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페온의 목적은 완전한 질서의 세계



하지만 자신의 피조물들을 사랑하지 않음
그래서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이 고통받든 죽든 아크라시아가 멸망하든 별 신경 안쓰는듯
애초에 그런 운명 자체가 루페온의 의도이자 질서이기 때문

루페온은 라우리엘이 큐브에서 본 것 처럼 운명에 개입하거나 빨간약 먹으면 빛의창으로 죽여버림 (혼돈 제거)
하지만 지금 현재 루페온은 부재중이라 자신이 만든 질서의 세계, 즉 운명을 비트는 혼돈들을 제거하지 못함

그렇다면 질서의 세계에 혼돈이 섞인 엉망진창인 아크라시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어디까지 루페온의 의도대로 설계된건지 모르겠음


움직이지 않아야 할 로스트아크가 자아를 갖고 태어나서 모험가와 클라우디아의 영향으로 질서를 선택

혹은 카마인의 유혹에 넘어가 카제로스가 아르케를 대면함

나(모험가)가 아르케와 대면 할 수 있었던건 운명을 비튼 결과인가
아니면 루페온의 의도대로 인가

운명을 비틀어 아르케와 만난 것이라면
원래 운명은 카제로스가 아르케와 대면하는 것이었나





카제로스도 질서(루페온)에게서 떨어진(떨어져나간) 조각의 영향으로 창조된 존재

인과의 법칙은 루페온의 권능인가
아니면 루페온도 벗어날 수 없는 절대적인 법칙인가

루페온의 권능이라면
카제로스의 탄생은 루페온의 의도였고
그로인해 탄생한 대적자(루테란)도 루페온의 의도였을테니

루테란이 아크의 힘으로 카제로스를 소멸 > 혼돈의 시대 도래 > 아크라시아 멸망 > 루페온의 의도?



질서 아래 창조된 피조물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날 수 없는데

인간이자 실린이자 요즈이자 데런이자 케나인이자 드래곤나이트이자
아크의 계승자인 나(모험가)는 어떤 존재인가

루페온이 만든 질서의 세계에서 변수를 없애기 위해
아크를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7개로 나누고
로스트아크란 열쇠를 만들었는데
트리시온은 왜 있는거고 주시자는 왜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