끄럽게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엘가시아 스토리에서 큐브 속 라우리엘의 독백에서 이것이 결국 당신의 선택입니까 라는 대사에서는 라우리엘은 루페온이 라제니스를 외면했다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사실은 루페온이 어찌할수 없는 영역의 인과율때문이라고도 생각이 들구요... 그렇다면 사슬전쟁 당시 루테란과 루페온 사이에서 오고 간 말들은 대충 어떤 존재의 멸망을 바란다면 너희 또한 역시 멸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내용이 아니었을까용..? 절대악을 소멸시키기 위해 루테란 국민들 혹은 아크라시아 전체의 목숨이 댓가가 되어야 했기때문에 희생이라고 포현을 한거라면...
루페온이 자리비움 상태인것도 카마인의 말대로 혼돈을 가지기 위해 페트라시아로 갔다는게 진실일수도 있지만 니나브의 대사 중 그는 악마여서 거짓말 어쩌구..한 것 처럼 혼선을 주기 위한 거짓말이라면 루페온은 아크를 이용해 어떤 결과(아마도 자신의 피조물들의 승리..?) 바라고 있고 그것에 대한 댓가를 치루고 있다는 이야기로도 풀릴 수 있을거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