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09 22:48
조회: 2,383
추천: 7
의제 1화 일리아칸 군단장 기믹 패턴정리한 자료가 많은데 깔끔하지 않아서 다 적으면 열 편은 더 나올 것 같거든요.
근데 그렇게 적어도 이해가 어려울 것 같기에 풀어 쓰고, 추가로 발견한 증거로 가설 만들면 백편도 나올만한 분량입니다. 왜 수첩이 너덜너덜해졌는지도 알 것 같고, 재밌는 게임을 만들 순 있을 것 같다 던 강선이 형 일화가 공감됩니다. (제가 일부만 알아낸 걸 감안하면 20년 서비스가 정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알아낸 사실은 이 게임이 자랑스런 한국 게임이란 것이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의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외래어, 한자, 외국어' 그리고 '옛 한글'로 해석해야 합니다. 아크의 문장 뜻부터 영어로 적게 되면 하면 불쾌함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있고, 2개 국어 이상 섞어서 해석을 하면 그럴싸한 의미가 늘어납니다. 가장 저희 정서에 맞는 해석 방법은 '어비를 벨 여린 자'를 복원하여 ![]() 과거와 관련된 요소들을 모아서 옛 시대의 맥락을 재구성 해야 합니다. 자취를 감추어서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된 28자를 되찾는 이야기는 너무 길어지니까. 그냥 나눠서 쓰겠습니다. 언어와 관련된 대해선 2화에 [하르타 바하나]를 곁들여서 쓰도록 하고 군단장의 설계도 자료가 있으나 일리아칸만 따지겠습니다. 일리아칸 질병을 다루는 군단장. ![]() 백신 미리 중독을 당하면 다른 독에 중독되지 않음. 전염 상태이상이 옮겨짐 감염과 소독 상태이상 발생과 해제 수단. 위를 종합하면 일리아칸의 침은 독이자 해독 수단이 된다. 점혈을 곁들이면 행동불가 상태이상. 균열. 염증. 고름. 의학용어지만 언어유희를 섞으면 대상을 고름 염증. 불 장판이 깔리는데. 출혈이나 상태이상을 치료할 수 있음. 소염제. 불을 사라지게 함. 균열. 질병 카오스게이트 부하들이 나타남. 혹은 일리아칸은 기생하여 사는 설정이 존재하니 부하들을 두고 기생하면서 이리저리 맵을 옮겨다님. 하나씩 완전히 처치하면 점점 도망갈 곳이 사라지지만 질병과 질병이 서로 합쳐져서 변이를 일으키면서 더욱 어려운 기믹패턴을 요구함. 2페이즈였으나 3페이즈로 확장된 것을 감안하면 0페이즈에 시엔한테 털린것처럼 얻어터지고 기생하면서 이리저리 싸울듯. 흑사병의 위엄을 생각해보면 배신처럼 조종불가능한 상태가 된 파티원 자체가 3페이즈의 0줄 패턴일 수도 있음. 에스더 스킬이나 특정 기믹을 수행하면 풀려나고 뭣하면 그냥 죽여서 눕클시켜도 됨. 클리어되면 부활하니까. 그럼 설정상 에스더가 모험가와 싸우는 것이니 샨디 웨이 이난나가 스킬에 있을듯. 이난나는 플레이어 본체에 피해를 입히지 않게 하면서 일리아칸 피를 깎고 웨이는 도철을 이용하여서 질병을 먹어치우고 샨디는 환영의 힘으로 일리아칸과 플레이어를 정확히 구분하여 타격할 수 있게 할 듯 해설편 페니실린에 대해 아십니까? 항생제의 아버지 '알렉산더 플레밍'이 발견한 곰팡이입니다. 질병의 힘을 가진 악마들을 통치하는 질병군단장의 자리는 ‘일리아칸’에게로 돌아갔다. 일리아칸은 다른 악마들이 가진 살덩이와 피를 흡수해 계속해서 생명을 유지하는 악마였다. 죽음과 생명의 경계에 있었던 그는 모든 것을 부패시킬 수 있는 권능을 얻었고, 스스로 질병의 생명체들을 만들어내는 창조주이자 부패의 군주가 되었다. 부패의 군주 일리아칸. 불완전한 몸을 가지고 태어나 다른 생명체를 부패시키고 자신의 몸으로 흡수하여 힘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아브렐슈드가 ![]() 실린의 선조들이 깃든 엘조원에 집착을 하고 있고 로헨델은 동화 같은 풍경입니다. 아브렐슈드가 로헨델의 어두운 그림자를 흡수한 존재가 아닐까 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드 프롤로그를 참고한 해석) '맹목하지 마라'는 로아 문구와 보이는 것 너머 보이지 않는 상관관계를 생각해보니 각 군단장들도 연결 고리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실린'과 세계에서 유명한 '균'의 연결 고리를 찾았습니다. 