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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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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열쇠의아크&선택의기로
[카단이 말한 희생] 카단은 창조와 소멸에 대한 것을 내세우며 아크는 희망이 아닌 희생이다란 이야기를 했다. [루테란이 말한 희생] 루테란은 마주 하고 싶지 않았던 편린을 엿보게 되었다는 것과 그것으로 인해 자신이 아주 많은 대가를 치뤘다는 것을 내세우며 아크는 희생이다란 말을 했다. [로스트아크의 기록] - 베아트리스의 대사 중- 본래 열쇠는 의무를 다하면 사라졌다가 카양겔의 광휘의 방주에 자동적으로 복귀한다. 그렇게 복귀를 하게 되면 트리시온에 있는 주시자는 열쇠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루테란이 열쇠를 사용해 아크 개방 및 발동을 한 후, 의무를 다한 열쇠의아크는 복귀를 하지 않고 아예 사라졌고 이전과 달리, 베아트리스는 열쇠의 기운을 느낄수 없었다. +열쇠는 아크의 힘을 제어하는 역할도 있다. [전대 로스트아크가 지금과 다르게 무생물이였을 경우] -최초의전쟁- 라우리엘로부터 열쇠의 아크를 받은 루페온 아크 개방 및 발동. 의무를 다한 열쇠의 아크는 사라졌다가 광휘의 방주에 다시 복귀. -사슬전쟁- 루테란은 카양겔의 끝 광휘의 방주에서 열쇠의아크 획득후 열쇠를 사용해 트리시온에서 아크 개방, 지상에서 아크의 힘 발동. 의무를 다한 열쇠의 아크는 사라졌는데 광휘의 방주에 복귀 안함. -현재- 열쇠의 아크는 이그니스 성당 지하 아래 계시의 성소에 있었고 그릇인 아만이 성소에서 신상들이 옥죄고 있던 열쇠의 아크의 힘을 흡수해 살아 움직이는 열쇠가 됨. ... [전대 로스트아크가 지금과 같이 생명체였을 경우] -최초의 전쟁- 세이크리아에서 열쇠의 그릇을 루페온에게 바침, 라우리엘이 열쇠의 아크를 루페온에게 바침. 트리시온에 당도한 열쇠의 그릇은 열쇠의 아크를 흡수하고 열쇠가 됨. 루페온은 열쇠를 사용해 아크 개방 및 발동, 의무를 다한 열쇠의 그릇은 소멸, 열쇠의 아크는 사라졌다가 방주에 다시 복귀. -사슬전쟁- 루테란이 카양겔의 끝 광휘의 방주에서 열쇠의 아크 획득, 지상에 있던 열쇠의 그릇은 트리시온으로 이동. 트리시온에서 루테란은 열쇠가 된 그릇을 마주하고 모든 진상을 파악. 트리시온에서 열쇠를 사용해 아크개방 및 지상에서 아크 발동, 열쇠의 그릇은 소멸하고 열쇠의 아크는 방주에 복귀하지 않은채 사라짐. -현재- 윗글과 이하동문. [모든걸 다 가진 열쇠] 전대 로스트아크가 무생물이었는지 생명체였는지 어떠한 정보도 없기에 알 수 없다. 중요한건 현재 왜 루페온은 데런의 몸에 신의 속박을 깃들여 그릇으로 선택했냐다. 지금처럼 전대 열쇠들이 생명체였다 하더라도 아만과 같은 특이한 케이스는 아니었을 것이다. 신은 데런의 육체를 선택했고 이로 인해 아만의 육체는 다른 데런들과는 다른 몸의 구조이며 빛과 질서, 어둠과 혼돈이 공존해 있는 여태껏 보지 못한 그릇이 되었고 열쇠의아크를 흡수해 로스트아크가 되었다. 이건 다분히 뭔가 의도가 있는 신의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빛과 질서, 어둠과 혼돈이 공존한 열쇠,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베아트리스는 무언가를 보았다] 베아트리스는 모험가에게 이런말을 했다. "루테란이 트리시온에서 아크를 개방한 이후 시간이 흘러 다시 악마들이 침공하였고 아크가 발동되지 않은 세상의 종언을 보았다고 말을 하며 화제를 돌려 정해진 운명을 넘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모든 아크를 모아 새로운 운명을 이끌었다는 당신을 보았다고 말을 한다." 처음엔 500년 이후 악마는 다시 침공했고 아크를 발동못해 종언을 맞이한 미래도 보았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몇번을 보고 또 봐도 대사가 위화감이 든다는 것이다. 중간에 뭔가 생략하고 넘겨진 느낌마냥. 베아트리스는 루테란이 카제로스를 소멸한 또 다른 세계선의 미래를 말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크를 발동하고 카제로스를 소멸시킨 후 열쇠가 없는 시점에 재차 악마들이 침공한 미래의 세계선. 의무를 다해 사라진 열쇠의아크의 재생성과 방주로의 복귀 시간은 소멸한 카제로스가 다시 부활하는 시간보다 더 길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열쇠의아크를 계속 유지시키기 위한 보완으로 데런을 그릇으로 선택하고 열쇠가 되게 운명을 설계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릇이 소멸하여 영혼이 된다할지라도 그릇의 모든 힘을 흡수한 열쇠의 아크는 지속되도록. [계승자의 선택] 계승자는 주시자와 아만으로부터 열쇠의아크에 대해 들었다. 그러나 의무를 다한 열쇠의아크는 사라졌다라는 얘기만 들었을 뿐, 그릇인 아만이 어떻게 될건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같다. 현재 계승자는 아크를 개방하여 루페온을 만날 것이다라며 다짐을 한 상태다. 계승자는 아크를 개방한 이후에야루테란처럼 루페온을 만나 어떠한 것들을 듣고 목도할 것이며 아만에 대한 진실도 알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다만 오르페우스의 정해진 질서의 궤적이 탈선한 지금 루테란이 봤던 거와는 조금 다른 것일지도 모른다. 과거 어떠한 것을 보고 루테란이 선택의 기로에 섰던 것처럼 계승자도 같은 일이 생길 것인데 과연 어떤 선택의 문구가 있을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아크를 사용하면 바라는 것을 이뤄주는 대신 어떠한 희생의 대가도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비하기 위해 질서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안배를 만들어내는 법칙. 이렇게 각자 개인이 겪는 여러 다양한 포괄적인 의미의 희생도 있지만 특히 카단이 말하는 희생은 보다 더 거대한 개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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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