당장 지금 ㅇㅇ시국이라고 불리는 것의 백신 또한 '균'을 일부로 투입하여 백신으로 작용시키며, 수많은 약의 개발을 위해서 동물들을 이용하여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건 동물애호가들이 보기에 악한 일리입니다. ![]() 로아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작명에 신경을 씁니다. 이름이 바뀐 것을 아마존 공식 방송에서 불만을 토했을 정도죠. 별빛 등대의 섬 가사인 지나온 '날' 처럼 이중적인 담는 것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발탄과 절친으로서 힘이 흡수 당한 발탄을 부활시킨 것은 '광우병'을 생각하면 타당합니다. 발탄이 부활한 이유는 몇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1. 힘을 흡수한 것이지 죽음 자체가 아니었던 점. ->군단장의 힘이 이정도인가 카마인의 대사 ->군단장을 죽인 것치고는 카마인이 멀쩡하게 카제로스와 군단장을 대함. ->힘을 빼앗긴 정도는 당한 놈이 잘못이지라는 악마적 사고방식으로 넘어갔고 ->발탄은 마수왕위쟁탈전에서 왕이 된 몸이니 먹히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서 봐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기운을 차리는 걸 일리아칸이 도왔다. ->마수라서 겸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 마수군단장은 병실에 누워있겠죠. 그래서 검은비 평원에서 발탄이 서있던 가장 큰 자리만 비어있던 겁니다. ->발탄의 발음을 감안하면 '발한' 죽어가는 것을 카제로스가 지닌 심연의 불꽃과 일리아칸의 힘으로 발열을 시켜서 구해주었다. 3. 발탄의 무대(보드판)은 윷놀이기 때문이다. 소의 옛말은 윷. 소의 무대가 윷놀이인 것도 당연합니다. 발탄은 전투를 놀이처럼 생각하죠. 그러니 발탄과 싸우는 무대(발탄과 싸우는 장소가 '무대'라는 설정은 카마인이 언급하였습니다) 윳놀이의 규칙에는 한 번 던지고 끝이지만 윷과 모가 나오거나 상대를 잡으면 한 번 더 있습니다. 유명한 잡기 패턴이고 업은 말은 공격 당하면 분리되죠. 갑자기 왜 돌 기둥이 4개가 하늘에서 떨어 지냐? '윷'가 나와있으니 윷 4개를 던진 겁니다. 처음으로 등장한 낙사 기믹? 윷놀이는 판에서 윷이 벗어나는 걸 '낙'이라고 합니다. 스토리에서 발탄이 총 2번 등장 한 것을 아실 겁니다. 실리안과 1번 실리안, 아만, 모험가, 카마인과 1번. 전자에서 발탄은 패자의 검과 싸우고 싶어했지만 되돌려 보냅니다. 카마인은 모피어스(꿈의 신을 영어식으로 읽은 것,) 모양을 빚는 자로 나왔죠. 아군이 놓인 말(발탄)을 역행 시키는 방법 백도입니다. 아군이었다가 입장을 뒤바꾼 것. 윷이 뒤집힌 것이죠. 그럼 발탄은 어떻게 그곳에 출현했는가? 돼지 같이 욕심 부린 섭정 때문입니다. 2번째 만남을 잘 생각해보면 각 인물이 번갈아가며 움직였고 (왜 안 도와줘. 막타충을 만든 연출) 돼지가 쓰러지자. 발탄이 등장하였죠. 이때 의미가 하나 더 있습니다. 1페이지 네임드를 스토리에서도 싸웠는데요. 루가루가 개, 늑대 쪽인지 뿔이 있으니 양인지 모르겠으나 2마리가 등장하는 점을 보면 2를 뜻하는 개 두마리 같습니다. 물론 늑대가 어떻게 개냐고 억지를 부릴 수 있는데. 시리우스는 큰 개자리의 알파성이며 이리 랑자를 써서 천랑성이라 부릅니다. 다음 화에도 언급하겠지만 시리우스는 늑대를 상징하죠 (엘가시아에서 등장한 프로키온은 작은 개 자리입니다. 새와 연관성도 알아낸 것이 있으니 다른 주제에서 적겠습니다) 개를 2번 잡아서. 윷의 자리에 도착. 그럼 구슬? 윷놀이 만큼 유명했던 돌던지는 민속놀이가 있었습니다. 회전? 상모돌리기를 포함하여 근본적으로 다 언급이 가능합니다. 그럼 구슬을 번갈아가며 먹어야 하는 이유? 각각 청팀과 홍팀을 나누는 거죠. 혼자 청팀이랑 홍팀 둘 다 하려고 하면 게임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죠. 즉사패턴이라고 불리는 건 게임의 승리조건과 반칙에 해당하는 행위입니다. 전부 윷놀이로 짜여진 않았습니다. 돌진 같은 경우 투우사(소를 무대로 한 싸움)라던지 늑대의 하울링을 본 따서 와이파이 모양 공격이라던지. 통일성 보다는 메인스토리와 레이드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로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낙원의 문 팔괘진이라 불리는 것도. 빙글빙글 도는 강강술래(바다는 강과 강이 만난 곳이니까)같은 자랑스런 한국 놀이를 모티브로 해둔 것 같습니다. 도끼를 휘두르는 건 신화 속 미노타우르스를 따온 듯 하고 둘러 싼 벽을 부순 것은 '소 읽고 외양간 고친다' 속담에서 죽은 뒤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도살장에서 소를 도축하고서 넋을 기리는 의식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 (소는 농사의 매우 중요한 동물이어서 한 때는 소고기를 금지하는 법령까지 있었죠.) 싸움을 좋아하고 만족스럽게 싸우지를 못했던 것이 한인 발탄에게 실리안, 웨이, 바훈투르 그리고 강한 모험가까지 함께 싸우는 건 소를 잘 달래는 위령제라고 보는 편이 적합합니다. 룰 설명이 없으니 기믹과 패턴이 뜬금없는 경우가 있고 관심이 없으면 아브렐슈드 도형처럼 왜 나왔는지도 모릅니다. 길면 머리 아파하실 것 같아서 대충 설명 드리자면 테마는 오페라 무대 연극이고. 세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극 중 극으로 하나의 무대 안에서 다시 무대를 꾸리고 그 무대 끼리 합쳐지거나 합니다.)을 모티브로 하여. 공연의 커튼이 좌우로 갈라지면서 무대가 등장하고, 조명이 비쳐지면서 무대에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1->4페이즈까지 흐름을 보면 0차원부터 점을 시작으로 3차원으로 이어지고 뒤의 네임드 무대일 수록 기하학적으로 도형이 입체적이고 복잡해집니다. 1페이즈는 각기 서로 다른 주인공을 무대로 하는데. 각 장소의 연극이 끝나 막을 치우는 과정에서 무대의 경계가 무너지면 주인공이 합체 되는 것 같습니다 2페이즈에서는 연극에서 대표적인 기법. 조명이 비쳐지면 내면의 또 다른 사념과 싸우는 갈등을 표현합니다. 3페이즈에서는 점점 내면으로 들어가면서 색이 입혀지죠. 이때는 뚜렷한 색과 모양인 반면 꿈으로 전환되는 순간 색도 이상하고 모양도 마구잡이로 바뀌는 도형이 나오게 됩니다. 2페이즈에서 붉은 달의 재료 떡밥을 보여준 것을 보면 1페이즈에 큐브처럼 보이는 거대한 공간에서 악몽을 깨부수는 방법으로 이용 당하던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군단장이라고 세계관에 적혀있으니) 그리고 이후 패턴에서 악몽을 꾸게 한 것 같습니다. 운석이 떨어진다. (역사에도 기록된 태초의 악몽이죠.) 땅이 가라앉는다. (추락은 낙원의 문, 발탄 레이드에서 보여줬으니 로아 세계관에서 빙하기 수준의 재앙으로 추측됩니다) 동료를 베는 환상. 이런 건 0네임드 아브렐슈드가 보았다고 말한 개인적인 모험가의 악몽이겠죠. 일리아칸에 나오기 적합한 기믹 스토리적으로 세계관 설정으로 나오기 적합한 에스더는 웨이 샨디입니다. 이난나는 쿠크세이튼에서 효과를 보고 집어넣은 기능성이고. 저 둘은 일리아칸과 관련이 있습니다. 샨디는 아크를 슈사이어에 숨겨두었고 시엔은 일리아칸의 눈과 심장을 뽑았으며 도철을 웨이가 계승하였죠. 일리아칸을 무기력하도록 기술을 이어받은 웨이가 기믹 파훼에 쓰이기 좋죠. 샨디는 실체를 확인 할 수 있는 힘을 지녔고 시간에 간섭하는 힘이 있으니 질병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도철을 몸에 담거나 죽일 수 없어서 봉인만 한 도철의 힘을 생각하면 웨이가 중독되어도 견딜 수 있겠죠. 세계관에 대놓고 [기생]하여 '생명을 얻고 힘을 흡수한다'적혀있는데 개발자들이 악질이라면 [매혹]패턴처럼 숙주가 되어서 보스를 때리면 파티원의 피도 같이 까이게 되어서 에스더 스킬이나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기생]을 쫓아낼 겁니다. 꺼지지 않는 불꽃은 세이크리아가 슈사이어에게 넘겼다고 되어있죠. (카멘과 카단이 각각 슈사이어에 등장해서 가디언을 쓰러트린 걸 감안하면 심연의 서에 적힌 불꽃이랑 관련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질병 테마는 게임에서 유저를 괴롭히기 아주 좋은 소재이고, 다들 짐작 가능한 기믹과 패턴이 나올 거라서 납득이 가능한 몇 개만 적었습니다. (이미 아이디어 많다고 2페이즈에서 3페이즈까지 늘렸죠. 선발대 화이팅!) 아브렐슈드처럼 처음에 일리아칸을 손쉽게 쓰러트리고(슈사이어에도 아크로 몸 복구하겠다고 갔다가 모험가에게 털렸습니다. 아르데타인 프롤로그에서도 루비아이(눈)를 회수하려고 소동을 부리거나 약해진 상태입니다) 질병 카오스게이트에서 나온 악마들을 불러다가 기생하여 몸을 옮기고, 모험가에게 부패의 저주를 걸어서 생명의 힘을 흡수하면서 회복할 듯 합니다.
EXP
64,734
(54%)
/ 67,001
|








진로신